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날의 깨달음 - 하버드에서의 출가 그 후 10년
혜민 (慧敏) 지음 / 클리어마인드 / 201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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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국에 살면서, LA 같은 큰 도시가 아닌 곳에서 보고 싶은 책을 구입하는 길은 아마도 온라인주문이 내겐 제일 편리한 것 같다.  책을 주문해 놓고, 기다리는 마음이란...  

이번에는 혜민스님의 젊은날 깨달음과, 아미쉬에 대한 책을 샀다.   

퇴근 한 후 도착해 있는 두권의 책들을 다 읽고서야 잠이 들었다.  

젊은 날의 깨달음이란 책은,  

짧은 에피소드를 묶어 놓은 책이란 느낌이 들었다.  하버드와, 수려하신(?) 외모로 많은 이슈가 되신 스님으로 알고 있었다.   하버드를 나오셔서, 어떻게 스님이 되셨는가에 대한 이야기를 기대한다면, 이 책으로는 전혀 알수 없다.  그 짧은 에피소드에서도, 스님의 느낌이나 생각들은 알기가 어려웠다.  특히 불만이었던 것은 사진이었는데,  거의 모든 배경이 성당이었는데, 의도는 알겠으나,  스님혼자 배경과 함께 정말 말 그대로 사진을 찍는 포즈였다.   

스님은 엘리트들이 밟은 좋은 학교들을 나오셨다. 미국에서 석사하고, 중국에도 계셨고,  

다시 미국으로 오셔서, 박사하시고, 교수로 재직하시는 중이다.  거기에 대한 에피소드는 잠깐씩 등장한다.   

 아쉬운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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