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에 홀딱 빠졌어요 큰북작은북 창작그림책 3
정수정 지음, 신현정 그림 / 큰북작은북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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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제목이 맘에 들어서 신청한 책이예요

제목처럼 책에 홀딱 빠지기 까진 아니지만
책을 좋아하는 어린이로 자랐으면 하는 바람에서요^^

연령이 올라가면서 책 페이지 수가 많아 지는 듯해요
요건 20페이지 정도 되요~

2~3세때는 보드북으로 간단간단한 단어들 위주였는데
이젠 책 한권 읽으려면 5분~10분은 훌쩍 넘기는 듯해요~
 
그래도 열심히 읽어 줘야 겠죠~^^

한적한 숲속에 수염이 텁수룩한 아저씨가 나타나
갑자기 뚝딱뚝딱~ 망치질을 하네요

혹시 보이시나요? 나무 사이사이에 숨어서 아저씨를 지켜 보고 있는
숲속 친구들이~

아저씨가 뚝딱뚝딱 지으신건 뭘까요?? 히 히~
사냥할 생각은 눈꼽만큼도 없어 보이는 아저씨
처음엔 무서워했지만
지금은 호기심 가득한 눈빛으로 아저씨를 바라보고 있네요~
정말 아저씬 뭐 하시는 분일까요??

돼지 삼형제가 책을 읽고 있네요~
바로 바로 아저씨는 숲속의 작은 도서관 주인이었답니다.

아저씨께서 빌려 주신 책을 읽고
첫째 돼지는 재미있고
둘째 돼지는 슬프고
셋째 돼지는 자꾸 궁금해서 일게 된다고 하네요

책을 읽으면서 여러가지 생각과 감정들의 표현이 마음에 들더라고요

 그리고 이책의 또하나의 재미난 점은

돼지삼형제와 양들의 두려움의 대상인 늑대가 등장해요
명작 동화에 보면 항상 등장하고 우리 아이들에게도 익숙한 이야기요

어느날 빌린 책을 도서관에 반납하러 가는 돼지삼형제와 아기양들 뒤에
늑대가 나타나지 뭐해요

걸음아 나살려라~~ 도망치는 돼지 삼형제와 아기양들은 어찌 될까요?

^^ 알고 보니 늑대도 책을 읽으려고 따라 온거랍니다.

어느새  숲속 작은 도서관에는 동물 친구들로 가득하네요

요기에서는 도서관에서 지켜야할 예절들이 가득하답니다.
읽은 책은 제자리에
음식먹지 않기
책에 낙서하지 않기 등등등
아이와 함께 도서관 에티켓도 배우고 좋았어요

얼마전에 도서관에 들어가면서
제가 마이쮸를 가져 가자고 했더니
"안돼~ 도서관은 음식물 반입금지 잖아"라고 하더라고요

도서관 문앞에 쓰여 있던 문구를 기억하고 있더라고요
우리 복복군 귀염귀염~~

돼지는 다이어트를
개구리는 세계일주를
곰은 꿀을 벌을 키워요

요부분 넘 웃겼어요^^

그렇게 우리 동물들은 책에 홀딱 빠졌답니다.
저도 다독하지는 못하지만 책이 마냥 좋아요~

털보아저씨 처럼 숲속에 작은 도서관을 갖고 싶네요^^

이책은 해당 출판사에서 제공 받아 쓴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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