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부 2부로 나뉘어져서 1부에선 자신의 이론과 함께 각 사진에 대한 인상을 피로하며 2부에선 그때까지의 글을 부정하고선 잃어버린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과 쓸쓸함을 적어내며 극히 사적인 이야기를 전개한다. 작자 어머니의 어린 시절이 찍힌 한 사진을 소재로 한 작자 자신의 슬픔과 그리움의 감정을 나타낸 수필로 읽어도 될 정도. 18년 1월 3일 수요일
창녀, 마약장수, 도박쟁이 등등 사회의 테두리 밖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주인공 닛타의 아이의 시선을 통해 코믹컬하게 그려낸 작품. 개인적으론 그런 사람들의 사회적 약자로써의 모습만 강조하여 불쌍함과 동정심을 자극하는 부류보다는 이 만화 같이 그들에게도 그들의 살아가는 방식이 있고 삶이 있고 기쁨과 슬픔이 있으며 나름대로의 강함을 지니고 있다는 것을 재치있는 유머와 함께 담아내 우리에게 보여주는 작품 쪽을 더 좋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