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에스파스 - 도시 공간을 걷다
김면 지음 / 허밍버드 / 2014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프랑스로 떠나기 전, 이 친구는 나에게 첫번째 길잡이의 시작이였다. 나의 첫 유럽,혼자서 처음 외국을 나가는 나에게 프랑스라는 도시가 어떻게 기억이 될 지 어떻게 다가올지 궁금하지만 왠지모르게 익숙하고 친근하다. 책을 읽으면서도 이사람의 감정에 동화되기보다 나는 프랑스에 갔을때 어떤 시각으로 어떤 감정으로 이 거리들을 담아 올 까를 생각했던갓같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기적의 도서관 - 정기용의 어린이 도서관
정기용 지음 / 현실문화 / 2010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작품을 먼저 보고 뜻을 이해한다는것은 반대의 개념일 수 있지만 오히려 완벽할 수 있다. 내가 처음 기적의 도서관을 보면서 느꼈던 건 만약 결혼을 하게 된다면 순천에 와서 살아야겠다고 생각했다. 물론 나는 결혼에대해 긍정적인 의견을 내지 않지만 이곳에서 (다른 기적의 도서관을 가보지 않아서 그럴수도) 사는것은 우리에게 그리고 우리의 아이에게 더할나위없이 상상력과 창의력을 불어넣어줄 수있을 공간이라고. 건물은 사실 도서관이라고 생각이 들기보단(한국에서) 유치원을 연상시켰다. 사립유치원. 내가 생각했을 때 이곳은 아이들이 우리나라의 일반적인 학교나 학원,도서관에서 누릴 수 없는 공간의 제약이 없는 그들만의 공간으로 온전히 받아들일 수 있는 집으로서의 공간이였다.
그런 공간을 설계한 사람을 어떻게든 이해해봐야겠다고 생각했다. 구본준선생님의 <마음을 품은집>과 비슷한 느낌이 들면서 사람을 이해하고 사람이 사는 공간을 만드는 건축가라는 생각이 들었다. 아직까지도 나의 꿈은 건축가이다. 사람이 머무는 곳 그들은 기교적이고 예술적이며 기술적이다. 나는 그들을 동경하지만 동경에만 그쳤다. 그래서 이 선생님들을 이해하고 건물을 이해하고싶었다. 그러기에 이 책은 발걸음을 떼기에 충분했다. 물론 기적의도서관에대한 설명과 (조감도와 평면도를 볼 수 있는 책이라는 점에는 너무나 탁월했음)실제 도서관의 행사와 일정,계획안들을 설명해주어 단지 외관으로서의 건축이 아닌 사람이 사는 공간으로서의 건축을 설명해주는 책이였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건축을 향하여 - 에스프리 누보 총서 1
Le Corbusier 지음, 이관석 옮김 / 동녘 / 2007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최근의 문체와 어체가 아니여서 글을 원래 잘 읽지 못하는 내가 읽기에는 어려움이 많았다. 글에서 시사하고자 하는 바를 찾아내기에는 소 제목에 딸려 설명된 내용이라 이해 할 수 있었지만 전체적으로 어려움이있었다. 르코르 뷔지에 전시회를 보기 전 다 읽지 못해 아쉬움이 크다. 전시회에서도 사람이 너무 많아 제대로 느끼지 못했던 감성들을 책에서 찾아보고 싶었는데 책에서는 조금은 건축적이며 세부적으로 스토리를 이어나가는 문체에 더 편하고 좋아하는 나에게 어려웠을 수 있을거라 생각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도시를 보다 - 100 lessons for understanding the city
앤 미코라이트.모리츠 퓌르크하우어 지음, 서동춘 옮김 / 안그라픽스 / 2012년 5월
평점 :
절판


공모전을 같이준비하는 도시공학과 오빠의 추천으로 읽은 책이다. 내용은 간결하게 나눠져있으며 난독증이 (심하진 않은)내가 읽기에 좋은 책이였다. 100단락 으로 나뉜 책의 목차대로 순서와 흐름에 맞게 ‘소호‘라는 소도시의 틀에서 도시를 바라보았다. 내가 생각하던 도시의 개념적인 부분들이 잘 나타나 있어 공감이 가면서,문장 하나하나가 문학을 읽는 듯한 다소 과할 수 도 있는 표현들이 호기심을 이끌었다. 도시속의 마을을 꾸미는 공모전을 하는 중에 이런 책을 만날 수 있었던것은 나에게 큰 행운이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The Case of Beasts: Explore the Film Wizardry Of Fantastic Beasts And Where To Find Them (Hardcover) - 신비한 동물사전 공식 아트북
Warner Bros. / HarperCollins Publishers / 2016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아직 미흡한 영어실력으로 다 읽진 못하지만 너무 재밋고 진짜 알찬! 책이라고 할수있음!

너무너무 알차고 멋진 책!

신비한동물사전 덕후들은 필히 사야하겠군!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