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으로 만나는 사계절 24절기 - 봄 여름 가을 겨울
이여희 외 지음 / 머스트비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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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으로 만나는 사계절 24절기
저자
이여희, 김수연, 정수, 박연경
출판
머스트비
발매
2019.03.15

작년에 24절기 노래를 들으면서 흥얼흥얼 했던 복복군

한참~ 잊고 지내다가 또 어딘가에서 들었는지

열심히 노래부르며 어느날은 달력을 보더니

오늘이 우수라며

'엄마! 우수가 뭐야?"라고 묻는다.

사실 24절기가 있다는 것만 알고

복복군이 노래할때 듣기만 했지 어떤 날인지 잘 몰랐다.::::

그래서 복복군과 사전을 열어 찾아 함께 이야기 했답니다.

그러던 와중 좋은 기회에 24절기 책 서평이 있어서 신청~~

책이 오자 마자 아이와 함께 책을~^^*

 

                                                                                                                             

24절기는 태양의 움직임을 기준으로 만들어진 태양력이랍니다.

옛날 우리 조상들은 종사를 짓는데 아주 중요한 날씨를 알려 주었어요.

그러고 보니 저희 아버지도 농사를 지으셨는데,

어렸을 때 생각해보면 달력을 보며 절기를 이야기 하셨던 기억이 어렴풋이 납니다.

그때는 달력에 쓰인 그 글자들이 무엇인지 관심도 없었고

말 자체가 어렵다는 생각만 했지요..::

그런 제가 어느덧 아이를 기르며, 아이가 궁금해 하는 걸 찾아 보고 함께 공부하는 엄마가 되었네요.

그 옛날 부모님께서 하시는 말 씀엔 별 관심 없던 제가.... ㅋ ㅋ

                                                                                                                             

요 책에서는 봄여름 가을 겨울 테마별로 계절의 느낌을 실어서

아이들이 쉽게 절기의 느낌을 느낄 수 있도록 해 놓았어요.

                                

마침 책 읽는데 다음날이 청명이어서 요부분을 집중적으로 보게 되었어요

이책은 기존 책보다 높이가 크고요

양 페이지로 그 절기의 느낌을 살린 분위기가 그려져 있어요

그리고 아랫부분에

절기의 이름과 한자 뜻풀이가 되어있어요

한자를 조금씩 알아가고 있는 복복군에게 '푸를 청에 밝을 명자를 쓰네'하며

설명하면 좀더 청명이 쉽게 이해 되는 것 같아 좋아요

일단 제가 단순히 청명이라는 한글로만 보면 갸웃하다가도

한자와 함께 보니 음~~ 하니 아이도 같지 않을까 라는 생각 해보아요~

절기의 뜻풀이와 함께 그 절기에 하는 풍속이라든지, 속담,음식등을 소개해줘서 좋았어요

요거 보고 복복군과 화전에 도전 해보려 했는데.. 아직 못했답니다. 꽃이 다 지기 전에

만들어 봐야 겠어요 도전!!

 

울 복복군이 기다리는 하지~~

그림만 봐도 기다려지는 마음을 이해합니다.

선풍기 바람 쐬며 아이스크림 먹고, 친구들이랑 신나게 놀고~

생각만 해도 함박 웃음 복복군~~^^

요책은 올 한해 절기가 돌아 올때마다 두고 두고 펴볼 것 같아요~*

이렇게 아이와 오늘도 이야기 공유하는 시간~*

 

 

 

 

모두모두 봄날 처럼 핑크빛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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