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겁게 도와주는 북극곰 센터

뜨겁게 도와주는 북극곰 센터 ㅣ 북극곰 센터
황지영 지음, 박소연 그림 / 북스그라운드 / 2025년 4월

제목만 봐도 기후환경에 관한 북극곰 이야기인줄 알았다

북극곰 책을 다 본 뒤 롱이가 하는말이

책이 너무 재밌다면서 3,4번은 반복적으로 읽는 모습에서

나도 내용이 너무 궁금해서 읽어보니

북극곰 꽁이와 사막여우 쌩이가 아이들의 고민을 들어주고

함께 해결해주는 이야기를 담고 있었다.

앞부분만 봤을때는 북극은 얼음이 줄어들어서

북극곰들이 살기 참 힘들지.. 속으로 공감하며 읽고 있었는데

왜 꽁이가 인터뷰를 하는지에 관한 자세한 이야기는 생략하기로 한다.

생선,파자마,골에 관한 3가지의 에피소드로 이루어져있고

꽁이와 쌩이가 처음부터 끝까지 고민을 해결해주기 보다는

처음에 어떻게 시작해야할지 머뭇거리고 고민하는 친구들에게

방향성을 제시를 해주는 과정, 그 과정 속에서 어린이들이 마음은 서툴지만

스스로의 생각과 진심을 전해나가는 과정을 담아낸 초등도서였다.

생선이 생일선물의 줄임말이라는것도 이번에 알게 된 나, 하핫..

초등 저학년, 고학년이라면 모두 다 읽기 좋은 초등도서 뜨겁게 도와주는 북극곰 센터,

초등학생들의 가장 큰 고민은 친구들과 관계를 맺어가는 과정이 아닐까 싶다.

이 책을 통해 많은 초등 친구들이 자신감을 갖고 진심을 꼭 전달했으면 좋겠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