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같이 써내려 간 시여서 더욱 공감이 간다
참초는 언제든 복받쳐 올라올 준비가 되어있고
스스로 빛을내는 달빛등대는 그림자가 없듯 문득문득 와 닿는 글귀는 가슴에 물흐르듯 흐른다 가을 그래서 시집한권이 주는 커다란 행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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