쇠퇴하는 아저씨 사회의 처방전 - 너무 빨리 아저씨가 되어 버린 사람들을 위하여
야마구치 슈 지음, 이연희 옮김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19년 4월
평점 :
절판


쇠퇴하는 아저씨 사회의 처방전

 

이 책의 아저씨의 정의는 아래의 태도를 가지는 사람을 말한다고 합니다.

 

오래된 가치관에 빠져 새로운 가치관을 거부한다.

과거의 성공에 집착하고 기득권의 이득을 놓지 않으려 한다.

계층 서열에 대한 의식이 강해 높은사람에게 아첨을 하고 아랫사람을 우습게 여긴다.

낯선 사람과 이질적인 것에 배타적이다.

 

자... 뭔가 연상되지 않습니까?

그렇습니다. ‘꼰대’입니다.

제목을 쇠퇴하는 ‘꼰대’ 사회의 처방전이라고 바꿔도 무방해 보입니다.

 

‘요즘 애들은 참 버릇이 없어’

 

이집트의 피라미드 벽에 낙서되어 있고... 그리스 철학자의 문집에, 로마의 건물들에 동양 고전에도 .... 다채롭게 나오는 말입니다.

그런데 요즘은 역전되는 분위기가 있답니다.

 

요즘 아저씨들 왜 이러지? 라는 한탄이 젊은이들에게서 많이 나오고 있답니다.

별의별 사고를 치고 다닌다는데...

... 왜 그럴까요

 

이런 진단이 있답니다. 현재의 아저씨들은 좋은 학교를 졸업하고 대기업에 취업하면 평생 잘먹고 잘 살수 있다. 라는 믿음을 가진 마지막 세대라는 것입니다.

그 전 세대들은 그 믿음대로 되었습니다만... 그 마지막 세대인 아저씨 세대들은 그렇지 않았고 그런 현실에 불만을 가진다는 것입니다.

 

이 책에서 일본의 세대는 이렇게 가르고 있습니다.

교양세대 – 지적 진공세대 – 실학세대입니다.

교양세대는 10일에 한권 정도는 교양서를 읽은 세대라고 합니다.

지적 진공세대는 실학세대에 진합하기 전 10여년간의 세대로 소위 ‘유원지 대학’에서 시간을 보낸 세대를 말한다고 합니다.

실학세대는 ... 좋았던 시절은 가고 ‘열심히’ 하지 않으면 생존하기 어렵다. 라는 새로운 이야기가 씌어진 세대라는군요.

 

아저씨 세대는 지적 진공세대로 보면 맞을 거 같습니다.

별 능력은 없으면서 과거세대가 누려왔던 것에 대한 기대만 남은...

그러면서 보다 나은 후 세대의 위에 있는..

 

필자는 일본의 현 상황에 대해 매우 심각하게 보는 것으로 보입니다.

무능한 관리자로 구성되어 실제 능력자는 자신들의 틈에 끼지 못하도록 방해하여 떠나도록 하여 조직엔 2~3류만 남는...

국제 경쟁 상황에 이런 식의 전개는 결국 조직의 쇠퇴로 이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왜 일류기업이 계속해서 그 자리를 유지하지 못하는가에 대해 필자는 예리하게 지적합니다.

리더가 계속해서 일류라면 그 회사도 일류의 자리를 유지하겠지만 그 확률은 70%에 불가하다는 것입니다. 만약 이류인재가 리더가 된다면 그 이후로 일류인재의 가능성은 지극히 낮아진다는 거구요. 보다 나은 후배는 부담스러운 거죠.

 

이렇게 일본의 현실을 보여주고 다음으론 대안도 제시합니다.

서번트 리더십을 말합니다. 서번트 리더십은 멍청해도 관계없다면서..

그게 해답이 아니라고 생각하긴 합니다만...

그나마 어차피 무능한 관리자가 상위에 있는 상황이라면 대안이 될 순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다음으로 연장자가 존경받는다는 내용에 대해 ... 현대사회의 변화를 말합니다.

지식을 가지고 있는게 의미가 없는 요즘을 말이죠. 모든 지식은 찾을 수 있는 상황에 지식의 축적은 의미가 없을수도 있습니다.

게다가 요즘은 연장자가 점점 더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러니 가치가 더 없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그에 대해 필자는 오래되어도 가치가 있는 지식. 없어지지 않고 잊혀지지 않은 오래된 지식. 교양을 익히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시대에 맞게 변하라고 말합니다.

 

책의 마지막은 어떻게 변화할 것인가에 대하 말하고 있습니다.

아저씨를 비판한 책이지만 또한 아저씨를 위한 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저씨라면... 아저씨가 되지 않길 원하는 중년이라면. 이 책을 참고하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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