개념 + 유형 기본 완성 초등 수학 2-1 (2022년) - 2015 개정 교육과정 초등 개념 + 유형 수학
김명숙 외 지음 / 비상교육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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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우리 아이가 초등학교 1학년이 되고 첫 교과서를 받아온 날,

아이의 교과서를 훑어보면서 요즘 교과서는 참 재미있게 만들었구나 생각을 했었다.

우리 어렸을때도 이런 교과서로 공부했으면 더 좋았을걸 하는 생각도 했다.

그리고 눈여겨 본 것이 바로 교과서를 만드는 출판사였다.



수학교과서는 바로 비상에서 만든 교과서를 채택해서 그 후로 비상출판사의 교재를 찾아보곤 했다.



이번에 2학년을 앞두고 겨울방학에 2학년 수학문제집을

받아보았는데, 내가 먼저 선택한 것이 바로 비상의 수학문제집.
개념 +유형 기본완성 2-1 이다.

책의 구성은 두권으로 이루어졌는데 모두 다 뜯기 쉬워서

한권씩 가볍게 들고 다닐 수 있다.



아이는 일단 문제집이 두꺼우면 부담스러운 가보다.

책이 뜯어져서 나뉜다는 것에 무척 반가워한다.



책을 진도책과 복습책, 평가책으로 나뉘어 있다.

진도책을 아이와 함께 풀어보았다.

세자리수에 대해 배우기 시작하는 2학년 수학.



백의자리수를 알기는하지만 쓸때는 어떻게 쓰는지 몰랐던 아이는 삼백이십일을 300201 이렇게 썼다.

책의 왼쪽 윗부분에 나와있는 ‘교과서개념’을 보면서 수의 개념에 대해 천천히 설명해주었더니 아이가 곧 이해한다.

문제푸는 것도 빠르다.
새학년 준비로 겨울방학은 더 바빠질 거 같다.



무턱대로 연산반복 위주로 하는 것 보다 새로운 수업과정을

차근차근 개념을 알아가는 정도로 시작하고

학년이 올라가고 학교 수업이 시작되면 ‘복습책’으로 정리하면 될 거 같다.



모르는 부분인데도 조급해하지 않고 차근히 개념유형 책으로 공부하는 아이를 보니 왠지 마음이

놓인다.

어렵지 않다며 좋아하는 아이.

앞으로도 차근히 시작하자~







<해당컨텐츠는 비상교육으로부터 교재를 받은 후 주관적인 입장에서 작성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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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 구름 미스티 - 마음에 먹구름이 낀 날 제제의 그림책
딜런 드레이어 지음, 로지 부처 그림, 서남희 옮김 / 제제의숲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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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구름의 이야기.
날씨를 알 수 있는 이야기 그림책.

처음 “꼬마 구름 미스티”를 보고 네살 아이는 구름친구들의 이름을 하나하나 물어보며 그 특징과 생김새를 유심히 보았다. 여러가지 구름들이 귀여운 그림체로 그려져 있는데 이번책의 주인공은 “미스티”다.

미스티는 싫어하는 것과 좋아하는 것이 분명한 구름아이다.
꿈을 꾸며 단잠을 자고 있는데 비행기가 갑자기 지나가버려 잠에서 깬것과 친구와 함께 놀려다가 친구가 바빠서 못 놀게 된 것은 미스티를 화나게 했고, 미스티가 먹구름을 만들기에 충분했다.
그러다 결국 천둥, 번개로 화를 폭발했는데, 그런 미스티때문에 땅위에 있는 클레어는 좋아하는 야구를 못하게 되어 미스티처럼 화가 났다.

미스티를 엄마가 불러서 왜그렇게 화가 났는지 물어보고 미스티가 좋아하는 것을 생각해 내도록 했다.
미스티는 열기구를 좋아하고, 책읽는 것을 좋아하고, 친구들과 재미있는 놀이하는 것을 좋아한다.
열기구를 생각해내니 미스티의 기분이 좋아져 날씨는 다시 맑아졌다.
친구처럼 닮은 미스티와 클레어는 화나는 일에 번개를 쏘거나 발을 쾅쾅 구르거나 하며 화를 내는 일에 진심이다.
하지만 곧 기분이 나아지는 방법을 찾아서 기분전환을 할 수 있게 되었다.

아이와 함께
보면서 날씨이야기를 할 수 있고, 또 아이의 기분을 어떻게
표현하고 화날때는 어떻게 해결하는지 그런 감정적인 부분까지 이야기 할 수 있는 책이다.



<서평단활동으로 책을 무상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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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크래프트 크리에이티브 핸드북 마인크래프트 공식 가이드북
Mojang Studio 지음, 이주안 옮김 / 영진.com(영진닷컴)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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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첫 게임은 아빠가 입성을 시켜주었다. 아이가 유치원에서 브롤스타즈 캐릭터를 알고 와서부터였다.

나는 좀 더 나이가 들면 해주고 싶었는데 아이 아빠는 브롤스타즈를 시작으로 본인의 스마트폰으로 게임을 시켜주었다.

아이가 처음 게임을 하고 나서 그 집중도가 어마어마했다.

게임을 해본 적도 없는 아이가 일곱살부터 사촌 형과 함께

하거나 아빠와 하면서 대적할만큼 잘 따라갔다.

그 후에 아이는 유투브를 볼때마다 게임방송을 보게 되었는데 거기서 알게된 게 바로 마인크래프트다.



아이가 초등학교 1학년 겨울이 되면서 유투브 방송으로만 보던 마인크래프트를 드디어 게임으로 하게 해줬다.

태권도 품띠 심사를 통과한 상으로 말그대로 게임을 돈을 주고 하게 되는 ‘현질’을 하게 된 것이다.

유투브 방송으로만 보던 아이는 곧 게임도 능숙하게 시작하게 되었고, 더 배워서 더 잘하고 싶은 욕구를 느끼게 되었다.



이번에 이 책을 받고서 보여주었더니 아이는 공손히 책을 받고 밖에 나갈때에도 잠을 잘때도 책을 손에서 놓지 않는다.

글밥 많은 책은 별로 읽고 싶어하지 않던 아이가 이책으로 글밥많은 책을 뗀 듯했다.



아이가 말하는 이 책이 좋은 점 첫번째는 그저, 마인크래프트이기 때문에, 두번째는 집 짓는 거, 이것저것 도구를 사용하는 방법, 큰 건축물도 만드는 법이 나와있어서 마인크래프트 게임을 하기에 초보에게 너무 친절한 책이라는 것이다.

그리고 세번째는 그림 하나하나에 설명이 잘 되어있어서 작은 글씨지만, 이해하기가 쉽단다.



아이와 함께 남편도 같이 마인크래프트를 하는데, 이책을 읽으면서 자신도 잘 모르는 부분을 알 수 있다고 좋아한다.

우리집 두 남자가 좋아하는 책이다.



마인크래프트는 블록으로 된 자원을 이용해서 건축물을 만들고, 전투도 할 수 있는 게임인데, 남편은 아이가 게임을 하면서 창의력과 집중력을 높일 수 있다고 이야기한다.

게임을 너무 오래만 하지 않고 시간을 지키며 한다면 아이에게 좋은 영향을 줄 수 있을거라고 한다.



나는 개인적으로 게임을 좋아하지는 않지만 아이와 함께 유투브를 보고 책도 읽으면서 마인크래프트에 대해 자세히 알게 되니 그 긍정적인 부분을 이해할 수 있을거 같다.



아이는 이 책을 다 읽고 나서 서점으로 달려가

마인크래프트 전투 핸드북을 당장에 샀다.

지금도 두 핸드북을 소중히 간직하며 매일 매일 정독을 한다.











<서평단활동으로 책을 무상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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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란드 2학년 수학 교과서 1, 2학기 세트 - 전6권 마음이음 핀란드 수학 교과서
마아리트 포슈박 외 지음, 마이사 라야마키-쿠코넨 그림, 이경희 옮김 / 마음이음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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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란드 수학은 진작부터 초등맘 선배인 언니에게 들어서 알고 있었다.



아이도 좋아하고 문제유형도 다른 문제집과 차별화 되어있어서 유명하다고 했다.







우리 아이도 1학년부터 핀란드 수학으로 수학개념을 다진 경험이 있기에 2학년을 앞두고 또다시 선택했다.







1300곳이 넘는 핀란드 초등학교에서 사용하는 핀란드 수학교과서는 다른 많은 수학문제집과 그 유형이 달랐다.



그림과 표, 이야기가 많아 아이가 주입식으로 문제를 푸는 것과 다르게 문제를 놀이하듯 푸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내년 2학년이 되는 아이의 “핀란스 2학년 수학교과서”을 한번 훑어보았다.
세개의 수 이상의 덧셈과 뺄셈.



복합적으로 덧셈과 뺄셈이 섞여서 푸는 문제들.



모두 연산문제로 반복되는 문제만 있을 법한데, 그림과 풀이 유형이 이야기로 엮을 수 있어서



아이가 재미있게 풀 수 있다.



개념을 잡는데 이렇게 접근하면 더 쉽게 생각할 수 있다.

1학기문제집과 2학기 문제집이 한권으로 되어 있고, 각 권은 쉽게 뜯어진다.



두꺼운 문제집을 풀려면 보기에 부담스러울 수 있지만, 1학기, 2학기, 답안지로 각각 나뉘면 한권한권 두께도 줄어들어서 들고다니기에도 좋다.



역시 그림으로 푸는 문제가 많다.



아이는 글밥이 많은 문제보다 그림이 많은 문제에 더 적극적이다.





주말이 되면 각 교과목을 복습하거나 예습을 하는 시간을 갖는데,



핀란드 2학년 수학교과서로 2학년 예습을 위한 준비를 하기로 했다.



아직 배우지 않은 부분이지만



개념정리가



쉽게 되어있어서 어렵지 않다.



아이는 새로운 학습과정인데도 적극적으로 문제풀기 시작했다.







어느새 그림으로 문제풀고 이야기를 따라가다보니 개념정리가 된 수학.








앞으로도 수학공부는 놀이수학 핀란드 수학으로 재미있게 공부하기로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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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에 나가 놀자 국악 동요 그림책
류형선 지음, 김선배 그림 / 풀빛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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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귀여운 그림책이다.

책속의 아이와 고양이, 강아지, 토끼, 개구리 하다못해 애벌레마저도 얼굴에 미소를 가득한 채로 놀러 나간다.

둥글 둥글 나무도 둥글, 언덕도 둥글, 아이들 얼굴도 둥글하다.

처음에는 가방을 하나씩 메고 나간 아이들과 동물들이

햇님과 바람과 나무와 놀때는 가방을 다 내려두고 논다.

우리 아이들이 놀이터에 나가 놀때면 이런 표정일까. 자기앞에 있는 물건이나 일들이 전혀 관심없는 듯 노는데만 충실하고 진심인 아이들. 그런아이들이야말로 정말 건강하고 밝은 아이들일것이다. 나가기전에 일어나서 깨끗이 몸단장 하는 것을 보라.





내가 가장 좋아하는 부분은 바로 바람과 함께 노는

장면. 커다란 구름이

바람은 힘껏 머금고 아이들에게 시원한 바람을 불어주려는 그림이다.

구름이 많으면 괜히 햇빛을 가릴까봐, 날이 흐릴까봐 걱정하는데,

이 책의 구름은 전혀 흐린 구름이 아니다.

구름마저도 웃고 있는 듯하다.





답답한 집안에만 있어야하고, 나가서도 마스크를 쓰고서 물도 맘껏 마시지 못하고, 마스크를 썼다 벗었다 해야하는 우리 아이들.

비록 글밥은 많이 없지만 그림을 하나하나 자세히 들여다보면 아이들이 지금 바로 하고 싶은 것을 모두 담아낸 듯하다.



고양이와 함께 꿀잠을 자던 아이는 이것을 모두 꿈으로 생각하고 있었을까.

그렇다면 지금 우리 아이들과 다를바가 없겠구나.



우리 아이들의 꿈도 바로 이것일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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