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의 품격 - 지성인을 위한 지극히 짧고도 사소한 공부의 기술
나단 지음 / 리텍콘텐츠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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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의 품격

 

평생공부를 해야 하는 시대라고 합니다.

뭐... 하기 싫음 안하는 게 좋습니다.

억지로 공부하려면 그건 고통만 있을 겁니다.

억지로 하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공부의 품격에서 알려 줄 것입니다.

 

이 책은 읽어보니 보통 공부로 정의되는 그런 공부만을 말하고 있진 않습니다.

공부, 인간관계, 돈과 시간, 심신, 외국어, 그 외 모든 세상에 대해... 광범위한 범위의 공부를 말하고 있습니다.

 

1장의 제목은 공부에 왜를 부여하면 격이 생겨난다는 제목입니다.

마냥 공부해선 품격을 만들 수 없다는 것입니다.

지속적인 공부를 위해서라면 왜... 라는 가치는 필요해 보입니다.

공부의 방향성을 가지고 자신의 길에 꾸준히 몰입한다면 공부에... 업에 격이 만들어 질 것입니다.

 

2장은 지극히 짧고도 사소한 공부를 시작하라입니다.

절대 독하게 공부하면 안 된다고 합니다.

자격증 공부에 있어선 독하게 공부하는 게 필요할 수 있습니다.

단기간 빠르게 자격증을 따는 것이 목적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평생학습이라는 요즘에 이 방법은 좋지 않습니다.

조금 효율이 떨어질수는 있다고 해도 지속성을 더 중요시 여기는 것이 나을 수 있습니다.

 

전 이런 의견에 공감합니다.

책으로 얻은 지식도 경험한 만큼 더 깊이 이해가 가능합니다.

제가 자주 쓰는 예 중 하나인데...

2013년에 1년간 정말 열심히 운동했습니다.

그때는 감량을 목적으로 운동했는데 상당한 효과를 보았습니다.

35kg 정도 감량했거든요.

그렇게 1년 운동한 후에... 대략 5년 정도 운동을 쉬었습니다. 체중은 모두 원래로 돌아가진 않았지만 거의 대부분 돌아왔습니다.

 

지금 다시 운동을 시작했습니다.

다시 한달간 열심히 운동했습니다. 7kg 정도 감량했습니다.

그리고 다시 두달간 쉬었습니다.

 

그렇게 경험하다보니 이런식은 그렇게 좋지 않다..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 이후론 천천히 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해서 이제 1년입니다. 10kg정도 감량했지만 별 불만은 없습니다. 크게 무리하지 않고 꾸준히 운동하는 습관을 들였거든요. 운동량은 조금씩 더 늘리면 되는거고.. 굳이 빨리빨리 할 필요는 없을 겁니다.

 

이 책은 이렇게 어떻게 공부를 잘 할 것인가에 대해 말하고 있지 않습니다.

어떻게 인생을 살 것인가에 대한 다양한 사람들의 생각을 토대로 한 필자의 생각을 정리한 책으로 보는 게 더 가깝습니다.

 

어떤 길을 걸을것인가... 고민있는 분이라면 이 책을 참고하신다면 도움이 될 수 있으리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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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의 재구성 - 새로운 정치를 위한 자유공화주의 선언
박형준.권기돈 지음 / 메디치미디어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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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의 재구성

 

저는 중도진보를 지향합니다.

하지만.. 제가 지향하는 바를 검색해서 봤더니 한국에선 매우 왼쪽이더군요.

다른 나라에선 그 정도가 중도진보라고 합니다만... 한국은 그 정도가 극좌에서 중도좌파의 중간정도인 듯 싶습니다.

 

그러니 제가 이 책을 읽은 이유는 보수주의자로서 진정한 보수가 무엇인가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 읽었다기 보단 반대로 ‘그들’은 무슨 주장을 하는가를 알기 위함에 있었습니다.

이 책은 요 근래에 읽은 자유주의나 보수주의 관련된 책들 중 가장 괜찮았습니다.

충분한 설득력이 있더군요.

 

하지만 뭔가 안 맞다고 생각되는.. 그런 부분은 존재하였습니다.

 

좌파는 평등과 정의를 지향한다면 우파는 행복을 지향한다. 라고 프레임을 만들고 구분지었는데 그렇다면 좌파는 국민의 행복에 대해선 생각하지 않는다는 건가요?

그렇게 질문한다면 이렇게 답변할 듯 합니다.

그건 아니지만 보수가 지향할 바는 행복이다. 라고.

나쁘지 않는 접근이긴 합니다만 프레임을 그렇게 짠다면 대부분은 그렇게 인식하겠죠.

 

좌파는 평등과 정의, 우파는 행복을 우선한다고.

 

이 프레임대로 간다면 당연히 우파가 유리하게 될 것입니다.

평범한 국민들은 평등과 정의에 앞서 행복을 지향하기 때문입니다.

책에서도 소개된 예를 보자면 싱가포르는 행복하긴 하지만 평등하지 않습니다.

국민들은 충분한 경제의 자유는 누리지만 국정에 참가할 자격은 제한되는 것이 그곳입니다.

 

하지만 대부분 국민들은 만족해서 살고 있습니다.

 

행복이란 것을 보수의 특별한 가치로 봐선 안 될 것입니다.

그래선 이길 수 없는 싸움이 되는 게 분명합니다.

이 쯤에서 생각해 볼 부분이 있습니다.

 

현 정권은 국민의 행복을 위해 존재하는가?

요즘보면 그렇지도 않다는 생각이 상당합니다. 이것도 저것도 아닌 느낌입니다.

그 틈을 파고들어 보수는 국민의 행복을 지향한다. 라고 한다면 잘 먹힐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면서 내세운 내용들을 보면 그대로 한다면 보수도 나쁘지 않겠는데? 라는 생각을 가지는 국민들도 상당할 듯 합니다.

하지만.. 이렇게 보수개혁방향으로 내세운 많은 것들은 지켜질 것이라고 믿지 않습니다.

 

그 근본에서부터 잘못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현 보수의 근간은 이승만에서 왔나요? 아니라고 보거든요.

자유당은 부패에 의하여 단죄받아 뿌리가 없어졌습니다. 현재 보수는 박정희에서 시작되었다고 보는 게 더 설득력이 있습니다. 전 차라리 박정희는 인정할 수 있지만 이승만은 아닙니다.

책에선 이승만에 대한 옹호도 상당 수 보이지만 글쎄. 그 쪽은 생각이 너무 틀려서 전혀 설득되지 못했습니다. 김구 선생이 북한에 이용당한 점이 있는 건 분명하지만 그렇다고 이승만 정권이 정당하다곤 할 수 없습니다.

 

보수의 우선되는 가치가 실용인가요? 실용적으로, 현실적으로 접근하는 게 현실정치에 있어서 필요한 건 분명 맞습니다. 하지만 기존의 것을 지켜나가는 게 보수의 우선가치가 아닌가요?

뭔가 안 맞는 얘기입니다.

이렇게 우리 보수는 첫 시작부터 잘못되어서 논란이 많은 건 틀림없어 보입니다.

 

기본 성향부터 안 맞다보니 책의 내용에 동감할만한 부분도 동의할 수 없는 부분도 많았습니다.

보수는 어떻게 되어야 한다는 그 지향점에 대해 알 수 있고, 역사상 보수는 어떻게 해왔는가. 등 다양한 지식들을 알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정치성향과 관계없이 정치에 관심있는 분이라면 읽어보면 괜찮은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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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평양에서 고래찾기 - 수능 없이도 아이비리그에 입학할 수 있는 기적의 공부법
강철호 지음 / 치읓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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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평양에서 고래찾기

 

서울대 입학해서 9급 공무워....ㄴ

서울대는 왜 나왔을까요...

그냥 고등학교 2학년 쯤부터 준비해서 3학년 졸업전에 9급 합격하면 더 좋지 않았을까요...

서울대에서 자신이 원하는 것을 찾지 못하고 졸업한 후 할 것을 생각하니 맞지 않았다는 겁니다. 9급해서 150만원 받고 시작하는 게 까마득하지만 저녁이 있는 삶을 지향해서 결국 9급 공무원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헬조선..

필자는 이렇게 말합니다.

고래가 되어 태평양을 건너 새로운 세상에 도전하라고.

한국학생들은 우수합니다.

충분히 경쟁력이 있습니다.

 

대학생들에게 물어보니 성공을 위한 요인 1위로 재력을 뽑았답니다.

그 능력으로 여건이 어려운 한국에서 직업을 구하거나 창업하는 거 보다 해외를 보는 것이 더 나을 것이라는 것이 필자의 의견으로 보입니다.

 

이 책은 많은 한국학생들을 해외 명문대에 진학시킨 필자의 경험이 담긴 책입니다.

 

필자는 졸업장 때문에 해외의 명문대학에 진학하라고 말하지 않습니다.

그곳에서의 경험을 더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한국의 대학은 그나마 중고등학교보다는 낫지만 그래도 많은 경우 교수는 강의하고 학생은 듣는.. 그런 경우가 많을 것입니다. 사실 요즘은 잘 모르겠습니다..

전 토론식 수업을 매우 즐겨서 복학이후엔 가능하면 토론식 수업만 듣길 원했지만.. 많은 수업들은 그렇지 않더군요.

재미도 없고 배우는 것도 없고 학점도 별로였습니다.

 

수업 중 기억에 남는 것은 반이 A반과 B반으로 나뉘었는데 전 B반에 속했습니다. A반이랑 B반 수업 분위기가 너무 달랐다더군요. 저는 정말 토론을 좋아해서 적극적으로 참가했고 반 분위기 까지 그렇게 만들어 버렸습니다.

그런데선 나름 비범한? 측면이 있었습니다...

 

이런 게 대학교육의 가치라고 생각합니다. 토론을 통한 사색과 학생들간의 그리고 교수와의 상하 구분이 중요치 않는 지식의 교환.

 

이 책에선 해외 명문대학에서 얻을 수 있는 경험과 가치에 대해 소개하고 어떻게 입학하고 적응할 수 있는 지 소개하고 있습니다.

굳이 한국에서 모든 것을 할 필요는 없습니다.

국내가 답답하고 안 맞다면 해외에 도전해 보는 것도 괜찮으리라 생각합니다.

뭐... 그것도 여유가 있어야 된다는 게 함정이긴 하네요 ㅠ

이 책에서는 장학금 정보또한 제공하고 있습니다. ^^;

그런 면에서도 이 책. 해외의 꿈이 있는 분에겐 도움이 될 수 있는 좋은 책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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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가치 - 고객가치는 기업의 생명줄이다!
김종훈 지음 / 클라우드나인 / 201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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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가치

 

기술과 마케팅은 대립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책에서도 잘 보입니다.

책의 중간을 보면 이런 대목이 보입니다.

 

상품기획 구성원들이 이렇게 말합니다.

‘왜 우리는 좋은 제품을 만드는 데 기대하는 만큼 팔지를 못할까요?’

 

여기대해 필자는 이렇게 말했답니다.

‘좋은 제품이 잘 팔리는 것이 아니라 잘 팔리는 제품이 좋은 제품이다. 분명 어딘가 우리가 모르는 부족함이 있을 것이다. 그것이 무엇인지 함게 찾아보자.’

 

그렇습니다. 우리가 좋은 제품을 만들었다고 생각해도 소비자가 그렇게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좋은 제품이 아닙니다.

기술쪽에서 말하는 얘기를 들으면 답답한 경우가 있습니다.

마케팅쪽에서 말하는 얘기를 들으면 답답한 경우가 있습니다.

 

예를 들자면 이런 것입니다.

현재 회사의 기술로. 그리고 기기의 특성으로 어떤 기능을 넣는 것은 정말 쓸데없습니다.

그 기술은 넣으면 안 되는 것입니다.

하지만 마케팅 부서에선 그것을 원합니다.

기술입장에선 쓸모없는 기술을 넣으면 오작동 위험도 있고 고객들이 그 기능을 썼을 때 만족을 느끼지못할 것이 분명하니 넣지말자는 것입니다.

마케팅입장에선 현재 기술로 고객에게 제시하면 선택받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그 기술과 기능을 넣음으로 해서 구매시 안정과 만족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이죠.

 

이렇게 다릅니다.

고객이 가치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반드시 우리가 가치있다고 여기는 것과 일치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나마 마케팅은 고객을 좀 더 가까이에서 만나는 경우가 많아 고객이 원하는 것을 찾아서 기술에 요구하지만 기술은 쓸데없는 것으로 치부하기 쉽습니다.

 

그렇지만...

결국 고객이 가치있다고 생각하는 것을 경쟁자보다 더 잘 만들어내어야 생존할 수 있습니다.

 

책에 소개된 내용 중 일부사례를 간략히 적었는데...

다양한 성공사례와 실패사례, 관련 데이터의 요약, 그 외 흥미있는 내용들이 가득한 책입니다.

이란과 터키의 냉장고 판매 관련 내용을 봐도 매우 흥미있습니다.

터키는 이란보다 소득이 2배나 많습니다. 하지만 실제 냉장고는 이란이 훨씬 많이 팔린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식생활의 차이라는군요.

 

비슷할 것이라는 지례짐작은 치명적인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는 것을 잘 보여주는 부분이었습니다.

 

고객가치라는 개념에 대해. 그리고 고객가치를 올리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에 대해 관심있는 분이라면 이 책이 도움을 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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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 퀘스천 10 - 당신의 미래에 던지는
이영탁.손병수 지음 / 한국경제신문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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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미래에 던지는 빅 퀘스천 10

 

책은 큰 질문 10개와 그 질문에 대한 필자의 생각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질문 중 몇 개를 보겠습니다.

 

인간의 실체는 무엇인가?

어제 오늘 읽은 다른 책이.. 이 주제에 대한 내용으로 한 권이었습니다.

인간은 무엇인가에 대한 내용이었습니다.

이 질문에 대한 답변은 그 책의 생각과 유사하면서도 또 다른 생각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 책에선 앞에 읽은 책과 비교하여 보다 인문학적인 방법으로 인간의 실체에 대해 살펴보고 있습니다. 앞에 읽은 책에선 미래 기술에 따른 인간이라는 개념의 변화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이었다면 이 책의 인간의 실체는 보다 철학적으로 살펴보는 느낌입니다. 고흐의 그림 인간은 어디서 왔고 어디로 갔는가는 단순하지만 분명하게 인간이 오고 가는 것을 보여줍니다.

호모데우스. 포스트 휴머니즘과 관련된 책을 읽어보니 지금도 그렇지만 미래의 인간은 더욱 더 기계화되고 신격화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보다 긴 수명, 혹은 영원에 가까운 수명을 가지고 원하는 것은 대부분 할 수 있는 그런 존재가 된다면 신을 섬기지 않는 게 당연할 것입니다. 자신을 신으로 여길지도 모르죠. 지금의 기술발달을 보자면 가능해 보입니다.

 

왜 과거나 현재보다 미래가 중요한가?

온고지신에 대해 얘기합니다.

옛것을 익혀 새것을 안다는 고사성어지만 옛것에 지나치게 방점을 찍는 세태를 경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 문화의 문제를 봅니다.

사실 이건... 우리만의 문제는 아닌 듯 합니다. 일본은 예외지만 유교문화권에선 일반적입니다. 과거를 그리워하죠. 미래와 관련된 콘텐츠가 많이 부족하다는 것입니다.

사실.. 그렇게 부족한 건 아닙니다. 미래와 관련된 책도 상당히 있고 문학도 있습니다만 관심의 문제입니다. 많이 쓰긴합니다만 비주류라는 거죠.

 

오랜 유교전통에선 요순시대가 가장 좋았다고 보고.. 그런 전통은 여전히 알게 모르게 내제되어 있는가 봅니다.

과거나 현재. 중요합니다. 처칠의 말은 어떤 의도인지 모르겠지만 전 과거와 현재를 제대로 디뎌야 제대로 된 미래가 열린다고 생각합니다. 우리역사가 정치가 엉망인 것은 과거와 현재를 제대로 밟아가지 못해서라고 보고 있습니다.

 

파워의 이동이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는가?

인터넷의 발명은 정말 엄청난 혁명이 아닐 수 없습니다.

전문가들이 무너져 내리는 것이 요즘입니다.

굳이 대학이 아니라고 해도 지식을 쌓는게 가능한 게 요즘인거 맞습니다.

 

필자의 대학의 역할에 대한 생각엔 동의하지 않습니다만 새로운 대안이 존재하는 게 현실이라는 건 분명합니다.

 

책의 내용을 보면... 학습보단 연구중심으로 이루어진 것에 문제제기를 하고 있는데.

그게 그런가요?

강의 못한다고 해도 좋은 연구를 할 수 있는 대학이라면 그것도 그것대로 의미가 있습니다.

대학이 반드시 회사가 원하는 인재를 양성해야 하나요?

그게 대학의 목적이 맞나요?

아니라고 봅니다.

 

그러지 못하면 도태되는 게 현실인건 맞습니다만.

보는 방향 자체는 잘못된 것 같습니다.

순수학문은 없습니다.

지금 순수학문으로 여겨지는 것들도 처음엔 실용적인 목적이었던 게 대부분입니다.

철학만 하더라도 세상의 근본이 뭔지. 모든 것들의 흐름과 법칙은 어떠한지. 인간이 뭔지. 이런것들을 알기 위해 존재하는 학문입니다.

현재에 당장 필요하지 않는 것으로 보이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하지만 철학을 한다고 하면 취업은 안 될 겁니다. 회사에서 다수의 철학자를 원하진 않을테니까요. 하지만 그렇다고 철학이란 학문이 대학에 존재하는 게 잘못된 것인가요?

아니라고 봅니다.

 

뭐.. 질문의 내용으로 봐선 그게 중요한 건 아니긴 합니다.

 

이 책은 이렇게 10개의 큰 질문과 그 것에 대한 필자의 생각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냥 흡수해도 괜찮고 저처럼 꼬장꼬장 씹으면서 비판적으로 받아들이셔도 나쁘지 않을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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