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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땀을 흘려요 ㅣ 책가방 속 그림책
신대관 지음 / 계수나무 / 2022년 9월
평점 :
[우리는 땀을 흘려요]
땀은 어떻게 표현하는가에 따라서 그 의미가 남다를것 같다.
각자의 자리에서 흘리는 땀,
내가 원하는걸 얻기 위해서 열심히 노력할때 흘리는 땀,
땀의 정의는 99% 물로 이루어져있고,
체온을 조절하며 노폐물을 배출하는 역할을 하는데
신체에서 정의하는 땀의 의미도 알 수 있다.
누군가에겐 땀이란 서늘하게, 향기롭게 느껴지기도 하고
뜨겁게, 불쾌하게도 느껴진다.
또 평온함과 휴식, 스트레스와 불면증까지
땀의 의미가 제각각 다른거 같다.
혼자서 해야할때, 여럿이 힘을 모을때,
열심히 일하다보면 구슬땀을 흘리기도 하고,
가끔은 힘들일이 생길땐 진땀도 흘린다.
누군가를 지키기도,
때로는 정정당당하게 승부를 낼때도 땀을 흘린다.
내가 편히 쉴수 있다는건 다른 누군가가 지금 이 순간에도
땀을 흘린 수고 덕분이라는걸 깨달아야 하겠다.
늘 그랬듯이 오늘도 어제와 마찬가지로 같은 모습으로 우리는 땀을 흘린다.
책의 맨 뒷장에는 [우리는 땀을 흘려요] 장면마다
물고기 그림이 숨겨져 있어서 숨은그림찾는 재미도 느낄 수 있는데
한눈에 쉽게 찾을 수 있지만 어떤건 눈을 크게 뜨고 찾아봐야하는것도 있다.
저학년도서이지만 [우리는 땀을 흘려요] 를 통해서
아이가 많은것을 느끼고 생각한 시간을 가졌다.
이어서 독후활동을 했는데, 동시를 또 재미있게 지어냈다 ^^
지금 너는 어떤 땀을 흘리고 있니? 라는 질문과 함께
매일 다른 대답을 말하고 있다 ! ^^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