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죽지않는 미스터리 추리소설이라는 점이 매우 흥미롭다. 책을 읽으면서 나는 고바토와 오사나이가 소시민이라는 생각이 들지 않았다. 단순히 넘어갈 수 있는 가방을 추리해서 찾거나, 코코아를 깔끔하게 탄다던가 등 일상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일을 세심하게 관찰해서 추리하고 풀어간다니 소시민이 되기엔 정말 힘들어보인다. 고바토와 오사나이의 과거가 궁금하니 다음권인 여름철 트로피컬도 빨리 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