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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도 4 : 오락가락 날씨 ㅣ 호기심 나라 오키도 매거진 4
오키도(OKIDO) 지음, 고정아 옮김 / 문학수첩 리틀북 / 2017년 2월
평점 :
절판

5세쯤 되니 창작책은 물론 자연관찰등 다방면으로 고루고루 책을 읽어 줘야겠더라고요
복복군도 활동량에 따라 야외활동을 많이 하다보니 자연스레 날씨에도 관심이 많아졌어요
눈, 비, 요즘엔 미세먼지까지...ㅋㅋ 미세먼지가 나쁘면 마스크 꼭 써야 한다면서요.^^
"오락가락 날씨"는 책과 부록이 담겨져 있어요

귀여운 캐릭터들로 비가 어떻게 내리게 되는지 아이들이 재미있게 이해하도록 되어있어요
더운바람과 차가운 바람 괴물들의 싸움으로 비가 내리지만 결국은 사과하며 사이좋게 지내면서
비가 개이는 내용이예요

그리고 복복군이 제일 좋아했던 부분요
몇번이고 읽고 읽고 또 읽자고하더라고요
복복군은 최근 인체에 관심이 많아요 처음엔 소화기관에 관심을 갖고, 심장, 혈액, 지금은 제가
다른 부분도 조금씩 책으로 읽어 주고 있어요.
요긴 캐릭터 친구가 여자친구 코코의 귀속으로 들어가 보면서
날씨는 춥기도 덥기도 하는데 우리몸 속의 체온은 어떻까? 궁금증을 갖고 풀어보는 내용이예요
복복군도 3살까지는 많이도 아팠지요.. 열도 많이 나서 해열제도 많이 먹고 했는데
왜 우리몸에서 열이 나는지에 대해서도 설명이 되어있어서 좋아요^^

날씨에 대한 짤막한 만화같은 내용과 노래도 있고요.
사계절 속에서 숨은 그림 찾기도 있어요. 요 페이지도 복복군이 몇번씩 같이 찾아 보자고 한 부분이예요

그리고 이책의 특징은 다양한 놀이감이 많아요
주사위 게임도 할수 있고요
요렇게 미술 활동도 할 수 있답니다

유통기한이 좀 많이 지나버린 두부가 있길래
복복군과 한번 해보았답니다. ^^
요렇게 한시간은 두부로 신나게 놀수 있어 뿌듯했어요

마지막 페이지에는 씨앗이 햇살과 바람 비를 맞으며 새싹으로 자라나는 모습을 보여줘요
글은 없지만 그림을 보며 아이와 이야기 나누며 다가오는 봄을 기대해보아요^^

한권의 책에 다양한 영역이 들어 있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