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어 진짜 학습지 첫걸음

독일어 진짜학습지 첫걸음 - 1일 1장, 하루 10분으로 독일어 기초 마스터 ㅣ 진짜학습지
김성희.Jessica.시원스쿨 어학연구소 지음 / 시원스쿨닷컴 / 2024년 6월

독일어 진짜 학습지 첫걸음

김성희 Jessica 시원스쿨어학연구소/시원스쿨닷컴

한 묶음으로 철이 되어 책으로 되어 있지 않고 레슨별로 각기 따로 별책구성된 시리즈 책인데 다양한 외국어를 제작하고 있는 시원스쿨어학연구소가 금번에는 독일어를 목표로 첫걸음 교재를 만들었다.

일본어 베트남어 프랑스어 첫걸음 시리즈의 연장선상이지만 그린계열로 깔끔하게 구성했다. 나라별로 색상이 다르게 되어 있기도 하다.
알파벳부터 보면 독일어 글자는 영어의 것과 다르지 않아 A부터 Z까지 26개이고 4개는 독일어에만 있는 3개의 움라우트와 1개의 에스체트까지 총 30개이며 글자가 자음경우 단어 앞쪽이냐 뒷쪽이냐 따라 발음이 달라지므로 유의해야 하고 단자음 단모음 외에도 복자음과 복모음도 있으니 체크해두자. 알파벳에만 익숙해지는데도 외우고 하면 시간을 꽤 들여야될 것 같다.

알파벳이 끝나면 흔히 따라오는 나 너 그 그녀 같은 인칭표현이다. 그 다음엔 영어 be동사에 해당하는 sein동사 ~(하)다 를 배운다. 특이점은 2인칭 인칭대명사가 같은 뜻임에도 두가지인데 하나는 격이 없을 때 쓰고 다른 하나는 존칭으로 쓰는데 후자는 Sie 라 하는데 무조건 대문자로 시작한다. 그다음 수순으로 sein동사 뒤에 형용사가 온다. 상태를 표현하고 나타내주는 단어들이다. 추가적인 형용사들 활용법이 이어지고 그렇게 60개의 레슨 별지가 노트안에 나뉘어져 있고 뽑아서 가지고 다니며 손쉽게 보면 된다. 독일어 외에도 다른 외국어도 보고 싶다면 시중에 이런 구성으로 제작이 이미 되어 있다. 참고하길 바란다.

큐알코드가 역시 제공되니 링크 통해서 영상도 시청하여 도움을 얻기를, 영상강의 이용에는 시원스쿨닷컴 회원가입을 요하는 경우도 있으니 가입은 해야할 수도 있다.
아무쪼록 60일 완성을 목표로 한장씩 클리어해나아가며 독일어첫걸음을 잘 떼길 바란다.

쉬운 영어로 한국어 가르치기

한국어 교사를 위한 쉬운 영어로 한국어 가르치기 [KOREAN LESSON PLAN] - 초급 한국어 교사를 위한 교안 작성 지침서
조위수.이민경 지음 / 시원스쿨닷컴 / 2024년 8월

쉬운 영어로 한국어 가르치기

조위수 이민경/시원스쿨닷컴

저자 두 분은 부산외국어대학교 교수이며 교육학 전공자이며 그 분야의 전문가이신데 현업에서 나름의 노하우와 경험을 녹여서 책으로 엮어주셨다.
책의 취지는 한국어교육기관의 교수들의 언어패턴은 유사하다는데에 착안하여 해당 외국인에게 특히 영어권 학습자들에게 유용한 메타언어로서 해당 언어를 아는 것이 교육에 더 효과적임은 당연한 일이기도 하여 그런 관점에서 한국어교육자를 위한 빈도가 많은 패턴이 어느정도 있는 쉬운 영어를 제안하고자 함일 것 같다.
이 책을 유용하게 쓸 대상은 해외에 나가서 한국어를 가르치고 싶거나 국내 임용을 의해 한국어 공개 강의를 영어로 준비하는 사람에게 쉬운 영어로 외국인에게 한국어를 가르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이다. 본인의 입장은 교육의 목적은 아니어도 한국어를 가르치기 위해 어떻게 영어를 구사하는 지가 궁금한 이유에서였다. 무엇이든 궁금하다는 것에서 앎이 시작되지만 한시적이고 일시적인 감정이 아니길 바라는 마음에서 첫장을 펼치게 되었다.

구성은 두 부분인데 첫번째는 교안 교수•학습활동 이고 두번째는 한국어 교안 작성 사례다. 한국어 수업은 저자가 말하길 5단계로 구성하였고 그것을 자세히 소개하며 실제 본인이 교안을 작성했던 과정을 참고하였다. 그리고 초급 수업을 위한 10가지의 주제를 추려내어 문법을 가르치려고 구성했다.
이 책의 특장점은 다년간 경력의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한국어 교육자의 실제 발화 녹음본을 수록하여서 참고할 수 있기도 하다.(큐알코드 링크)
한국어를 가르치는 교육자를 한국어 교원이라고 하는데 초보인 입장이거나 영어를 가르치는데 어려움을 겪는 이들에게 많은 용기를 줄 수 있을 참고서임에는 틀림없다.

2부에서는 10개의 실제 교안을 올려줬는데 지도를 위한 멘트가 하나하나가 자세히 나왔다. 대본을 본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10개정도 본 후라면 한국어 교원 독자들도 이들을 참고하여 자신만의 교안을 꼼꼼히 작성해 보아도 좋을 듯 싶다.
바야흐로 한국어를 배우는 외국인이 많아지다 보니 해당 책이 나오는 것 같다. 교수법이 간절한 이 들에게 유용하리라 믿어의심치 않는다.

AI, 예술의 미래를 묻다

AI, 예술의 미래를 묻다 - 인공지능 시대의 새로운 예술과 가능성 ㅣ 서울대학교미술관×시공아트 현대 미술 ing 시리즈 2
장병탁 외 지음 / 시공아트 / 2024년 9월

AI, 예술의 미래를 묻다

장병탁 심상용 이해완 손화철 김남시 박평종 백욱인 이임수/ 시공아트

장병탁 외 7명의 대학교수님들 그것도 예술관련분야의 전공들의 교수님이 AI와 예술의 관계에 대해서 본인들의 의견을 저술한 내용을 모은 이 책은 현재 Ai영역이 어느 위치에서 예술과 접목이 자연스럽게 될 것인가에도 관심을 두고 있는 듯 하다.
시대의 조류에 따라 인공지능이 과학의 발전으로 운명처럼 도래하였고 상당수의 인간의 영역을 대신해주고 있는 현 시대에 Ai의 존재를 부정적으로 볼 것도 보아서도 안되기에 어떤식으로 받아들이고 앞으로 어떻게 인식되어야 할 지를 이 책이 그 내용을 첨예히 논하는 자리라고 볼 수있겠다.

인간의 그 많은 영역에서도 특정지어 예술이라는 영역에 고정하여 Ai를 바라보는데, 서울대학교 인문대학 미학과 교수 이해완 님은 2장에서 <인공지능은 예술을 꿈꾸는가?>란 주제에서 Ai가 그려낸 그림을 예술로 볼 수 있느냐는 것인데 그럼 다시 예술의 정의는 무엇인가란 의문을 해보게 된다. 이 분의 주장은 시대적으로나 개인적으로나 Ai를 예술로 볼 가능성은 배제하지 않지만서도 보편적으로는 될 수 없다라고 한다. 즉 누구나에게 예술이 될 수 있지만 모두에게는 아니라는 이야기라고 해석할 수 있다.

하지만 가능성은 열어두고 있는데 작품의 어떤 퀄리티를 떠나 ai의 예술이 아닌 현대예술의 모호한 팝아트의 경우를 보더라도 '반성적사유를 통한 자기 정체성에 대한 질문'으로 도달한 차원을 예술적 성취로 인정하는 만큼 미래의 인공지능 예술가를 인정하는 척도도 나를 사유하고 그에 따른 나의 새로운 목표를 설정하는 높이의 달성과 관련되어있다면 예술로 인정받을 수도 있다는 말을 하였으니 긍정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겠다.

이외에도 기술철학적인 관점에서 본 현 인공지능 시대에서 현대미술, 인공지능과 미술창작현장, 인공지능과 지식의 문제, 사이버네틱스와 현대미술 등 전반적으로 Ai와 예술 간의 상호작용에 대해 다루어주니 독자들의 궁금증와 의문을 더 증폭시켜주거나 해결해주거나 하는 시간이 될 것 같다.

딱 30일만에 베트남어 완성하기

딱 30일 만에 베트남어 완성하기 [원어민 MP3 QR 음원 + 문화 QR 영상 + 쓰기노트 PDF] - 단어·회화·문법·패턴·문화를 동시에 학습하는
최고아라 지음 / 시원스쿨닷컴 / 2024년 8월

딱 30일만에 베트남어 완성하기

최고아라/시원스쿨닷컴

영어, 일본어 등의 교재를 보아왔던 시원스쿨닷컴의 또다른 어학교재를 보게 됐는데 금번에는 베트남어이다. 저자인 최고아라강사는 전문베트남어 강의자로 베트남 현지에서 대학교를 졸업하기도 하였다.
이 책을 통해서 베트남어의 기초 회화를 마스터는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는데 해당교재의 강좌는 총 35강이며 수준은 입문기초반이다.

학습의 시작은 외국어의 입문단계에서 무조건 거치는 글자와 발음 연습으로 총 5강을 할애하였는데 이때 단모음, 단자음, 복모음, 복자음과 끝자음, 성조등으로 한국어에 없는 발음들이 제법있기에 까다로워보이기도 한다.
심지어 남부(호치민)와 북부(하노이)의 발음과 어휘가 따로 구분되어 있어서 지역에 따른 차이가 상당하니 우리나라 사투리정도는 애교고 새삼 한글이 참 배우기 좋은 훌륭한 글자임을 다시 알게 되기도 했다.
해당교재는 저자의 13년 교육경험이 고스란히 담겨있기에 내공이 있는 구성을 체험할 수 있을 것 같다.
머릿말에서 베트남과 대한민국의 교류가 농밀해지고 있어서 서로 언어를 습득하려는 인구가 많이 늘어나는 추세라고 어떤 면에서는 베트남어 강사가 희소가치가 있지 않은가 생각이 들고 저자가 베트남어 전공을 한 이유는 잘 모르지만서도 나름의 선견지명이 있지 않았나 싶다.
베트남은 대한민국보다 3배가량 땅이 넓고 인구도 진즉 1억명 조금 넘고 출산율도 높고 잠재력이 무궁무진한 연령대도 젊은 나라이다. 고로 베트남어를 공부해두어 비즈니스나 다른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미래의 준비를 해두는 것도 좋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교재의 구성은 회화익히기 1,2 다음 문법익히기 1,2 그리고 패턴익히기 다음은 단어정리와 연습문제까지 매 챕터마다 구성이 되어서 자음과 모음을 제대로 익힌 후에는 조금씩 말하고 읽고 쓰기실력을 길러갈 수 있다. 아무쪼록 독자들이 베트남어에 익숙해지어서 배움의 끈을 놓지 않기를 바란다.

진짜 여행 일본어

진짜 여행 일본어 - 패턴 말하기 트레이닝 영상 + 실전 시뮬레이션 영상 + 따라 쓰기노트 + 여행 표현 사전 + 나만의 일본 여행 플래너 + 원어민 MP3 음원, 일본을 가장 완벽하게 여행하는 방법
시원스쿨어학연구소 지음 / 시원스쿨닷컴 / 2024년 8월

진짜 여행 일본어

시원스쿨어학연구소/시원스쿨닷컴

일본어 기초를 다루지만 일본여행을 위한 아울러 여행자에게 필수적으로 필요한 내용을 꼽아서 구성한 여행용 일본어 가이드 이다. 여행꿀팁들도 첨부해 두어서 일본여행을 준비중인 사람들에게 더욱 유용한 책이 될 것 같다.

시원스쿨닷컴의 어학교육용 도서는 본문 PDF파일 , 본문용 MP3파일, 큐알코드를 통한 맛보기 강의 등은 기본으로 제공하며 사이트를 가입하고 일정금액을 유료결제 시엔 해당교재의 풀영상까지 시청이 가능한 부분이니 참고바란다.
해당 책의 강의는 총 20강이며 초급대상자를 위하여 제작되었으며 강의자는 요미 선생님이다.
아시겠지만 저자이자 출판사인 시원스쿨은 브랜드대상 10년연속 1위를 여전히 유지중인데 기존 어학출판사의 강자였던 시사영어사나 ybm출판사, 해커스출판사 등을 제치고 후발주자인 시원스쿨이 독보적으로 우위를 점하는 것은 대단하다고 느낀다. 그만큼 양질의 콘텐츠를 제공한 때문이기도 하다.
초창기엔 시원영어라 하여 영어에 주력했던 반면에 현재는 영어는 물론이고 일본어, 중국어, 베트남어, 태국어, 인니어 등 그 스펙트럼을 훨씬 더 넓혀 운영중이다.

여행을 가는 순간부터 필요한 일본어를 소개하는데 예를들면 공항에서 필요한 표현부터 시작해서 숙소를 거쳐 일본음식 그리고 일본여행 구매추천 목록, 쇼핑, 유명관광지 마지막으로 귀국까지 편하게 입국부터 귀국까지 흐름에 따라 구성했다. 전형적인 방식이지만 이만한 구성도 없기도 하다.
아무쪼록 여행을 위한 학습자에게 더할 나이 없는 교재요 가이드이기에 도움을 많이 줄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