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는 순간까지 나를 떠나지 않을 존재에게오늘은 꼭 이렇게 말하자.
내가 어떤 삶을 살든,
나는 나 자신을 응원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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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때의 나는 그 사실을 깨닫지 못할 만큼너무 어렸다는 거다.
하지만 이제 우리는 무력한 어린아이가 아니며 앞으로 나아갈 자격이 있다.
더 이상 과거에 붙잡혀 살고 싶지 않다면과거의 연약했던 나에게 위로를미성숙했던 그 모든 존재들에게 작별을 고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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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까진 옳다.
하지만 우리가 과거를 통해 현재의 문제를 진단하는 것은그 과거에 머물러 뒤늦게 보상받기 위함도 아니고,
자기 연민에 빠져 비운의 공주님 취급을 받기 위함도 아니라,
그 고리를 끊고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다.
세상에는 한심하고 서툴고 성숙하지 못한 인간들이 있고,
우리는 운이 나쁘게도 그들을 만났을 수 있다.
그렇지만 과거를 보며 되짚어 볼 진실은그 선생님은 그저 한심한 인간이었을 뿐이고,
나의 부모도 처음부터 부모가 되기 위해 태어난 존재가 아닌 서툰 어른이었을 뿐이고, 그 아이들은 철이 없었을 뿐이라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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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선택에는 한정된 예산과 제한적 선택지가 주어진다.
이생을 만수르가 이마트에서 쇼핑하듯이 살 수는 없는 거다.
그렇기에 선택에서 ‘무엇을 얻느냐‘보다 중요한 건,
‘무엇을 포기할 수 있느냐‘ 하는 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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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 (200쇄 스페셜 에디션)
김수현 지음 / 마음의숲 / 2016년 11월
평점 :
품절


그러니 제갈공명이 옆방에 살지라도우리의 결정권을 위임해서는 안 된다.
오직 과거라는 당신의 데이터베이스와실수라는 오답노트 그리고내면의 나침반을 믿고 나아가야 한다.
삶에 완벽한 답안지는 없으나어떤 답을 내리든 스스로 책임질 수 있다면당신의 모든 선택은 정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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