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개념을 익히는 몬테소리 자연 놀이 - 창의력과 호기심 발달을 위한
마자 피타믹 지음, 오광일 옮김 / 유아이북스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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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아이는 영어유치원에 들어갔다.

영어유치원의 부족한 활동을 가정에서 따로 챙겨주기 위해 고심하고 있다.

“금쪽같은 내새끼”에서 오은영 박사님은 놀이가 주는 힘이 대단하다고 말씀하셨다.

아이와 놀이를 통해 아이가 좋아하는 과학분야의 호기심을 채워주면서, 놀이로 이끌어주고 싶었다.

아이와 함께할 수 있는 놀이들이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기 위해 책을 찾아봤다.

<과학개념을 익히는 몬테소리 자연놀이>는 아이가 좋아하는 자연과 식물을 통해 할 수 있는 놀이들과, 자연스럽게 과학개념을 습득할 수 있는 생활 속 놀이법이 담겨있다.

몬테소리의 핵심은 경험을 통해 배우는 것이라고 한다. 책에는 부모가 아이와 놀이를 할 때 갖추면 좋은 태도와 권고사항이 잘 설명되어 있다. 특히 그동안 아이에게 정리하는 습관을 가르쳐 주지 못했는데, 이에 대한 내용도 “활동할 때 반드시 유념해야 할 점들”에 나와있어, 다시금 마음에 새길 수 있었다.


책에 소개된 놀이는 크게 자연놀이, 과학놀이, 만들기 놀이, 식물놀이와 같이 4가지로 나누어져 있다. 

책에는 일상생활 속에서도 따라 하기 쉬운 놀이들 가득했다. 놀이별로 활동 방법이 순서대로 자세하게 기술되어 있는데, 활동 도중에 아이에게 해주면 좋을 말들 역시 잘 정리되어 있어서, 어떻게 이끌어주면 되는지 알 수 있었다. 

엄마가 미리 활동에 대한 준비물과 방법, 아이와 나누면 좋은 질문과 대화들을 대략적으로 미리 머릿속에 넣어두고 하면 좋을 듯하다.


아이와 함께하는 놀이에 대해 공부하고 싶은 마음이 커서, 다양한 책들을 찾아보고 있는 중이다.

이번에 만난 <과학개념을 익히는 몬테소리 자연놀이>책은 내가 아이에게 쉽게 해줄 수 있는 놀이로 가득하고, 소재의 접근성 역시 쉬운 편이라 만족도가 아주 높다.

그래서 찾아보니, 몬테소리 감각놀이, 영어놀이, 음악놀이와 같이 시리즈로 있는 게 아닌가! 서점에 가서 다른 시리즈 책들도 살펴보고 구매해야겠다. 어서 아이와 함께 하나씩 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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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조건 합격하는 거꾸로 공부법
곽상빈 지음 / 평단(평단문화사)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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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은 요령이 필요함을 느끼지만, 시험을 대비하며 공부했던 기억이 벌써 기억 저편 일처럼 느껴지면서 시험공부 방법에 대한 책을 읽고 싶었다. 그렇게 선택한 <거꾸로 공부법>. 저자가 이룬 다수의 시험 성공법이 궁금했다. 무작정 시험 준비를 하기보다, 저자의 노하우를 배워 시험에 적용한다면 시간효율과 성공 확률을 높여 빠른 합격을 얻을 수 있을 것 같다. 나무를 베기 위한 도끼 날 갈기에 시간을 투자하는 것처럼 방법 습득에 투자하여 성과를 내는 것이 좋다는 것을 깨닫고 나니 시험을 위한 공부법에도 관심이 생겼다.

각종 고시공부에 도전한 적은 없지만, 책에서 소개하는 공무원 시험, 자격증 시험 등 공부법에 대해 저자의 공부법이 궁금했다.

책을 읽고 나니 객관식 시험과 주관식 시험의 공부법이 이렇게나 차이가 나는데, 똑같이 공부했던 지난날의 내가 떠올라 안타까웠다. 확실히 저자가 책에서 소개하는, 시험에 맞는 공부법으로 공부하는 것이 필요함을 느꼈다. 객관식, 주관식 시험에 맞는 공부를 통해 효율을 늘리고 합격의 길로 빠르게 갈 수 있는 방법을 익힐 수 있는 부분이었다.

책에 나온 시험 중 공무원 시험을 제외하고 자격증 시험에 대해 개략적인 내용을 알 수 있어서 좋았다.

소개된 자격증 시험으로는 공인회계사, 감정평가사, 관세사, 공인노무사, 세무사, 변리사, 보험계리사, 변호사, 법무사, 공인중개사, 손해사정사이다.

이러한 전문적인 자격증 시험은 개략적인 설명과 더불어 각 시험의 특성상 어떻게 공부하면 좋은지 방법을 알려주고 있다. 시험을 준비하는 사람이 읽으면 참 좋을 파트인 것 같다. 나 역시 생각보다 많은 전문자격시험이 이수해야 하는 과목이 있을 줄 알았는데, 특별한 시험 자격요건이 없는 것을 알고 놀랐다.

뜻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응시할 수 있는 시험이 많아, 나도 도전해 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저자는 시험 합격 전문가라고 해도 좋을 만큼의 합격 노하우가 있다. 이 책은 그 노하우를 시험을 준비하는 사람들을 위해 여실히 풀어놓았다. 시험을 준비한다면, 시작하기 전에 어떻게 공부하는 게 좋을지 저자의 노하우를 참고하여 자신만의 공부 방법을 구축하여 시험공부에 임한다면 더욱 빠르게 목표하는 합격에 도달할 거라 생각한다. 나도 시험을 준비하기 전에 책을 한 번 더 읽으면서 공부 계획을 세워 공부 효율을 높여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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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마음을 읽는 내면 육아 - 내 아이 행동의 숨은 의도를 찾는 육아 수업
이보연 지음 / EBS BOOKS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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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키우다 보면 갖은 어려운 난관에 부딪친다.

아이의 신생아 시절, 먹이고 재우는 일이 전부였던 게 힘들까, 아님 사람을 만들어가는 과정인 요즘이 더 힘들까? 기억이 가물가물해서 비교하기 어렵지만 아이 키우는 일이 녹녹치 않음은 확실히 알 것 같다.


누군가에게 물어보고 속 시원한 해답을 듣고 싶은 적이 너무나 많았던, 아이의 걱정스러운 행동들이 때때마다 있다. 그럴 때, 전문가의 의견과 조언을 듣고 싶어 어김없이 육아책을 찾게 된다.


<아이의 마음을 읽는 내면 육아> 이 책에 관심이 가게 되었던 것은, 우선 EBS books에서 나온 EBS부모교육 시리즈이기 때문이다.

EBS는 내게 신뢰를 주는 브랜드이기 때문에, 시간이 없을 때일수록 책 고를 때 고민하는 시간을 줄여줄 수 있다.


아이에 대한 걱정은 시기마다 계속 변하게 된다. 문제행동이라고 걱정했던 대다수가 사실은 아이의 발달과정이었다는 것을 책을 통해 알게 되었다. 이 책을 좀 더 빨리 읽었다면, 문제라고 생각하고 걱정했던 시간들을 줄여줄 수 있었을 텐데… 신경 써야 할 부분과 시간이 지나면 다음 발달로 넘어가면서 자연스럽게 사라지는 부분이 있음을 이 책을 통해 배울 수 있었다.


이 책은 Q&A 형태로 되어있기 때문에 아이의 걱정되는 행동에 대해 목차를 찾아 바로바로 전문가의 해법을 들을 수 있다.

육아를 할 때 때때마다 바뀌는 걱정에 대해 바로 해결책을 알 수 있게 되어 있어 참으로 마음에 들었다.


나는 그중에 요즘의 고민거리인 밥 먹는 습관, 스스로 하는 일이 적은 부분에 대한 저자의 솔루션에 큰 도움을 받았다. 내가 어떻게 해야 할지, 어떻게 아이에게 말을 해야 할지 구체적으로 적혀있어 그대로 따라 해보려고 한다. 솔루션을 읽으니, 당장 문제가 해결되는 것은 아니지만 불안하고 답답한 마음이 가라앉았고, 행동 방향과 구체적인 계획이 세워져서 다시 노력할 수 있게 되었다. 곧 태어날 둘째 때는 이 책에 나와있는 솔루션을 빠르게 익혀 고민과 걱정하는 시간을 줄여, 나와 아이들의 행복한 시간을 좀 더 늘려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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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는 만큼 배우는 아이들 - 5세부터 10세까지 초등 공부로 이어지는 엄마표 놀공법
엄예정 지음 / 시공사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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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뜨면 놀아달라는 5세 아이를 키우고 있다.

매일 놀아달라고 하는데, 뭘 하고 놀지 막막할 때가 종종 있다.

내가 체력이 된다면 여기저기 데리고 다니며 놀러 다닐 텐데, 임신한 이후엔 더더욱 어렵게 되어 방구석놀이를 해야 하는 상황이라 더 어렵게만 느껴진다.

아이와 재미있게 놀면서도 유익할 수 없을까? 어떻게 하면 노는 방법이 다채로울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과학교사인 엄마가 두 아들을 키우며 쓴 책인 <노는 만큼 배우는 아이들>을 알게 되었다.

책을 읽으면서 감탄했던 부분이 참 많았다. 그리고 본받고 싶은 저자의 바른 생각들도 참 많았다. 오랜만에 형광펜으로 밑줄을 그어가며 열심히, 그리고 재미있게 읽었다. 엄마가 아이와 어떻게 놀아주면 좋은지, 몸으로 노는 방법, 영어, 수학, 과학 그리고 피할 수 없는 유튜브와 같은 미디어에 대해 엄마표를 고스란히 녹여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특히 다른 엄마표 책에서 보기 어려운 엄마표 과학, 수학에 대해 자세히 설명되어 있어서 좋았다.

엄마표를 계획하던 아이의 어린 시절과 달리, 요즘 나는 나 대신 아이를 가르쳐 주는 기관이나 비싼 교구를 찾게 되었다. 그러면서도 엄마표에 대한 아쉬움이 남았었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 기존에 내가 추구하던 교육 방향이 무엇이었는지 다시금 새길 수 있었다. 아이 어릴 때의 열정만큼은 아니지만, 지금 내가 가진 에너지로 어떻게 아이와 놀아줄 수 있는지와 당장 5세뿐 아니라 초등학교 입학 전까지 아이와의 시간을 어떻게 보내면서 공부의 기본을 잡을 수 있는지 계획할 수 있었다. 책 앞머리에 추천사가 많았던 이유를 읽고 난 후에 오롯이 이해하게 되었던 책. 아이와 교감하며 아이의 성장을 응원하고 싶은 엄마들을 위한 제대로 된 엄마표 책을 만나게 되어 참 감사했다. 나도 책에서 소개된 것처럼 다른 엄마들과 함께하며 꾸준히 엄마표를 해나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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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일 영어 습관 - 영어가 입에 착 붙는 4단계 학습법!
최근영(에린) 지음 / 시원스쿨닷컴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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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공부가 새해의 목표가 된지는 n차년.

이쯤 되니 의무적으로 영어공부 목표를 세우고 있는 게 아닌지 의심스럽다.

매번 실패로 돌아가는 영어공부이지만, 꼭 차근차근 공부해나가고 싶고 스스로 포기할 수 없는 영어이다.

어떻게 하면 부담은 줄이고 학습 효과를 늘릴 수 있을까?

고민하던 차에 <60일 영어 습관>를 알게 되었다. 문법, 말하기, 듣기, 쓰기의 4단계로 설계해둔 영어습관 쌓기를 할 수 있도록 만든 책이다. 하루 10분 투자로 가능하다고 하는데, 정말 가능할지 궁금했다. 책에서 제시한 대로 10분씩 60일 동안 꾸준히 한다면, 영어 공부습관 형성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 같아 시작해 보았다.


가장 마음에 드는 부분은 매일매일 저자의 음성강의를 들을 수 있다는 점이다.

교재 사이트에 들어가서 다운받는 형태가 아닌 큐알코드를 찍으면 핸드폰으로 바로 강의를 들을 수 있다.

3분이 넘는 음성강의를 듣고 나면 혼자 공부를 할 때에도 든든한 느낌이 들고, 마음을 새롭게 다잡을 수 있어서 좋다.

맨 처음 에린 선생님의 문법 음성 강의를 듣고 난 후, 원어민이 읽어주는 발음을 들으며 말하기 연습을 할 수 있다. 한 문장 당 8번의 말하기 연습을 하도록 8칸의 체크박스도 같이 있고, 말하기 다음엔 듣기를 연습할 수 있다.

이 역시 큐알코드로 음성을 들으면서 풀 수 있다. 듣기가 끝난 후에는 배운 문장을 쓰면서 다시 되새길 수 있다.

반복학습을 통해 문장을 안 외울 수 없도록 설계해두었다.


이 책의 저자인 에린 선생님은 인사말에서부터 시제부분을 강조하고 있다. 나 역시 회화를 할 때 시제가 제일 헷갈리는 부분이기도 해서 참으로 반가웠다. 헷갈리지 않도록 60일 중 40일을 시제다지기 연습을 하도록 구성해두어 가장 큰 도움이 되었다. 새해 들어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는 책을 찾아서 참으로 좋다. 벌써 60일을 다 채웠을 때가 기대된다. 남은 일수도 잘 채워서 꼭 60일까지 마무리해야겠다.



** 출판사에서 제공하는 도서로 주관적인 리뷰작성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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