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작은 성장의 힘 - 매일 1%의 노력으로 만든
임정민 외 지음 / 프로방스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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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명의 평범한 사람들의 느리지만 지속적인 성장 이야기가 담긴 책이라고 하니 관심이 갔다. 

저자들의 소개를 보다 보니, 어쩌면 나도 지금의 상황들을 이겨내 나만의 스토리를 만든다면 이런 내용의 책을 쓸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조금씩 변화를 통해 큰 변화를 일궈낸 6인의 인생 이야기를 담은 책 내용이 궁금했다. 

책의 저자 6명은 각기 다른 상황에서 자신의 꾸준히 변화시켰다. 

북한 접경 지역 출신의 투박한 말투를 변화시켜 아나운서의 꿈을 이룬 후, 사람들에게 스피치를 가르치는 임정민 저자. 생각보다 다양한 직업군의 사람들이 더 나은 말하기를 위해 스피치 강의를 듣는다는 것에 놀랐다. 

특히 봉사활동에 선발되기 위해 스피치 학원을 방문했다는 게 너무 뜻밖이었다.

물론 나도 발표할 일이 있을 때마다 말을 더 잘하고 싶고, 발표 때 늘 부족한 것 같아 안타까워하지만 실제로 더 나은 스피치를 위해 어떠한 액션을 취하지 않았다. 

하지만 자기가 하고 싶은 봉사활동을 위해 노력하는 분의 사례를 읽자 반성하게 되었다. 

내가 발표를 잘하고 싶었던 마음이 그분의 열정에 비하면 작게 느껴졌다. 

저자는 꾸준한 연습을 강조한다. 

의식적으로 연습하는 습관을 들이고 여럿이 있을 때 함께 익히면 더 즐겁게 연습이 가능하다고 하니, 나도 스피치 코칭을 받아보거나 스피치 모임을 통해 내 말하기를 갈고닦아봐야겠다. 

구자호 저자는 기록을 통해 자신의 삶을 성장시키는 원동력으로 이용하고 있는 이야기를 담아놨다. 

인상 깊었던 명언은 “순간을 미루면 인생마저 미루게 된다."라는 말이다. 

나는 기록하는 것을 좋아하지만, 기록마저 미루는 때가 많다. 이 명언을 보고 나니 한대 얻어맞은 기분이 들었다. 

내가 미루고 미뤘던 것들이 결국엔 내 인생을 미루고 있었던 게 아닌가 반성하게 되었다. 

그동안 책을 읽으면서 서평을 쓰지 않았는데, 아쉽게도 서평을 남기지 않았던 책은 그만큼 기억에 남아있지 않았다. 자세하게 서평을 남길수록 내 기억에도 오래 남는다. 

기록의 힘은 위대한데 ‘액션’으로 옮기기는 여전히 쉽지 않다. 하지만 저자가 권하는 것처럼, 꾸준히 기록하는 힘을 키워 내 생각들을 축적해나가야겠다. 3년 후 나와 지금의 나를 비교해보며 성장하는 내 모습을 기록으로 확인해봐야겠다. 

이 책은 다양한 상황과 다양한 직업군의 저자들이 어떻게 자신의 삶을 조금씩 바꿔나갔는지, 또 그를 통해 인생에서 무엇을 얻었는지 이야기하고 있다. 무엇이 되었든 꾸준히 노력하면 평범한 일상도 특별해질 수 있음을 깨달았다. 꾸준히의 힘은 너무나도 위대하지만 실천하기가 쉽지 않다. 그럴 때 <아주 작은 성장의 힘>을 읽으면 평범했던 그들의 이야기를 읽으며 마음을 다시 한번 다지는 데 도움이 된다. 저자들처럼 매일 1%씩 성장하다 보면 어느새 나도 눈에 띄는 성장에 도달하길 기대하며 하루하루 쌓아가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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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좋아하는 것들, 제주 내가 좋아하는 것들 3
이희선 지음 / 스토리닷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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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누구나 설레는 단어인 제주도.

<내가 좋아하는 것들, 제주>는 제주도에서 살고 있는 도민의 삶을 들여다볼 수 있는 가볍고 재미있는 에세이이다.

오랜만에 읽은 에세이라 흥미 있게 읽을 수 있었으며 내가 좋아하는 제주에 관한 이야기이기에 더욱 설레면서 읽었다.

코로나 시국이 되고 나니, 자주 가던 제주도에 가지 못해 한스러웠다.

틈나는 대로 더 제주를 경험해볼걸 하는 진한 아쉬움이 가득했다.

언제 다시 제주도를 방문할지 모르니 더욱 애달프다. 

그런 나의 향수를 충분히 달래줄 수 있었던 <내가 좋아하는 것들, 제주>.

책도 어쩜 이렇게 예쁜지!

책 표지에 그려진 귤 담긴 장바구니를 팔에 쏙 끼워 넣고 한적한 해안 도로를 걷고 싶다. 책을 읽는 동안 오롯이 제주만을 생각할 수 있어 좋았다. 책을 읽는 동안은 내가 작가 대신 제주도에 살고 있는 기분이었다. 출근길에 한라산이 보이고 10분 내로 도착할 수 있는 오름과 바다가 함께하며, 아무렇게나 입어도 신경 쓰지 않아도 되는 옷차림의 내 모습을 머릿속에 그려보았다.

제주도에서 한달살기를 꿈꾸기도 했고, 훗날 나의 취직 후 직장 생활을 제주도에서 해보면 어떨지 생각하기도 했었다. 그렇게 내 상상 속에 자주 소환되었던 제주도를, 실제 도민의 삶으로 들여다보니 내 상상 속 제주와는 조금 달랐다.

아니, 더 매력적이었다. <내가 좋아하는 것들, 제주>를 읽는 동안 제주의 삶을 더 자세히 알 수 있어 좋았다. 그럼 내가 꿈꾸는 제주를 더욱 생생하게 꿀 수 있게 되었으니! 그래서 더욱 가고 싶어졌다. 나도 작가처럼 직접 제주의 삶을 경험하고, 나만의 제주 삶을 그려내고 싶다는 생각이 강해졌다. 

나는 작가가 그려준 제주의 꿈을 언젠가 이루고 싶다. 제주도에서 살면서 밤하늘의 별도 세어보고, 빽빽한 내 삶에 선들한 바람 한 점 지나다닐 수 있는 바람길도 내어주고 싶다. 현무암처럼 내 삶도 듬성듬성 뚫린 구멍으로 여유를 가지며 자연을 만끽하고 싶다.

내가 좋아하는 제주는 어떨까? 그 속에서 나는 무엇을 느끼며 살고, 또 지금과 어떻게 다르게 살게 될까? 제주에서의 내 모습이 사뭇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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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블로거 핑크팬더의 블로그 글쓰기 - 막막한 당신에게 힘이 되는 글쓰기 안내서
이재범 지음 / 평단(평단문화사)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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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를 시작한지 오래되진 않았지만, 조금씩 쌓아가는 재미를 느끼고 있다.

단발성 블로그가 아닌, 현재 내 삶에서 ’나의 생각'을 기록하고 싶어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다.

일 방문자 수에 연연하지 말아야지 하면서도 30~100명까지 편차가 심하다보니, 내 블로그 운영이 혹은 내 포스팅이 편향된 건 아닌지 걱정되기도 했다.

그러다가 올리고 싶은 내용은 많은데, 시간적 여유가 부족하거나 마음에 여유가 없는 날이 늘어가면서 블로그에 포스팅하는 일이 점점 밀리기 시작했다.

포스팅하고 싶은 소재가 너무 많다 보니, 꾸준하게 잘 운영하면 재미를 느껴 잘 할 것 같은데, 그 ‘꾸준히’가 참 어렵게 느껴진다.

그러던 중 10년 동안 블로그에 글을 차곡차곡 쌓아간 저자의 노하우로 매일매일 글을 쓰며 블로그를 운영해온 블로거 핑크팬더님의 책 <파워블로거 핑크팬더의 블로그 글쓰기>가 궁금해졌다.

저자는 책 전체에서 매일매일 글쓰기를 강조하고 있었다.

알면서도 가장 어려운 일.

꾸준히 뭔가를 지속적으로 해나가는 게 내게는 쉽지 않아, 알고 있지만 실천이 잘되지 않았던 부분이었는데 책 읽는 내내 저자가 강조하는 부분이 ‘매일 글쓰기’ 여서인지 책을 다 읽고 나니 세뇌된 기분이 들었다.

글은 저절로 잘 써지는 게 아니라, 반복해서 작성해봐야 글이 는다고 한다.

글을 잘 쓰기 위해서는 특별한 재능이 필요한 게 아니라 지속적으로 글을 써나가는 행위가 필요하다.

저자는 10년 동안 매일매일 블로그를 통해 자신의 글을 남겼다. 쉽게 쓰이는 날도 있었고 한 문장 쓰고 안 써질 때도 있었지만 쉬지 않고 하나의 글을 완성하여 올려왔다.

10년의 시간이 상상이 가지 않는다. 무언가를 꾸준히 10년 동안 해왔다는 거 자체가 참으로 대단하게 느껴졌다.

긴 시간 동안 꾸준하게 블로그에 글을 남겨온 저자에게서 배울 점이 많았다.

우선 나는 글 쓰는 행위 자체를 지속적으로 해나가야겠다고 다짐했다.

어떠한 포스팅이든, 글의 길이가 길든 짧든 자주자주 글을 남겨가며 쌓는 시간을 가져야겠다.

저자의 “적어도 꾸준한 노력은 긍정적인 에너지를 만들어낸다."라는 말을 새기며 생각처럼 글이 잘 써지지 않더라도 계속 써나가야겠다.

또, 그동안 서평들 중에 내 글이 부끄러워 다른 내 계정에 부끄러운 서평들을 올리기도 했는데, 이제는 한곳에 차곡차곡 모아야겠다.

부족한 내 글도 훗날 내가 이만큼 성장했구나를 깨닫게 해주는 소중한 지표가 될 것이니 일단 하나의 블로그에 서평을 올려야겠다.

마지막으로 타인의 시선을 신경 쓰지 않고 자유롭게 글을 쓰며 자존감을 높여야겠다. 저자가 니체의 말을 인용한 부분이 기억에 남는다. “자신의 인생을 완성시키기 위해 가장 먼저 스스로를 존경하라”

그동안 나는 나의 서평을 부끄러워한 적이 많다. 내가 느낀 감동만큼 글이 나오지 않아 실망했고, 책을 잘 녹여내지 못한다고 나를 비난하기도 했다. 앞으로 나는 내 서평에 대한 어떠한 평가 대신 내 글을 쌓고 지속적인 연습을 해나간다는 생각으로 서평을 작성해야겠다.

급하게 높이 가기보다 느리게 천천히, 저자처럼 10년 후 내 블로그에 쌓인 글들을 좀 더 매력 있게 남기고 싶다.

나의 블로그와 앞으로 향상될 나의 글쓰기 실력을 기대하며, 블로그 글쓰기를 꾸준히 실천해야겠다.

꾸준히 하다가 잘 안될 땐 <파워블로그 핑크팬더의 블로그 글쓰기>에 챕터별로 수록된 글쓰기 명언 노트를 보며 마음을 다잡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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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우주로 출근합니다 - 놀랍도록 유쾌한 우주비행사의 하루
마리옹 몽테뉴 지음, 하정희 옮김 / BH(balance harmony)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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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를 소재로 한 영화를 좋아한다.

그림과 함께 보는 우주여행사 이야기를 쓴 책이라고 해서 눈이 번쩍 뜨였다.

영화를 보다 보면 우주비행사와 우주탐험에 대해 사소한 질문들이 우후죽순 생겨나곤 했는데,

이 책을 통해 그 갈증을 해소할 수 있지 않을까? 하고 만화로 된 재미있는 책을 읽기 시작했다.

책을 읽기 전까지 우주비행사들은 막연히 뭔가 엄청 똑똑하고 체력이 뛰어난 사람들이 뽑힐 거라는 생각만 했었다.

범접할 수 없는 영역의 사람들일 것 같은 막연한 동경심이 있기 때문.

책을 통해 구체적으로 정말 다방면으로 대단한 사람들이 우주에 가는 거구나 하는 것을 절감했다.

지능과 체력은 너무나 당연했고, 고도의 정신력과 심지어 협력적인 성향 등 성격적인 요소까지도 고려하여 선발된다는 사실이 너무나 놀라웠다.

또한 우주비행사들은 우주에 가서 대체 뭘하는걸까?

여행을 즐기다가 오는건 아닐텐데..하고 생각했었는데, 무중력 상태에서의 각종 과학실험들을 대신해서 진행하는 일들을 빼곡한 스케줄에 따라 수행해야한다는 것이 새삼 놀라웠다.

멋진 사진 촬영이나 한가롭고 아름다운 우주유영 정도의 이미지만 갖고 있었던지라 머쓱해질 정도였다.

그런데 이 밖에도 글로 다 옮기지 못하는 수많은 디테일들이 많았다. 자칫 굉장히 복잡하고 긴 얘기가 될 수 있었을텐데, 잘 그려진 만화로 스토리가 진행되고 있었다.

사실 전달 외에도 중간 중간 위트있게 들어간 유머 덕에 매우 수월하게 읽혀서 놀라웠고, 읽는 내내 너무나 재미있었다.

나는 비록 이미 나의 진로를 확정한지 한참 된 어른이 되었고, 내 스스로 우주에 가는 것에는 흥미가 없지만, 우주에 대한 꿈을 아이들에게는 정말 좋은 책이 될 것임을 확신한다.

우주에 대한 상식이 많이 늘어난 것 같고, 왜 우주개발이 중요한지도 새삼 깨닫게 되었다.

무엇보다 저자의 생생한 경험담이라, 읽는 내내 내가 실제 우주여행을 하는 것과 같은 마음이 들었다.

어려운 주제, 생소한 주제가 있다면 이런 식으로 재미있게 만화로 그려진 책을 읽어도 지식 습득에도, 재미에도 큰 도움이 되는 것을 여실히 깨달았다.

<오늘 우주로 출근합니다>는 우주에 가지는 못하지만 고단하면서도 재미있는 우주인의 생활을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있는 좋은 기회였다.

나중에 내 아이가 우주에 관심이 생긴다면 난 단연코 이 책을 스윽 건네줄 것 같다. 이보다 훌륭한 우주인 선생님은 찾기 어려울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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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이가 외국인과 바로 대화할 수 있는 엄마표 영어공부법 - 영어초보자 돼끼맘도 성공한 엄마표 영어교육
김세영 지음 / 아마존북스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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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많은 사람들이 겪는 영어의 어려움, 나 또한 겪고 있다.

읽기는 가능하지만 듣기와 말하기가 부족하다. 외국인과 대화를 할 때면 도대체 내가 무슨 말을 하고 있는지 모르겠고, 무슨 말을 해야 할지도 모르겠다. 머릿속으로 가득 채운 한글 문장들은 내 입으로 터져나가지 못한 채 맴돌기만 한다.

나는 영어가 중요한 삶을 살고 있다. 영어로 논문을 써야 하고, 해외 학회에 나가면 영어로 말을 해서 내 것을 알려야 한다. 하지만 나는 둘 다 너무 어렵다. 여행이라면 짧은 영어로 가능하지만, 내가 진짜 하고 싶은 말은 하지 못한다.

이처럼 영어는 영어는 여전히 제게도 어려운 숙제 같은 영역이라, 내 아이만큼은 이런 어려움을 겪게 하고 싶지 않았다. 아직 말이 터지지 않은 아기이지만, 더 훨씬 어릴 때부터 영어를 동요의 형태로 노출시켰다. 거기에 영어책 노출도 누구보다 빨리 시작했다. 내가 영어를 접하고 싶어서 그랬을지 모르겠지만, 영어책 역시 부지런히 읽어줬었다.

하지만 아이가 단어를 조금씩 말하기 시작하자, 영어보다는 아기가 알아들을 확률이 높은 한국어로만 말을 하게 되었다. 그러다 보니 영어 노출이 현저히 줄어서 이제는 영어 노출은 노래만 틀어주고 책도 한글로만 읽어주게 되었다. 엄마표 영어교육이 내가 마음먹은 것처럼 잘되지 않자, 처음으로 아이 영어공부법에 관련된 책을 찾아 읽게 되었다.


본인을 영어 초보자라고 소개하는 돼끼맘은 삼 남매를 학원교육 없이 오롯이 엄마표 영어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 책을 쓴 돼끼맘은 전문 교육가는 아니지만, 내가 내 아이에게 영어를 가르치려는 이유와 정확하게 일치했기 때문에 읽는 동안 내내 공감하면서 읽을 수 있었다.

나는 내 아이가 모국어와 같이 영어를 편하게 사용할 수 있으면 좋겠다. 어느 나라에 여행 가더라도 영어를 이용해 더 많은 것을 경험하고 글로벌한 삶을 살길 원하는데, 돼끼맘도 영어교육에 대한 목표점이 같았다. 때문에 이 책을 통해 내가 그리는 엄마표 영어교육을 배울 수 있었다.

돼끼맘은 영어 영상 노출을 강력하게 추천한다. 내 아이는 아직 많이 어려서 영상 노출을 언제부터 해야 할지 시기에 대한 고민이 있긴 하지만, 저자의 추천처럼 나도 영어로만 영상을 노출할 계획이다.

흘려듣기의 위대함(?)은 동요 흘려듣기로도 효과를 느끼는 중이라, 이 또한 나도 그대로 따라 해볼 예정이다. 나는 좋은 한글책은 비교적 알고 있는 편이지만, 영어책에 대한 정보는 거의 없는 편이다.

이 책에서는 다행히도 좋은 영어 시리즈 책을 수준별로 추천하고 있어서 내게 큰 도움이 되었다.

물론 내 아이의 흥미에 맞춰 수정해나가겠지만, 아이가 원하는 게 생기기 전에는 내가 양질의 책을 선택해 주는 게 필요하므로 시기적절하게 잘 노출시켜 줘야겠다. 책의 말미에는 추천 영상과 dvd 목록이 잘 정리되어 있어 아이에게 노출해 줄 때 도움이 많이 될 것 같다.


나는 아이가 언어를 진짜 언어처럼 배우기를 원한다. 그렇기에 학원이 아닌 엄마표 영어공부를 시키고 싶다. 나도 돼끼맘의 조언처럼, 하루의 영어 노출 시간을 체크해보고 기록해나가면서 아이의 성장에 맞는 적절한 영어교육을 잘 설계해보아야겠다. 아이뿐만 아니라 나도 성장할 수 있는 엄마표 영어교육이 되길. 그리고 아이도 나도, 영어가 선사하는 자유를 누려볼 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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