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모든 것을 빼앗기고 비참해지는 꼴을 보고야 말겠다. 영국과 행복, 아름다운 것들을 모조리 잃게 해주지. 네 나라 영국이 망하고 네 동료들이 멀리 도망치는 꼴을 내 두 눈으로 똑똑히 지켜보겠다. 너는 지금의 나처럼 친구 하나 없이 홀로 비참하게 살아가게 될거다. 이 세상 어느 구석진 곳에서 외로이 남은 생을 살게 되겠지. 그렇게 될 때 비로소 난 만족할 것이다." - P254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9권에서 가정 좋아하는 부분이였던 피쉬래그가 히컵을 자신의 왕으로 대하면서 집게발 목걸이를 선물하는 장면은 언제 읽든지간에 울컥하게 되는 부분이라서 더 좋다

"한때 난 우리 가족을 보고 싶어 했어. 가족에게 이걸 보여주면, 내가 자기 가족이라는 사실을 알기를 바랐어. 하지만 이제 난 다 컸어. 훌리건 부족이 내 가족이라는 걸 알아. 넌 엄마 아빠처럼 나를 대해 주었어, 히컵. 매번 네 목숨보다 내 목숨을 먼저 생각했어. 그래서 이걸 너한테 주는 거야. 내가 너한테 줄 수 있는 건 이것뿐이니까." - P308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더 레고 스토리 - 장난감 브랜드, 혁신의 아이콘이 되다
에비타니 사토시 지음, 류지현 옮김 / 유엑스리뷰 / 2024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레고사의 흥망성쇠와 경영 방침 그리고 지속 가능한 방향으로 나아가는 방식을 한권의 책에 잘 녹여내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나는 글재주가 없다. 그럴듯한 작가처럼 글을 쓸 줄 모른다는 뜻이다. 내가 본 그림 이야기만 해도 그렇다. 전후 상황과 상관관계가있는 것도 아니고 어떤 결과로 이어진 것도 아니고..…………. 하지만 내가 생각하기에는 중요하고 나름의 자리가 있는 사건이다.  - P32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내 친구 어둠 춤추는 카멜레온
엠마 야렛 지음, 권미자 옮김 / 키즈엠 / 2017년 2월
평점 :
절판


드림웍스 신작인 ‘내 친구 어둠‘의 원작 그림책이라 내용이 궁금해져서 읽었다. 이 책에 나온 오리온처럼 나도 걱정이 많은 편이라 오리온의 행동이 공감됬고, 어둠과 함께 밤을 보내고 어둠에 대한 두려움을 떨쳐내는 이야기가 인상 깊었다!

무서움을 떨쳐 내고 걱정하는 것을 멈추면
깜깜한 밤도 얼마든지 신나게
마법처럼 보낼 수 있다는 것을요 - P21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