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이 되기 전 머무는 집 해피 & 힐링 세대공감 실버동화 시리즈 5
함영연 지음, 김휘리 그림 / 나한기획 / 201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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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별이 되기전 머무는 집~

윤성이가 아빠와 함께 요양원 봉사를  가게되요
하지만 윤성이는 요양원 봉사가 마음에 들지 않아 툴툴대기만 하죠

그런 윤성이에게 한 할머니가 다가와요
"아가,  밥은 먹은겨?"
쪼글쪼글한 손이 윤성이의 입안으로 쓰윽~
할머니가 사탕하나를 주어요.

하지만 윤성이는
"으앗 퉤퉤!"
싫다는데도 자꾸사탕을 주시는 할머니


돌아오는길 아빠에게 할머니 가족에 대해 물어요
아빠는
"가족은 있는것 같은데 많이 편찮으셔서 여기 계시는 거야"
그말에  윤성이는

"아빠도 나중에 많이 아프면 혼자 병원에서 살아야해요?"

이 둘의 대화에서 잠시 생각하게 되네요
우리의 부모님 그리고 앞으로의 저희 부부의 모습들을요. . . . .

몇일 후 다시 찾은  요양원에서 만난 할머니. . .
그리고 할머니의 부탁. . .
딸에게 보내는 편지 한장을 써달라고요
"어디있니?  보고싶다  아가.  사랑한다?"라는 편지 한장

하루가 지나고 이틀이 지나 여러 날이 지나도 오지 않는 딸. . .

그러는 어느날 버스를 보고 딸이 있는 마을에 가고 싶어하는 할머니. .
윤성이가  잠깐 화장실에 간 사이 사러지신 할머니. . .

윤성이와 사람들은 할머니를 찾아다녀요

아니나 다를까
할머니는  딸이 사는 동네로 가는 버스가 오는 버스정류장  의자에 앉아있지 뭐예요

윤성이는 그제야 안도하며 할머니에게 안기는데
"야는 누군데 그랴?"
치매인 할머니는 윤성이를 알아보지 못하는거예요ㅜㅜ

그러던 어느날  아빠  휴대폰 벨이 울리고. .
아빠는 함께 갈 곳이 있다며. . .
함께 간 곳은 할머니가 이쁘게 웃고 계시는 사진이 놓여있었어요. . .


여전히 찾아 오지 않은 할머니의 딸...
그런 딸이 원망스럽고 미운 윤성이의 모습을 본 요양보호사 선생님께서
" 이쁜 할머니는 편안하게 가셨어
눈을 감기 전에 별이 되고 싶다고 하셨는걸!
보고 싶은 사람들을 밤마다 내려다 보고 싶다면서...."

"별이 되기전 잠시 머무는 집"

이책은 아이들뿐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다시한번 삶에 대해 생각하게 하는 책인것 같아요
5살 복복군에겐 아직 못 읽어 줬어요
복복군의 슬픈 감정선을 건드리고 싶지 않아서요
분명 100% 눈물을 흘릴께 분명하거든요
좀더 큰 7세때 읽어 주려고요^^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작성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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