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이 되는 생각 - AI 시대 최강의 무기, 지두력
호소야 이사오 지음, 송수영 옮김 / 이아소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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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게시물을 보다가 이아소 출판사 계정에서 <돈이 되는 생각>이라는 책의 서평이벤트를 하고 있는 걸을 발견했다. 책을 추천하는 대상에 일 잘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싶은 분 /조사와 기획서 작성에 시간을 줄이고 싶은 분 /인정받고 싶은 신입 사원!!(강추!)라는 문구가 있어서 이거 딱 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책을 읽고 싶은 마음이 생겨서 서평이벤트를 신청하고 당첨되어서 저번주에 책을 받게 되었다.

이아소 출판사의 서평 이벤트로 받은 <돈이 되는 생각>

책의 저자-호소야 이사오

비즈니스 컨설턴트이자 저술가. 도쿄대 공학부 졸업 후 도시바를 거쳐 비즈니스 컨설팅 세계에 본격적으로 발을 들였다. 언스트앤영, 캡제미니 등 유수의 컨설팅 기업을 거쳤다. 전문 영역은 상품 개발, 영업, 마케팅 분야를 중심으로 한 전략 수립과 업무 및 IT 개혁에 관한 컨설팅이다. 더불어 문제 해결과 사고력에 관한 연설과 세미나를 기업과 각종 단체, 대학 등에서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 《싱킹 프레임》, 《지두력》, 《지두력 실천편》, 《아날로지 사고》, 《사고력의 지도》, 《구체와 추상》, 《자기모순 극장》 등 다수가 있다.

옮긴이-송수영

대학과 대학원에서 일본 문학을 공부했다. 《Friday》, 《The Traveller》, 《여행 스케치》 등의 편집장을 거쳐 현재는 출판 업무와 전문 번역에 종사한다. 저서로 《어떻게든 될 거야, 오키나와에서는》이 있으며 《과학으로 증명한 최고의 식사》, 《집이 깨끗해졌어요!》, 《의사가 알려주는 내 몸을 살리는 식사 죽이는 식사》, 《여행의 공간 1》, 《고운초 이야기》, 《온다 리쿠의 메갈로마니아》, 《한 그릇 카페 밥》 등 다수의 번역서가 있다.

책의 목차

들어가며 인생을 바꾸는 생각 혁명

프롤로그 성공하는 사람들의 생각법

우등생도 빠지기 쉬운 생각의 함정

AI 시대 최강의 무기, 지두력

‘정답병’에 빠져서 놓치는 것들

나를 변화시키는 생각 연습

column 바로 쓰는 두뇌 활용 트레이닝, 페르미 추정

사고 정지에서 벗어나는 법 핵심 정리

PART 1 결론부터 생각한다 _ 가설 사고력

완벽주의자는 왜 실패할까?

80점보다 20점이 성공하는 이유

한정된 시간에 일단 답을 내는 방법

결론부터 생각한다 핵심 정리

PART 2 전체로 생각한다 _ 프레임워크 사고력

확고한 생각일수록 위험하다

사고의 습관을 알면 문제의 절반은 해결된다

우선순위를 정하는 단 한 가지 포인트

전체로 생각한다 핵심 정리

PART 3 단순하게 생각한다 _ 추상화 사고력

본질을 꿰뚫는 요약의 힘

‘엘리베이터 테스트’는 핵심을 전하는 트레이닝

‘단순하게 생각하기’는 새로운 아이디어의 원천

column 별똥별에 소원을 빌면 왜 이루어질까?

단순하게 생각한다 핵심 정리

마치며 이제부터 진짜 승부다

책의 목차

책의 특징

이 책의 주인공은 아우라 가구 가구개발부에서 가구 디자이너로 상품 기획 담당업무를 맡고 있으며, 본인이 고안한 가구가 매장에 진열되는 오랜 꿈을 이루고 싶어 큰 포부를 가지고 입사했으나 입사 5년 차임에도 불구하고 큰 실적을 내지 못하고 상품화한 제품이 하나도 없는 직원이었다. 기획안을 가져가도 높으신 분들에게 통과 받지 못하며 결국 예비 해고자들이 모이는 곳으로 소문난 부서인 고객 불만 접수과로 부서를 이동하게 되어 본인이 원하고, 하고 싶어 하는 일인 가구 디자인도 하지 못하게 된다. 주인공은 가구개발부로 돌아가는 희망을 품고 새 가구를 제안하기 위해 미리 스케치를 해두기도 하지만 고객 불만 접수과 후배는 그런 주인공을 보며 고객 불만 접수과에서 타 부서로 옮기는 일은 없고 대부분 그만둔다고 주인공에게 이야기해 준다. 주인공은 고객 불만 접수과에서 새 업무를 열심히 하지만 비상식적인 클레임을 받고 부서 사람들은 전혀 일을 하지 않기도 한다. 그래서 주인공은 입사 동기인 친구에게 도움을 청한다. 입사 동기는 주인공과는 동기이지만 벌써 회사에서 잘나가는 영업 에이스가 되었다. 주인공과 입사 동기는 같은 문제를 풀게 되지만 주인공은 풀지 못하고 입사 동기는 10분 만에 문제를 해결한다. 주인공은 입사 동기를 찾아가서 문제를 어떻게 풀었는지 물어본다. 입사 동기는 주인공에게 지두력(미지의 영역에서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능력)에 대해서 알려준다. 주인공은 입사 동기를 계속 만나면서 입사 동기로부터 가르침을 받는다. 주인공은 처음에는 어설프게 일을 하고 실수를 많이 하지만, 나중에는 주인공이 주도한 기획이 임원들로부터 통과되면서 회사에 결국 인정받게 된다. 주인공은 크게 성장하고 자아실현을 이뤄낸다.

책의 장점

이 책은 만화가 먼저 나오고 그다음에는 만화의 내용을 보충해서 설명해 주는 글과 칼럼으로 구성되어 있다. 만화 부분에서 주인공이 겪는 어려움의 예시가 나오고 그다음에 해결 방안이 나오고 글과 칼럼으로 문제 해결 방법에 대해서 설명해 주는데 비슷한 내용이 반복되어서 내용과 주장을 이해할 수 있게 도와준다. 책이 가벼워서 언제 어디서나 읽기가 편하며, 중요한 문장은 검은색 굵은 글씨로 칠해져 있어서 중요한 문장을 인지하기 쉬우며 책의 쳅터 마지막 장마다 핵심 정리가 적혀져 있어서 핵심 내용을 다시 한번 숙지할 수 있게 도와준다. 또 가설 사고력, 프레임워크 사고력, 추상화 사고력 등 다양한 사고 방법과 문제 해결 방법을 배울 수 있다.

책의 후기

이 책에는 주인공들이 물리학자 엔리코 페르미의 페르미 추정을 사용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물리학에서 쓰는 것을 전혀 상관없을 것 같은 비즈니스 분야에서 쓰는 것을 보고 신기하기도 했다. 또 이 책에<가설은 최종 정답이 아니므로 항상 업데이트하고 수정해 나간다.>라는 말이 나왔는데 나는 이 문장을 보고 베이즈 통계학이 생각나기도 했다. 통계학에서 쓰는 내용이 비즈니스 분야에서 나오는 것을 보고 역시 모든 학문이 연결돼 있다고 생각하기도 했다. 다양한 분야의 책을 읽어보는 것은 역시 좋은 것 같다. 책의 세 번째 파트에서 추상화 사고가 나오는데 나는 과거에 <컴퓨팅 사고> 강의를 수강한 경험이 있다. 컴퓨팅 사고는 컴퓨터처럼 생각해서 문제를 해결하는 것인데 거기에서도 추상화를 중요하게 강조한다. 비즈니스 분야에서도 추상화는 크게 중요한 듯하다. 내가 그동안 다른 분야 책들에서 읽은 것들이 비즈니스를 다루는 이 책들에서 나오는 것을 보고 어느 분야든 진리는 똑같이 통하는 것 같았다.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책들을 최대한 많이 읽어봐야겠다. 또 주인공이 어떤 상황에도 포기하지 않고 앞으로 나가는 모습이 귀감이 되고 인상적이었다.


이 책은 만화가 먼저 나오고 주인공이 겪는 어려움의 예시가 나오고 그다음 해결 방안이 나온다.


그 다음에는 만화의 내용을 보충해서 설명해 주는 글은 문제 해결 방법에 대해서 설명해 주는데 비슷한 내용이 반복되어서 내용과 주장을 이해할 수 있게 도와준다. (중요한 문장은 검은색 굵은 글씨로 칠해져 있어서 중요한 문장을 인지하기 쉽다.)


그 다음에는 만화와 글의 내용을 보충해서 설명해 주는 칼럼으로 구성되어 있다.


책의 쳅터 마지막 장마다 핵심 정리가 적혀져 있어서 핵심 내용을 다시 한번 숙지할 수 있게 도와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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