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Way 엘지 웨이 - 세계적 기업은 왜 기본을 말하는가
노경목.고재연 지음 / 한국경제신문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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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Way

 

70년대 중반에 아버님이 마산에서 금성 대리점을 열었습니다.

이전 금성 엘리베이터에서 특수영업을 하시면서 모았던 종자돈과 금성사에서 쌓은 인맥을 활용하여 얻은 결과였습니다.

 

그 이후 저희 집은 금성사와 오랜 관계를 가졌습니다.

방만한 사업을 벌이다보니 IMF체제에 전체적인 업을 접게 되었지만 그 이전 20여년간 대리점으로 함께 해 왔습니다.

아버지는 마지막에 도와주지 않았다고 생각하시는 듯 싶지만 전 그렇지 않습니다.

여전히 한국의 여러 대기업 브랜드 중 가장 좋아하는 브랜드가 엘지입니다.

 

엘지의 웃는얼굴을 형상화한 CI도 맘에 들더군요.

파란색이 약간 섞긴 엘지 빨강도 좋아합니다.

 

엘지웨이는 제목대로 엘지의 길을 말합니다.

엘지의 길은 무엇일까요?

유명한 캐치프레이즈는 알지만 그 길에 대해 명확히 알진 못했습니다.

소비자에게는 ‘순간의 선택이 십년을 좌우합니다’라는 것이 유명하고..

경영에 있어선 인간중심경영으로 상징되는 것이 엘지그룹의 길이라고 보는데...

 

이 책은 엘지가 지금까지 걸어왔던 길과 지금 걷고 있는 길. 그리고 향후 걸어갈 길들을 보여주는 안내서라고 할 수 있을 겁니다.

요즘은 수십년간 경쟁자였던 삼성과 비교하면 다소 뒤처지는 경향도 보이지만 그 길을 한결같이 밟고 있는 느낌이 선명합니다.

 

엘지의 오너들은 경영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전문경영인을 어떻게 대우하고 있는지 알 수 있었으며 엘지특유의 인화경영의 탄생과 그 유지의 비결을 보았고 럭키와 금성이 GS와 LG로 분사한 이유에 대해서도 알 수 있었습니다.

디스플레이와 전자와 스마트폰, 미래 먹거리등의 이야기들도 잘 봤습니다.

 

많은 영광과 그 보다 많은 고난을 이겨내며 여기까지 온 LG.

향후에도 꾸준히 그 자세대로 이어나가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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