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의 동행
미치 앨봄 지음, 이수경 옮김 / 살림 / 201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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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이책을 접하였을땐 종교적인 냄새가 나지 않을까 걱정을 하였다. 

가급적 책을 고를땐 종교적인 성향을 띤 책을 피하기 때문에 ...  

이책은 종교를 떠난 한 인간의 휴먼니즘을 쓴 책이라고 해야 할까나? 

누구나 가지고 있는 의문들과 불신... 그리고 자기 합리화 ...이기적인 마음들.. 

작가 자신도 이런 마음들을 가지고 산것에 대한 것을 진솔하게 이야기 하면서 

자신의 색안경을 벗어가는 이야기들...  

이책에서 우리에게 한번더 내 자신을 돌아보게 만든 두분을 보면 .... 

존경이라는 말이 새삼 부끄럽다.그분들은 삶속에서 자신이 좋아서 하는 일이고 생활이기에 

그두분이 존경스럽다는 것은 내 자신이 너무 안스럽지 않은가???? 

한번쯤 현대 사회의 우리들에게 필요한 책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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