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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에 1천만 원 수익 내는 주식 투자 기술
인디플랜(안형준) 지음 / 원앤원북스 / 2025년 7월
평점 :

출판: 원앤원북스
저자: 인디플랜 안형준
272pages
본 글은 원앤원북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된 주관적인 제 서평입니다.
요즘, 두 달 넘게 들고 있는 종목 하나가
목표가에 닿을 듯 말 듯 횡보 중입니다.
그 종목을 보다보면… 마음 한 켠에선
“내가 너무 오래 기다리는 건 아닐까?” 하는 의문도 생기죠.
그러던 와중에 이 책을 만났습니다.
✔️ 장기투자 vs 스윙매매
이 책 《1년에 1천만 원 수익 내는 주식투자기술》은
제가 그동안 읽어온 투자서들과 결이 조금 달랐습니다.
✅ 가치주 장기보유
✅ 배당주로 현금흐름 확보
이런 전략이 익숙한 제게는
“스윙매매” 관련 도서는 처음입니다.
하지만 그 낯섦이 오히려 흥미로웠습니다.
짧게는 일주일, 길게는 1~2개월 단위로
주식 매수·매도를 반복하며 수익을 실현하는 전략.
그 안에서 필요한 정보와 감각 그리고 원칙들이 있습니다.
🧠 저자 안형준, aka 인디플랜
저자는 수학과 금융공학을 전공하고,
오랜 시간 스윙매매를 연구해 온 투자자입니다.
‘인디플랜’이라는 이름으로
SNS를 통해 ‘월간 테마’ 콘텐츠도 발행하고 있다고 해요.
책에서는 본인의 매매 습관과 분석 기준을 예시를 들어
꽤 구체적으로 소개하고 있어,
특히 실전 감각이 필요한 주린이들에게 유용할 듯 합니다.
📌 이 책의 주요 포인트
1️⃣ 거시경제는 테마로, 미시는 거래량과 기술적 분석으로
스윙매매의 핵심은 ‘그 시점의 시장 테마’를 파악하는 것입니다.
정치, 기술 패러다임 같은 거대한 흐름보다는
1~2개월 내 뉴스에서 자주 언급되는 주제,
즉 돈이 몰리는 “테마”가 관건입니다.
그다음엔 주도주를 추리고,
그 주식의 거래량과 기술적 지표를 분석합니다.
2️⃣ 거래량 분석의 중요성
거래량은 상승 흐름의 신뢰도를 보여줍니다.
가격이 올라도 거래량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쉽게 꺾일 수 있다는 것이 저자의 견해죠.
그래서 매수/매도 타이밍 판단 시 거래량은 핵심입니다.
3️⃣ 볼린저 밴드 활용
볼린저 밴드 바깥에서 주가가 움직일 확률은
고작 5% 남짓.
저자는 이 지표를 기준 삼아
상단 돌파 시 수익 실현,
하단 이탈 시 손절의 근거로 삼습니다.
4️⃣ 차트 복기와 매매일지 작성
개인적으로도 꽤 인상 깊었던 부분입니다.
잘된 매매는 공식화하고,
잘못된 매매는 철저히 복기하며 피드백.
꾸준히 기록하는 습관이
결국 자신만의 매매 기술을 완성시켜준다는 메시지에
크게 공감했습니다.
👥 이런 분께 추천합니다
• 차트 분석과 복기를 좋아하는 분
• 하루 20분 이상 주식 공부에 투자할 수 있는 분
• 뉴스 속 이슈와 산업 흐름 읽는 게 재미있는 분
• 느긋한 장기보단 빠른 손익 실현이 성격에 맞는 분
❗ 주의할 점 하나
책 표지나 제목엔 ‘스윙매매’라는 말이 명시되어 있진 않아요.
따라서 책을 읽으며
“아, 이건 단기중심 전략이구나”
깨닫게 되는 구조입니다.
장기투자 위주의 독자라면 이 부분 참고해 주세요.
✏️ 마무리하며
“1년에 1천만 원의 수익.”
숫자는 작지만 현실적이고, 실현 가능한 목표처럼 느껴졌습니다.
저도 오늘부터
매매일지를 작성한고, 차트를 복기하고,
시장에 좀 더 부지런히 귀를 기울여보려 합니다.
나의 투자 스타일에 맞는 책 한 권,
이번 달엔 이 책이 될지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