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자기주도력 - 스스로 해내는 아이의 비밀
임가은 지음 / 일레븐 / 2025년 11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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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 스스로 해내는 아이의 비밀 《초등 자기주도력》 


요즘 부쩍 고민이 많아졌어요. 학교에서, 집에서, 공부에서… 스스로 척척해내는 아이를 기대하면서도 현실에서는 “빨리해!” “왜 또 안 해?”라는 말이 제 입에서 먼저 튀어나오더라고요. 그러고 나면 마음이 불편해지죠. 아이가 스스로 해나갈 힘을 길러주고 싶은데 정작 저는 조급함만 내세우고 있었던 것 같아요. 그런 제 마음에 이 책 《초등 자기주도력》이 톡, 하고 말을 건네더라고요.


모든 교육의 최종 목표는 스스로 해낼 자기주도력을 갖춘 아이로 키우는 것이다.


이 문장을 읽는데 눈물이 핑 돌았어요. 아이를 위해서 한다면서 정작 아이의 가능성을 제가 막고 있었던 건 아닐까 스스로 되묻게 되었어요.

내 아이는 이미 자기주도력을 가지고 있다. 이제 그 힘을 꺼낼 차례입니다.



✨ 책《초등 자기주도력》은 총 4장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1장. 스스로 해내는 학교생활

2장. 스스로 실천하는 자기주도적 습관

3장. 스스로 키우는 공부 근력

4장. 스스로 푸는 마음의 문제


학교 적응부터 습관, 공부 근력, 마음 문제까지 꼼꼼히 다루고 있어요. 읽다 보면 그동안 제가 가졌던 오해와 불안들이 하나씩 풀리는 느낌이었어요. 부모가 가장 고민하는 부분을 딱 짚어줘서 현실 육아에 정말 도움이 되는 책이에요.


각장의 각 주제마다 <오해> → <진실> → <솔루션> 이렇게 정리되어 있어서 머리에 쏙쏙 들어와요. 예를 들어, 1장_6. 상담이 필요한 아이 부분을 보면 이래요.


<오해> 우리가 흔히 갖는 오해는

> “바쁘실 수도 있고 부담스러우니 전화는 피하자.”


<진실> 하지만 진실은!

> "한마디 말로 풀릴 수 있는 문제도, 문자가 길어지면 오해로 번진다."


<솔루션> 그리고 솔루션은 아주 구체적입니다👇


> 손뼉 치며 상담 끝내는 법


ㅡ 가능 시간 + 상담 요청 내용 문자로 전달

ㅡ 상담 메모지 3단계 활용(전 / 중 / 후 기록)


읽는 내내 “아하~” 고개 끄덕끄덕 👍 작지만 실천 가능한 방법들. 이런 게 진짜 도움이 되는 정보라는 생각이 들어요.



🌱 자기주도력은 ‘쉼’에서 자란다


아이를 키우다 보면 자꾸 뭔가 시키게 되고… 놀고 있으면 불안해지는 게 부모 마음이죠 😂 그런데 책에 이렇게 쓰여있어요. 



아이에겐 이런 '쉼의 틈새'가 필요합니다. 꼭 무언가를 하지 않아도 얻을 수 있는 보너스 같은 날이 있어야 평상시 더 힘을 낼 수 있지요. 



가만히 멍하니 있는 시간이 성장이 멈추는 게 아니었어요. 충전되는 시간이었어요. 그걸 제가 잊고 있었더라고요. 이 문장… 마음 깊이 새겼어요. 



💪 ‘잘 하고 싶은 마음’을 응원하자


잘하고 싶은 마음은 모든 아이에게 존재한다. 그런데 뭘 잘한다는 걸까요? 공부일 수도 그림 그리기 이수도 종이접기일 수도 있습니다. 아이마다 잘하고 싶은 영역이 다르겠지요. 애석하게도 모든 걸 잘 할 수는 없습니다. 능숙해지기까지 반복해야 하고, 시간이 걸리니까요. 그렇기에 잘하고 싶으면 아예 마음에 집중해야 합니다. 아이가 잘하고 싶다고 생각하는 것 자체가 얼마나 귀한지, 그 마음이 생겼다는 것만으로도 어찌나 기 때 간지에 집중해 보세요. 결과보다 과정이 중요 하단 말이 있죠? 그런데 과정을 쌓기 위해 선 시작점이 있어야 합니다. 과정을 출발할 수 있는 시작점이 바로 '잘 하고 싶은 마음'입니다.


진짜 그렇죠. 우리 아이들은 매일 성장 중이고, 늘 잘하고 싶은 마음을 품고 있어요. 다만 시간이 필요할 뿐이죠. 그리고 부모는 그 시간을 기다려주면 되는 것인데... 우린 잘 기다려주고 있는 걸까요? 결과가 아니라 그 마음이 자기주도력의 출발점이라는 사실! 부모가 꼭 기억해야겠죠?



🧠 어휘력 = 사고력 = 자기주도력


아이가 적절한 어휘를 사용하여 표현해야 제대로 아는 것입니다. 표현하지 못하면 모르는 것이죠. 그렇기에 어휘의 빈곤은 곧 사고력의 빈곤으로 이어집니다. 사고력이 빈곤해지면 아이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키우기가 어렵습니다. 스스로 생각하지 못하면 내면의 중심을 잡지 못하고, 주변의 말에 귀를 기울이게 됩니다. 남들이 좋다고 하는 것을 좋 다고 생각하고, 남들이 하지 말라고 하는 걸 하지 말아야 한다고 믿게 됩니다. 그러다 보면 결국 '내가 정말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모른 채, 답답한 마음을 안고 살아가게 되지요. 제가 너무 먼 미래의 이야기를 하는 것 같나요? 그 정도로 어휘가 주는 힘이 큽니다.


어휘의 빈곤이 사고력의 빈곤이 된다니 조금은 무서운 말이지 않나요? 결국 아이가 생각을 키워가려면 스스로 말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 그래서 오늘도 책 한 권, 대화 한 번 놓치지 말아야겠다고 마음먹었어요.



책 《초등 자기주도력》을 읽고 나니 이런 생각이 들었어요. 아이의 자기주도력은 지시하거나 강요한다고 자라는 게 아니라 아이에게 작은 빈틈과 실수할 여유를 허락할 때 생기는 힘이라고요. 저부터 바뀌어야겠다고 다시 마음을 다잡게 해준 책이에요.


저처럼 “이게 맞나?” 매일 고민하는 초등맘, 워킹맘이라면 진짜 도움받을 책인 것 같아요. 표시해둘 내용도 많고, 체크리스트, 소개 사이트 등등 적용 가능한 팁과 알찬 정보가 꽉 담겨 있어요!! 진짜!!


이제부터 아이가 가진 힘을 조금 더 믿어보기로 했어요. 그 힘을 꺼낼 수 있게 오늘도 한 걸음 물러서 기다려보려 해요. 이렇게 또 시작해 봅니다. 엄마인 저도 아이와 함께 천천히 자라는 중이니까요 😊


책 《초등 자기주도력》 초등 아이를 키우는 모든 부모님들께 추천드려요! 진짜 솔루션이 있는 책이랍니다!! 은릿쌤 최고입니다! 👏👏👏



※ 그 외.

그리고 《초등 자기주도력》에는 알아두면 좋을 자료들도 많이 담겨 있어요. 읽다가 필요한 것이 있으면 활용해 보면 좋을 것 같아요. 예를 들어 아이가 느린 학습자가 아닌지 궁금한 사람들을 위해 느린 학습자 선별 체크리스트라던가, 저자 추천 교육 사이트 등 다양한 정보가 실려 있어요. 찐 알찬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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