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와 바람 키다리 그림책 50
로노조이 고시 지음, 이상희 옮김 / 키다리 / 2017년 3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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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복군과 잠들기전 함께 본 책입니다.

2016년 호주어린이도서협의회에서

'올해의 어린이책' 최종 후보작이었다고 해요

기대를 갖고 복복군과 한장한장 넘겨 보았어요^^

올리가 사는 섬에는 온종일 바람이 불어요

친구는 없지만 뛰어놀 데는 많지요

그러던 어느 날 바람이 올리의 모자를 채어 가요

올리는 섬을 여기저기 돌아나녔지만

모자를 찾지 못했어요.

바람이 모자를 날리며 노는 것 같았어요.

올리는 모자를 가져간 바람을

잠자리채로 잡으려고도 했어요.

근데 잡혔을까요???

.

.

당연히 잡히지 않지요.

바람을 잡는 다는 올리의 생각

그리고 바람을 도구를 이용해 잡아두려 했던

시도가 재미있었어요.

이번엔 바람이 목도리를 채어 갔어요.

이번엔 깡통속에 바람을 가둔 다음에

목도리를 어떻게 했는지 물으려고 했지요

이번에도 역시 깡통 속에 바람은 가둘 수가 없었어요.

올리는 어째서 바람이 자기 물건을 채어갈까? 생각했지요

심술쟁이 바람!!!

다음날 바람이 또 올리의 풍선을 채어 갔어요.

올리는 생각했죠

왜 바람은 자꾸 자신의 물건을 낚아 채 가는 걸까?

곰곰 생각해 보는 올리.

.

.

아~~ 바람은 심술쟁이가 아니고

올리랑 놀고 싶었던 거였어요~!!

그렇게 생각한 올리는

바람과 놀려고 체스 말도 가져와요

하지만 바람은 체스말은 툭 쓰러뜨려요.

울리가 가장 아끼는 불자동차를 보여주지만

바람은 거들떠보지도 않아요

.

.

바람은 체스도 불자동차도 마음에 들지 않나보아요.

올리는 곰곰히 생각해요

바람이랑 함께 놀 수 있는 좋은 방법은

뭐가 있을까?

그리고 문뜩 떠오른 생각!!

연!!

바람과 연은 별 무리 속에서 춤추어요.

올리가 연줄을 당기자

연은 달 주위를 빙글빙글 돌았지요~*

이번엔 바람이 쏙 맘에 드나보아요^^

너무 신나고 재밌었던지

바람이 올리의 모자와 목도리를 다시 돌려 주었네요^^

오늘도 잠들기전 잔잔한 이야기와 함께 ~*

출판사로 부터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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