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 명 리더의 고민 - 승리하는 조직, 성취하는 직원을 만드는 팀장 수업
아사이 고이치 지음, 임해성 옮김 / 더난출판사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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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체적


구체적인 답변을 원한다면


구체적으로 질문하라고 이야기 한다



특히 업무 경험이 적은 직원의 경우는


자신의 상황을 정확히 파악하지 


못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모든 팀원들에 대해서


어떤 대화를 나눴는지 등의


중요한 내용은


메모하는 습관을 꼭 가지라고 한다



생각은 정말 순식간에 스쳐지나가고


발자국 조차 남기지 않는 애라서


꼭 메모는 필수 라는 점에 공감한다



칭찬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고 하듯



사람은 누구나 인정 받고 싶고,


칭찬받고 싶어한다


그렇다면 어떻게 칭찬을 해야 될까?



어른도, 아이도 모두 마찬가지로


결과에 대한 칭찬 보다는



열심히 노력한 과정에 대한 칭찬을


더욱 보람을 느끼고


성취감을 느낀다



당연해 반대말



당연해의 반대말은 무엇일까



<1만명 리더의 고민>에서는


고마워 라고 정의했다



당연시 여기는 일들을


고맙게 느끼고 


상대방을 존중한다면



든든한 동료를 얻을 수 있는 방법이 아닐까



생각할 시간


회의 직전에 두꺼운 자료를 배부하고,


설명이 끝나자 마자


"질문 있습니까?" 


질문을 하는 형식 _198쪽



많은 기업의 회의실에서 보이는 현실이다



하지만 의견을 내놓는 사람들은


제한적이다



왜 일까?



저자는 생각할 시간을 주라고 이야기한다



1. 회의 2주 전에 자료를 배부한다



2. 자료 정독 후 미리 질문을 만들어 간다



이해하기 어려웠던 점, 


효과적인 실행 아이디어,


시책을 실행 시 요청사항 등



3. 의견을 자유롭게 이야기 할 수 있도록


소그룹 5명 정도로 나누어


진행자와 함께 토론을 진행한다



4. 소그룹 이후 전체 토론으로 넘어와


회의를 진행한다 _198쪽



이렇게 진행방법을 바꿨더니


지금까지 발언을 주저하던 


많은 사람들의 의견을 들을 수 있다



또한 자신이 이야기 한 것들이


현실에서 실행이 되기 때문에



크게 보람, 성취감을 느낄 수 있다



아사이 고이치 저자는


1만명의 리더들과 고민을 상담하고


해결책을 줬는데,



신기하게도 많은 리더들이


고민하고 개선하고 싶어하는 내용은


비슷하다는 점이다



50가지의 고민과 해결책을


<1만명 리더의 고민> 책에 소개했다



직장에서의 협업,


의사소통, 개선하고자 하는 것들을


상세히 현실적인 조언들이 


가득 적혀있기 때문에



실제 리더 뿐아니라


중간 위치에 있는 팀장, 사원 모두가


알고 있으면 


활용하기 좋은 내용을 담고 있다



새롭게 리더가 된 사람,


다른 부서로 발령 된 분


모두가 필요한 내용들이다



팀원 전체가 분위기도 좋아지고,


일의 성과까지 기대해 봐도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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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뜰TV 픽셀리 초능력 히어로즈 3 - 제주도 투어 잠뜰TV 픽셀리 초능력 히어로즈 3
김강현 지음, 유희석 그림 / 서울문화사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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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쉽게 이야기에 빠져들 수 있도록


초능력을 가진 변신 가능한


등장인물들이 나와요



잠뜰과 친구들 


(각별, 공룡, 수현, 라더, 덕개)



공룡 이라는 친구는 


이름에서 미리 알 수 있듯이


공룡 픽셀리로 변신할 수 있답니다



엉뚱하면서, 웃음 짓게 하는


"반짝 반짝 예쁜 눈빛" 초능력..



이름 그대로 눈이 부담스러울 정도로


반짝거리는 놀라운 능력이네요 ㅋ



읽자마자 풋 하며 웃음이 났어요



딸래미는 눈썹 찡그리며


엄청 진지하게 보던데요



기억을 잃어버린 잠뜰과 친구들,


유일하게 모든 비밀을 알고있는


덕개와 친구들은 이야기를 나누려하지만



요리조리 피하기만 한다



덕개는 천천히 걷고만 있는데


아무리 달려 쫓아가도 


간격을 좁혀지지 않는다..



놀라운 초능력의 소유자 덕개.



각자의 초능력이 모두 놀랍지만



잠뜰과 친구들이 자동차로 쫓아가도 


결국 놓쳐버린것이


정말 신기하네요



제주도까지 따라가게 된


친구들, 어떤 비밀이 기다리고 있을까



피해다니는 덕개를 쫓다가


중간에 영문 모르게 보게 된 환상.



무서운 미래에 대한 모습까지 본 답니다



친구들은 과연 덕개와 오해를 풀고


감추고 있는 비밀을 풀 수 있을까요?



환상에서 본 미래의 모습,


무서운 광경을 과연 막을 수 있을까요?


제주도 


대한민국에서


가장 높은 산이 한라산이라는 점,



화산활동이 끝난 사화산이라는 것도


함께 읽어가면서


설명까지 서로 해주니



더욱 기억에 남는것 같아요



딸래미가 저에게 설명해주고 있으니


동생도 궁금했는지



쪼르르 달려옵니다 ㅋ



전설 이야기도 함께 구성되어있어서


재밌어하네요​



게임


잠깐 머리 식힐 겸


틀린 곳 찾기도 애들이 할 수 있어요



어른인 내가 봐도 자세히 봐야


찾을 수 있는 수준 ㅋㅋ



제주도 한 눈에


만화로 읽었던 내용들에서


중간 중간 제주도에 대한 이야기를



한 페이지에서 다시 대화를 나눌 수 있어서


정리도 되고 좋았어요



기억 안나는 내용은


다시 한 번 앞장을 넘겨서


대화도 나누고



나중에 제주도 놀러가서


꼭 가보자고 다짐 했답니다



잠뜰tv 픽셀리 초능력 히어로즈


3권 제주도투어



확실히 만화라서 그런지


보자마자 얼른 읽겠다고



큰 딸은 놀이터 놀러 안 가겠다 하네요


그래서 집에 혼자 남아 완독하셨고



동생만 놀이터 다녀왔어요



확실히 시리즈라서 그런지


책 읽고 나서 느낀점을 알려달라고 했더니



저희 딸은 그 다음 내용이 궁금하니까


사 달라고 은근히~ 이야기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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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몰랐던 백신의 놀라운 비밀 - 백신의 탄생에서 접종까지 한 권으로 읽는 상식 & 비상식 18
후나세 슌스케 지음, 김경원 옮김 / 중앙생활사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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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만명 중 7명이 효과있는 백신


10만 명의 여성에게


자궁경부암 백신을 접종해도 


예방효과의 가능성은 단 7명뿐..



나머지 99,993명에게는


좋은 점이 손톱만큼도 없다



그런일에 300억 엔이 넘는 국고를 투입한다



왜 정부는 백신을 접종시키려고 할까



이미 미국식품의약국은


' 바이러스와 자궁경부암은 관계가 없다' 고


단정하고 있다 _48쪽



효과 없다


원래 감염증은 코 등의 점막으로 감염된다



한편 백신은


혈액 속에 주사를 놓는다



실은 혈액 속에 생긴 항체는 


코 등의 점막에서는 한없이 무력하다



즉,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혈액으로 감염되지 않는다



백신을 맞아도 목구멍이나 코는


무방비 상태이다



그래서 백신을 맞아도 


인플루엔자에 걸리고 마는 것이다 _79쪽



한 마음, 한 뜻


이 극비 작전에는


군부, 정부, 제약회사 등


3자가 관여한다



군부의 목적은 생물학무기의 실험이고,



정부의 목적은 인구 삭감이며,



제약회자의 목적은


병을 만들고 약을 팔아 


이익을 챙기는 것이다 _234쪽



끝으로


<우리가 몰랐던 백신의 놀라운 비밀>


의 작가 후나세 순스케는



평론가이고, 다수의 책을 썼는데


모두가 약을 먹으면 안된다,


유전자 조작 식품의 비밀 등의 책이다



이 책을 읽고 나니


정말 백신은 너무 무서운 존재이고,


예방접종을 하면 안되겠다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그런 독자들에게


당부하는말을 함께 적어놓았다



혹 이 책을 읽게 되는 분들에게


책의 마지막 부분인


맺음말도 꼭 보길 당부한다




맺음말은 병리학 전문의,


전 국립 독성 연구원 독성 연구부장인


양기화 라는 분이 적었다



맺음말에서는


<우리가 몰랐던 백신의 놀라운 비밀> 책을


읽고 독자들은



백신에 대한 두려움과


의사, 약에 대한 불신이 생길 수 있다


라고 이야기한다



하지만 후나세 슌스케 저자는


자신의 주장에 대한 뒷받침 할 수 있는


근거 자료들만 제시했고,



피해자와 가족들의 진술들로 이야기를 구성한 점


자신의 추측 등


객관적으로 판단 할 수 없다고 이야기한다



의학적으로도 저자의 주장을


반론하는 이야기도 맺음말에서는 소개한다




그렇다면 이 책을 읽고, 


어떻게 받아들여야 될까?



저자의 이야기는 음모론 아니야?


라는 생각이 들 수 있다



하지만 아예 없는 소리는 아닐 것이다



아니 땐 굴뚝에 연기나랴


라는 속담처럼 


아주 근거 없는 이야기는 아닐 것이다



하지만 저자의 편협된,


한 쪽으로 지나치게 기울어진


뒷받침 하는 근거들..



이를 통해서 책을 읽고 100% 수용,


받아들이기 보다는


걸러내며 읽는 스킬이 필요하다고 느껴진다



어디까지가 진실이고,


어디까지가 오해일까



판단은 각자의 몫으로..




맺음말까지 읽고 나니..


참 힘이 빠지게 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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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정신장애 아들을 둔 아버지입니다 - 아무에게도 말할 수 없었던 20년간의 처절한 삶의 기록
설운영 지음 / 센세이션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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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만명


한국의 경우 조현병 환자의 수는 


국민 전체의 1 %인


약 50 만 명이다



환자의 가족까지 포함하면


대략 200 만 명이 넘는 국민들이


조현병으로 고통 받고 있는 셈이다 _74쪽



버려지고 갇힌 사람들


방황과 혼란 속에서


아이의 아픔을 지켜보면서


정신 질병에 걸린 사람들을 돌아봤다



내가 응시한 것은 쓰라리고 ,


어두운 현실이었다



지금도 수많은 정신질환자들이


장애로 굳어서 사회로 나오지 못하고


병원 안에 입원하고 있다



또는 만성질환자로서 음지에서 숨어


투명인간처럼 지내고 있다



우리 사회는 


이러한 사실을 굳이 외면하고 있다




병원에서 치료 한 후 


사회적 기능을 회복 할 수 있는


별도의 재활 서비스 체계가 필요하다



그들이 다소 어눌하고 느리더라도


더불어 함께 살아갈 수 있도록


이 사회가 받아주어야 하지않을까



치료가 되어도 막상 사회에 나가서


자기 역할을 할 수 없는 사람들이 많다



이들은 큰 행복을 바라지 않는다


지극히 평범하게 사는것이


이들의 소원이다 _ 70쪽




저자의 아들이 좋아지고


이제 사회 생활도 어느정도 


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생겨



면접을 보기로 결심한다



하지만 돌아오는 것은


조롱어린 질문과 차가운 현실.



그로인해 다시 한 번 더 


상처입은 아이.



독한 약을 먹고 다시 잠에 빠진다.



우리 사회가 정말 많이 반성하고


변화되어야는 것이 


당사자가 아니어도 마음 아프게 느껴진다



이들도 사회 일원으로서 


성취감 느끼며 


직장 생활 할 수 있는 그날이 오길 바란다


감기


핀란드에서는 <오픈 다이얼로그>라는


독특한 정신질환 치유 방식이 있다



조현병 등 정신질환은


대부분10대 중후반 


사춘기때에 많이 걸린다



핀란드에서는 


정신질환 진단 요청이 들어오면



가족, 친척, 이웃주민들 까지 모여서


환자와 함께 정신적 아픔에 대해서 토의하고


조언하며 공감대를 이뤄나간다



환자는 그로 인해


자신이 사회 속에 고립되지 않고



정신의 혼란과 아픔을 자기만이 아닌


누구나 잠시 걸릴 수 있는


감기 처럼 여기게 된다는 것이다 _ 62쪽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정신병자 라는 


편견의 시선으로 보는 것이 아닌


이해하고 공감해주고 



더 나아가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



환자와 가족만이 


힘들게 떠안아야 되는 병이 아니라



치매와 동일하게


정부가 함께 책임을 지고 


적극적으로 도와야 하지 않을까



같은 질병이어도


치매는 드러낼 수 있지만



조현병 처럼 정신질환은 


가까운 친인척과 주변 시선들 때문에



더욱 감추게 되는것이


씁쓸한 현실이다


나는 망상, 환청이 아니라


우리를 바라보는 사회적인 시선을 


참아내는 것이 



더 힘들었어요.


158쪽


주변 사람들과 사회 인식, 편견이


더욱 숨도 못쉬게 힘들게 한다



챌린저, 도전하는 사람


유럽과 미국에서는


장애가 있는 사람들을 


용기있는 사람들이라고 한다



"병자" , "장애자"로 부르지 않고 ,


챌린징 퍼슨 (도전하는 사람) ,


챌린저 (도전자) 로 부른다 _98쪽



저자의 아들은 조현병을 앓고 있다


많이 좋아져서



운동을 시작했고


그 후 꾸준히 관리해서


대회에 나가기도 한다



초보자를 위한 헬스트레이닝도 가능해졌고,


 주변의 자신과 같은


정신질환자를 도우며



희망을 전하고 있다



매일 약을 먹어야 되지만


극복하겠다는 의지와 


주변의 도움이라면 



충분히 일어설 수 있다는 기적을 보여주고 있다​



아버지의 따뜻한 공감과 희망, 믿음,


용기북돋아주고



+



아들의 의지, 


운동을 시작하겠다는 용기있는 도전



+



관장의 배려, 헌신적인 도움과 교육



3박자가 아이를 일으켜 세웠다



아직 살 만한 세상이라는 것이 느껴진다



내가 도움받은 건 아니지만


관장님이 참 고맙다



챌린저 에세이


나는 정신장애 아들을 둔 아버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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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은 나도 철학이 알고 싶었어 - 누구나 궁금한 일상 속 의문을 철학으로 풀다
이언 올라소프 지음, 이애리 옮김 / 애플북스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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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 존재할까?


라는 명제를 가지고 어떻게 생각하는가?



기독교에서는



왜 이렇게 힘든 일이 생길까 라는 질문의 답은


나를 시험하고, 단련하려는


하나님의 뜻이 있다고 이야기한다



<실은 나도 철학이 알고 싶었어>에서는


신은 존재 하지 않는다 라고 이야기 한다



100% 주관적이기 때문에


종교인 분들은 화내지 말아보자



그 이유는 저자의 생각에 


신이 있다면 세상은 완벽할 것이다


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우리가 봐도 세상은 완벽하지 않다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나?



신이 존재할까? _ 25쪽



이랑이 묻고 싶은 철학


윤회, 즉 환생이 있을까?



예전에는 교회를 열심히 다녔지만


지금은 여러 이유로 인해 다니지 않고 있다



이 명제에 대해서 나의 생각은 아직도 모호하다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는가?



몇 달 전 차트를 달리는 남자 프로그램에서


소개된 이야기가 


아직도 선명하게 기억에 남는다



어린아이가 알려준적 없는 외국어를 


능숙하게 잘하고,



자신의 생각을 이야기 할 수 있을 만큼 


성장했을 때


자신은 다른 나라에 사는 ooo라고 이야기 한다



이 어린아이의 가족과 프로그램 관련자가


자세히 질문한다



네가 ooo라면 어디에(주소),


어떤 집(묘사), 가족 형태 등을 물어봤다



어린아이가 이야기 한 내용과


직접 찾아가 그 말이 동일 한지 


대조한 결과 모두 일치 했다



청년 ooo 이 죽은 시점 이후


어린아이가 출산 되었는데



시기적으로도 일치한다



그러면 청년의 영혼이


이 어린아이에게 들어간것일까?



환생, 윤회를 믿는 사람들이 보면


환생한 것이라 이야기 할 수 있다



그렇다면 종교인과 과학자들은?


설명할 수 없는 기묘한 사례다



노숙자에게 돈을 줘야 될까?


아니면 사회 단체 


모금 활동을 하는 편이 좋을까?



저자는 당장 눈앞에 있는 노숙자에게 


돈을 주는 것이 옳을까


아니면 모금하는 것이 옳을까


에 대해서 물어본다



노숙자에게 돈을 주면


그 노숙자가 술과 마약이 아닌 


생필품을 구매 한다면


줘도 될까? 



그 사람이 어디에 사용하는지


어떻게 알 수 있을까



그렇다면 단체에 모금하면


말라리아 예방하는데 


1인당 2778달러가 필요하고



뉴욕시 정부는 


노숙자 쉼터부족으로 호텔 방값을 내준다


1 인당 연간 4만달러에 이른다 _ 147쪽



생명을 살리기 위해


말라리아 예방을 하는 편이 좋을까?



아니면 집세를 마련하는 모금에 


참여하는 것이 좋을까?



가난한 나라에서 생산한 물건을 사면 그들의 노동력을 착취하는 걸까?


먼저, 노동력 착취는 무엇일까?



합당한 지불을 하지 않았을 때 착취라고 한다



노동자들이 돈을 벌게 해주려면


그들이 생산한 물건을 사 주어야 할까?



아니면 악순환이 될 물건을 만들지 못하게


사지 말아야 될까?



10개의 샴푸가 있다


그 중 1개가 


노동력 착취한 제품이라 가정하자



그렇다면 소비자들은 어떤 것이


정당한 대가를 지불했고,


착취당한 노동자들이 만든 제품인지


알아보기 위해



샴푸하나 사려고 몇 시간을


공을 들여야 할까?



부당한 고용주에게 


책임을 물어야 될까? _ 167쪽





<실은 나도 철학이 알고 싶었어>의 저자


이언 올라소프 는 철학자이다



자신을 찾아온 사람들이 


질문한 내용을 엮어 소개했다



일상생활에서, 


생각지 못한 문제들에 관해서..



저자는 스스로 믿는 철학이


100% 진실이고 정답이라고 


이야기 하지 않는다



하지만 끊임없이 질문하고


파헤치고 정답을 찾는 노력을 한다




저자는 일반적인 철학용어들 처럼


어려운 단어를 사용하지 않아서


쉽게 이해할 수 있다



그리고 평상시에 생각해 볼 수 있는


질문들이 나오기때문에



생각하기 싫어하는 나의 뇌가


오랜만에 열일을 하고 있다



넘쳐나는 정보화 시대에서


나의 뇌는 잠들어,


점점 퇴화하는 것 같다



얼른 깨워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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