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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의 들꽃 산책
이유미 지음, 송기엽 사진 / 진선북스(진선출판사) / 2021년 5월
평점 :
내 마음의 들꽃 산책은 언제나 곁에 두고
한자 한자 읽어 내려가고 읽은곳 또 읽고 또 읽고
그러한 책이다
마음이 잔잔해 지고 차분해 지는 안정을 찾아 주는 그런 책입니다

차례는 1부와 2부로 나뉘어져서
1부는 들꽃이고 2부는 나무로 이루어졌어요

들꽃산책은봄부터시작하는
노루귀로 콩나물처럼 올라오는 모습이 귀엽습니다

솜털가득한 노루의 귀를 닮은 노루귀

우리는 언제나 봄을 기다리잖아요
희망을 기다리듯이 이제 힘겨움은 끝나길 기다리듯이요
봄이 미쳐오기도 전이고 겨울은 아직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그 흔적을 대지에 두고 있지만
봄꽃을 기다리는 마음은 조급하기 이를 데 없습니다
책의 한 글귀인데 마음에 와 닿지요


살아서 천년 죽어서 천년 주목
저자는 조급한 세상에서 주목이 헤아리는 세월의 여백이 부럽기도 하다고 합니다
이글이 마음에 드는건 나이가 들었다는 뜻
그만큼 익었다는 뜻일듯 합니다
저는 아직 이 책을 다 읽지 못했습니다
읽을것이 많기도 하지만
자꾸만 읽은곳을 반복해서 읽게 되기 때문일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