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박령 열차는 참 많이 울었다.남을 괴롭히며 희열을 느끼는 자들.#태움 을 별스레 생각지 않고 행하는 이들이 짜증났고,그에 죽음을 생각하는 이가 가여웠고,나를 괴롭히는 한 두사람 때문에내 소중한 이들에게 대못 박는 행위가 안타까웠고거기까지 가는 동안 얼마나 외로웠을까? 생각하니 슬펐고,그렇게 스러져간 이를 잊을 수 없어 한없이 괴로워하고기다리고 기다리고 또 기다리는 이들을 보며 울었다.#선녀콤플렉스 는..말할 필요가 있을까? 싶을 정도로 미웠다.부모라는 사람들이..자신이 힘들다고 아이들까지 함께 데려가는 행위,그걸 선녀 날개옷에 대입한 발상이 신선했다.김태호 작가님은 #전래동화 를 좋아하시는가 보다.신의 알바는..#인과응보 통쾌했다.모든 #가해자 들은그저 이 모든 게 #장난 이라고 한다.친해서 그렇다고..이 세 개의 단편이 특히 기억에 남았고,#라이따이한 콩도 기억에 남았고내 삶이 내 삶이 아닌,부모의 바운드리 안에서 옴짝달짝 못하는아이의 순간의 일탈, 해방을 그리는비의 경계선도 좋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