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아시아 국제정치의 이해
장병옥 지음 / 한국외국어대학교출판부 지식출판원(HUINE) / 2001년 5월
평점 :
절판


911테러로 중동으로 관심이 집중 되었다면, 이제는 그 관심이 중앙아시아로 넘어간 것 같다. 우리나라 또한 노무현 정부때부터 자원외교를 바탕으로 중앙아시아에 대한 외교를 적극적으로 펼치기 시작했다.  중국이나 미국과 같은 나라보다는 늦은 듯 싶은 중앙아시아 자원외교를 더욱 효율적으로 펼치기 위해서는 중앙아시아에 대한 이해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이 책은 중앙아시아와 중동에 대해 자세한 설명을 통하여, 아직은 대부분 사람들에게 생소한 지역 국가들의 외교 정책과 경제전망 등을 체계적으로 저술하고 있다. 또한 중앙아시아와 복잡하게 연관된 미국, 러시아, 이란, 터키 등의 관계를 다각도로 분석하며 21세기 중앙아시아 5개국의 경제전망과 과제에 이르기까지, 중앙아시아의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예측함으로써 챕터별로 국제정치라는 큰 틀 아래에서 중앙아시아의 각 나라들의 현재모습과 그들의 외교전략에 대해 상세히 다루고 있다.  

신 중동-중앙아시아에 대한 정치, 경제, 문화에 대한 관심은 필수적인 상황에서 중앙아시아 국제정치의 이해란 책은 중앙아시아 5개국을 한 눈에 알 수 있도록 하였다. 그리고 이 책은 중앙아시아에 대한 여러 정보를 통해 치열하고 복잡한 국제사회에서 우리나라가 어떤 현명한 정책과 자세를 지녀야 할 지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한다.  "중앙아시아 국제정치의 이해"는 이토록 중요한 이슈가 되는 중앙아시아의 모습은 과거와 현재를 깊이 이해함으로써 중앙아시아와 우리나라의 관계개선에 대한 기초지식을 다지는 데에 좋은 교양서라고 생각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이슬람 원리주의와 중동정치
장병옥 지음 / 한국외국어대학교출판부 지식출판원(HUINE) / 2008년 9월
평점 :
절판


어느날 '이슬람원리주의'를 인터넷 검색창에 쳐봤다. 그때 나온 글들 대부분이 "과격 이슬람원리주의 단체", "왜 이슬람원리주의자들은 테러를 하나요?"와 같은 내용들이었다. 

이 책은 대부분이 위와 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는 이슬람원리주의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가지게 한다. 원리주의란 단어가 어디서부터 유래되었으며 이것이 이슬람과 어떻게 접목되었는지 책의 앞 장에서 자세히 설명을 한다.  

이슬람 그리고 중동에 관해 다른 사람들보다 조금은 더 많은 지식을 가지고 있다고 자부하는 나 조차도 원리주의가 기독교에서 유래되었다는 것은 이 책을 통해서였다. 그리고 이슬람 원리주의자들이 그들의 정체성을 지키기 위해 지하드를 수행하는 것이 테러행위라고 오인되고 있는 것 또한 서구 기독교 세력에 의한 것이었고, 이슬람 원리주의의 본질 또한 이에 의해 변형된 것을 다시 한번 더 확인할 수 있었다.  

이슬람 원리주의를 이해하는 기본적인 것 부터 책 앞장에 자세히 설명되어 있었기에 책의 흡입력이 더욱 높았으며, 뒷 장에 이집트, 이라크, 이란, 터키, 아프가니스탄의 이슬람 정치화 과정과 중동정치에 설명함으로써 이슬람 국가에 대한 전체적인 이해도를 높일 수 있었다.  

아직까지 이슬람에 대한 오해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에게 이 책을 적극 추천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쿠르드족 배반과 좌절의 역사 500년
장병옥 지음 / 한국외국어대학교출판부 지식출판원(HUINE) / 2005년 5월
평점 :
절판


 

인구 3000만 명, 세계 최대의 유랑민족, 그들은 바로 쿠르드족이다. 그러나 우리는 쿠르드족을 잘 모른다. 간혹 뉴스에서 잠깐 스쳐가는 이름 정도로 기억한다. 무려 8천여 년의 역사를 가진 문화민족이었지만 그 존재가 철저히 무시되어 왔다. 강대국의 이해관계에 따라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는 신세일 뿐, 약소민족의 설움을 피눈물 나도록 경험하고 있으면서도 국제정치에서 부각되지 못한 종족, 그들이 바로 쿠르드족이다. 우리나라가 일제강점기를 지나면서 말과 문화를 빼앗겨 민족의식이 상당히 마모되었듯, 쿠르드인들 역시 터키 건국의 아버지로 불리는 케말 파샤와 연합국간에 1923년 성립된 로잔 조약 결과 영국의 농간으로 쿠르드 독립문제가 무산되면서 정체성을 많이 잃어버렸다. 독립국가 건설의 약속은 휴지조각이 되어 쓰레기통으로 직행하고 말았고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쿠르드족은 한 곳에 정착하지 못하고 강제로 뿔뿔이 흩어져야 했던 민족적 아픔을 감내해야만 했다. 이런 그들에게 민족의식을 깨워준 것이 1978년 결성된 PKK의 게릴라 운동으로 그 창설 지도자인 압둘라 오잘란은 현재 수감생활을 하고 있다. 이 책은 우리에게 힘없는 제3세계를 돌아볼 수 있는 기회를 가져다 준다. 특히 우리나라와 비슷한 점을 많이 공유하고 있기에 더욱 그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야 할 필요가 있겠다. 외세의 침략 속에서 얼마나 많은 한을 품고 살아온 韓민족이 아닌가,, 그런 면에서 쿠르드족과 상통하는 점이 많다고 할 수 있다. 이 책을 통해 세계에 뿔뿔이 흩어져있는 약소민족에 대해 한번쯤 관심을 가지고 그리고 그들이 왜 그렇게 독립을 원하는지를 한번쯤 생각해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이슬람 ㅣ 크로노스 총서 4
카렌 암스트롱 지음, 장병옥 옮김 / 을유문화사 / 2003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2001년 911 비행기 테러와 미국의 보복전쟁을 계기로 한동안 잊혀져 있던 이슬람교와 그 배경 세력인 아랍민족에 대한 관심이 한층 고조되고 있다.
각종 잡지와 신문에서  이슬람과 아랍국가들에 관한 기사를 다루고 책들이 마구 쏟아져 나오고 있는 사실이 그 점을 뒷받침한다.

중.고등학교 시절 세계사 시간에 배운 이슬람을 대표하는 문구는 "한 손에는 칼, 한손에는 코란"이었다.
이 말은 이슬람이 무력으로 종교를 전파했다는 오해뿐만이 아니라 현대에 와서도 호전적이고 강제적이라는 이미지로 호도되도록 하는 서구에 의해 왜곡된 이미지로부터 시작되었다..
이처럼 우리는 이슬람을 서구인의 시각을 통해 많은 오해를 하고 있었다. 이런 상황에서 이 책 "이슬람"은 우리가 그 동안 오해하고 있었던 이슬람 세계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어주었다.
이 책은 지엽적인 부분에 치우치지 않고, 이슬람 초기부터 현재까지의 역사를 명쾌하고도 포괄적인 분석으로 다루고 있다. (중세시대의 주도적인 문명의 위치에서 현재의 후진적 위치로 전락하기까지의 이슬람 문명의 비극적 전환점을 그려내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체류하며 일하고 있는 무슬림 이주 노동자들이 10만명에 이르고 있다고 한다. 이러한 실정에서 우리는 그 동안 이슬람에 대해 백지상태였던 것이다.
우리 주위에서 날로 커져가고 있는 이슬람.그 참된 의미를 서구 강대국의 왜곡된 눈으로가 아니라 우리의 객관적인 시각에서 보려는 태도는 문명의 충돌이 아닌 문명의 대화를 시작하는 첫 걸음이 될 것이다.
또한 이 책이 그 첫 걸음의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