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이 책을 읽으려고 했을 때는 20세기의 세익스피어 제임스 조이스 문학 번역에 평생을 바친 김종건교수가 친절하게 제임스 조이스 문학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라고 기대했는데, 대학에 적을 둔 글쟁이들의 요령인 너무 많은 논문을 모아서, 그것도 영문 논문을 직역해서 그대로 싣어버리다 보니 전혀 한국말로는 이해가 되지 않는 글이 많아서 이해를 방해하여 크게 실망했다. 또한 이 책의 대부분의 내용이 김종건 교수 자신의 의견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고 한글을 다시 한글로 번역하면서 읽어서 읽을 맛이 많이 떨어졌다. 한 예로 "노라의 언어 뿐만 아니라 그녀의 평소 거동을 조이스 작품 전역에서 점철되거니와  "젊은 예술가의 초상"을 제외하고는 모든 작품에서, 최후의 말들은 그녀와 같은 여인들에 의해 이야기 되기 마련이다." 라는 문장은 "노라의 평소 언행은 조이스의 작품에 깊이 반영되어 있다. 그가 노라를 만나기 전의 삶을 기록한 젊은 예술가의 초상을 제외한 모든 작품을 보면, 모두 노라를 모델로 한 여성들이 작품의 결론을 내리는 이야기를 하고 있다."로 번역하는 것이 더 뜻을 잘 잘 살릴 수 있을 것이다.  제임스 조이스에 대해서는 유튜버인 해피 피터캣이 더 좋은 설명을 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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