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그림책
보름달
지난 추석에 복복군과 함께
읽으려고 했던 책이예요.
둥글고 꽉찬 보름달이 생각나는
추석날 함께 읽으면 좋겠다 싶었어요.
'보름달'책은 시와 그림이 들어있는
그림책이예요.
보름달봄날, 갓털에 싸인 민들레 씨가둥둥 달에까지 날아갔어요.여기저기 민들레가 번지며노란 꽃을 피웠어요.어둡던 달나라가 환해졌어요.- 박방희
봄날, 갓털에 싸인 민들레 씨가
둥둥 달에까지 날아갔어요.
여기저기 민들레가 번지며
노란 꽃을 피웠어요.
어둡던 달나라가 환해졌어요.
- 박방희
시의 내용처럼
봄날에 노랗게 여기 저기에서
볼수 있는 민들레갓털이
담벼락에도
길가의 돌틈에도
번져서
노란 꽃들을 피워요.
이번엔 갓털들이 하늘 높이 높이
더 멀리 멀리 까지 여행을 떠나나봐요.
그렇게 도착한 곳은 달
갓털이 만들어낸
민들레로 둘러싼 노랗고 환한
보름달이랍니다.^^
오늘 하루 노란 달처럼
환한 하루 보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