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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싱킹 - 속도를 늦출수록 탁월해지는 생각의 힘
황농문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20년 11월
평점 :
'슬로싱커' 한순간도 생각의 끈을 놓지 않고 끊임없이 생각하는 사람. 우리가 흔히 천재라 부르는 뉴턴, 아인슈타인, 다윈 등의 공통점은 바로 슬로싱킹이고, 그들이 바로 슬로싱커다. 그들의 위대한 업적은 결코 하루아침에 주워지지 않았다. 그들은 수많은 시간을 들여 생각에 생각을 거듭했고, 결국 해답을 얻었다. 끊임없는 생각은 결코 쉽지 않지만 그 힘은 분명 대단한 것이며, 또한 천재가 아니더라도 포기하지 않고 계속해 나간다면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일 것이다.
저자는 책에서 슬로싱킹하는 방법을 여러 가지 예와 함께 잘 설명해 주고 있다. 저자의 말처럼 행복해지고 싶다면 먼저 슬로싱킹을 통해 현재 하고 있는 일(해야만 하는 일)에 몰입해 보자. 책에서는 이를 '의도적 몰입'이라고 한다. 의도적 몰입을 통해 문제를 계속 생각하면 몰입도가 점점 더 높아진다. 그러기 위해선 슬로싱킹 즉 몸을 편안히 이완시키고 끊임없이 생각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렇게 계속 생각을 이어가면 몰입도는 점점 더 높아지고, 결국 아무리 높은 몰입 장벽도 넘을 수 있게 된다. 그렇게 계속 시도하면 우리의 뇌는 성공의 희열을 뇌에 저장하고, 결국 삶도 바뀌게 되는 것이다. 생각도 도전도 지속이 중요하다. 한두 번의 경험으로 삶이 바뀌지 않는다. 지속적 슬로싱킹을 통해서 생각의 습관을 바꾸면 시냅스 구조가 달라지고, 이로써 인격도 삶도 바꿀 수 있다. 기억하라. 이 벽을 넘으면 삶의 수많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정신적 성숙, 안정감, 만족감, 행복 이런 것을 다 떠나 당장 뭔가 잘 풀리지 않는다면 한번 책을 읽고 슬로싱킹을 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행복감이 부족하면 늘 행복을 찾아 헤맨다. 행복이 삶의 목적이 되는 것이다. 그러나 최선을 다하면 행복해진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 즉 행복의 비밀을 깨닫고 행복을 정복한 사람은 삶에서 진정 중요한 다른 것을 찾게 된다. 결국 삶의 궁극적 추구는 자아실현으로 귀결된다. - P26
의식의 내용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은 환경이다. 어떤 환경에서 누구를 만나고 어떤 경험을 하느냐가 자아를 형성하고 삶의 행로를 정하는 데 크나큰 영향을 미친다. ‘맹모삼천지교‘라는 말이 괜히 나온 것이 아니다. 그러나 의식을 통제할 수 있다면 어떤 경험을 하든, 어떤 상황에서 누구를 만나든 환경에 의해 결정되는 숙명론적인 삶을 사는 대신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삶을 이끌어갈 수 있다. 어떤 환경에서도 내 인생의 행로를 스스로 개척하고 팔자를 바꾸어 살 수 있는 것이다. - P87
우리는 언젠가는 반드시 죽을 수밖에 없다. 사형 집행 날짜를 모르고 사는 사형수와 같다. 어차피 죽을 운명이라면 무엇을 두려워하는가. 우리가 두려워할 것은 삶이 아니라 단 한 번뿐인 인생을 잘못 보냈음을 후회하는 것이다. 다시 한번 강조하자면, 죽음의 순간에 지나온 삶을 후회하게 될지 아닐지는 ‘무엇을 하며 살았는가‘가 아니라 ‘어떻게 살았는가‘에 달렸다. 무슨 일을 하든 삶을 불태웠다고 할 만큼 최선을 다하면 후회할 이유가 없다. - P154
시냅스를 매개로 하는 우리 뇌의 운영 체계를 보면 두뇌 발달이 후천적이라는 사실이 명백해진다. 신경과학 분야의 세계적인 석학인 미국 뉴욕대학의 조지프 르두는 저서 <<시냅스와 자아>>에서 우리의 사고와 감정, 활동, 그리고 기억과 상상은 모두 시냅스에서 일어나는 반응의 결과라고 말한다. 시냅스는 학습을 통해 얻은 정보를 기록하고 저장한다. 이렇게 새로운 사실을 배울 때마다 뇌의 구조가 미세하게 조금씩 변하고, 이런 과정이 오랜 시간 축적되면서 자아가 형성된다는 것이다. 즉 시냅스에 영향을 끼친 학습의 결과가 한 인간의 인격을 구축하는 데 주된 역할을 한다. - P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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