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절 판공성사 때 신부님께 부조리, 불합리한 것을 보거나 겪으면 깊게 생각하지 않고 바로 화를 낸 뒤, 후회한다고 고해성사를 했다.

그때 신부님께서 바로 말하기 전에 하느님께 먼저 말해 보는 건 어떻겠냐고 하셨다.  화가 나면 화를 내고, 속상하면 속상하다고 말하면서...

신부님 말씀대로 해 보리라 다짐했다.

그러면서 떠오른 책이 <<놓아두며 살기>>였다.

요즘처럼 복잡한 세상에 꼭 필요한 책!

교황 성 요한 23세의 '평정의 십계명'과 함께 라는 부제를 달고 있는데

읽을수록 눈앞이 환해지는 느낌이었다.

교황 성 요한 23세처럼 나는 ~ 하겠다. 고 정하고 생활한다면 삶이 거룩해질 것이다.

이 책에 소개된  평정의 십계명 중의 하나를 소개해 본다.

나는 착한 일 한 가지를 하겠다. 그리고 그것을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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