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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부의 여섯 가지 소원 지그재그 18
주드 데일리 글.그림, 이서용 옮김 / 개암나무 / 201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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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부는 돌을 조각해 파는 석공이지만 부지런히 일해도 부자가 될 수가 없었답니다.
그래서, 부자가 되길 바라서 이루어지지만, 다시 불행해지지요.
돈으로도 행복할 수 없었던 시부는 권력을 가진 시장이 되지만, 사람들에게 미움을 받게 됩니다.
그래서, 다시 태양도 되어 보고, 비구름도 되어 보고, 바람도 되어 보고, 바위도 되어 봅니다.
바위가 되어서도 만족할 수 없었던 시부는 자신을 조각하는 석공을 그제서야 다시 보게 됩니다.
알고 보니 자신의 원래 직업이었던 석공이란 참 멋있는 직업이었던 거지요.

이런 이야기들이 재미난 그림과 같이 엮어 즐거웠던 것 같아요.
햇님이 된 시부, 바람이 된 시부, 돌이 된 시부 그림을 보고 아이가 무척 즐거워 하네요.

그러고 보니, 미얀마 이야기라는 생쥐의 신랑 찾기 이야기랑도 비슷한 줄거리네요.
고이 기른 딸을 하찮아 보이는 옆집 생쥐에게 시집보내기 싫었던 부모가 이런 저런 사윗감을 찾아 다니지만,
결국은 옆집 생쥐가 세상에서 가장 힘센 신랑감이라는 걸 깨닫고 결혼시킨다는 이야기였네요.

아이들을 셋이나 기르고 있지만, 아이들에게 바라는 것은 항상 하나입니다.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라나는 것이지요.

시부의 여섯가지 소원은 그런 제 교육관과 잘 맞는 책이었던 것 같습니다.
무슨 일을 하더라도 행복하고 즐겁게 할 수 있는 멋진 어른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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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 마리아
리처드 바크 지음, 공경희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0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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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매기의 꿈, 환상, 소울메이트. 내가 사랑한 책들...... 이 책도 아마 그럴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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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디아의 정원 네버랜드 Picture Books 세계의 걸작 그림책 113
사라 스튜어트 글, 데이비드 스몰 그림, 이복희 옮김 / 시공주니어 / 199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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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냥 밝기만 한 그림책보다 이렇게 실제 사는 이야기를 담은 책들은 감동이 남다르다.  

우선 가현이도 무척 좋아하고, 사실 나는 더 좋아하는 책이다.  

 어려워진 집안사정 때문에 집을 떠나 외삼촌 댁에 살게 된 리디아, 

그런 리디아를 보살펴 주시는 무뚝뚝하지만 정깊은 외삼촌,  

 할머니와 주고받은 꽃에 대한 이야기, 

 이 모든 것을 그림만으로도 설명해 줄 수 있을 것 같은 섬세한 그림. 

 

무엇 하나 빼놓을 수 없는 책이다.  

아이 있는 집이라면 꼭 한 권씩 가지고 있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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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그림백과 세트 3 - 전5권 - 한국.한국인편
신수진 외 그림, 재미난책보 글 / 어린이아현(Kizdom) / 200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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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어린이 아현의 따뜻한 그림백과 첫 5권이 나왔을 때, "책이 이렇게 곱게도 나올 수 있구나"라는 느낌을 받았다.  

내 아이, 이웃을 보는 것 같은 고운 그림을 보니 마음이 따뜻해진다.  

 한국, 한국인 편은 따뜻한 그림백과의 세번째 시리즈이다. 역시나 따뜻한 그림백과 만의 고운 그림이 돋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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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 앤서니 브라운이 그린 살림어린이 더 클래식 1
앤서니 브라운 그림, 루이스 캐럴 글, 김서정 옮김 / 살림어린이 / 200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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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도 깔끔하고, 무엇보다 내가 좋아하는 앤서니 브라운의 멋진 그림이 함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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