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령탐정 야쿠모 7 - 혼의 행방
카미나가 마나부 지음, 김흥국 옮김 / 피뢰침북스 / 2010년 1월
품절


이 책을 처음 접하게 된게 <만화책>에서 입니다.

소설을 사게 된 계기는 책방을 지나가다가 우연히 보게된 심령탐정 야쿠모의 표지때문입니다. 솔직히 표지만 보면 제 타입도 아닌데, 어느새 왠지 모르게 그냥 끌렸습니다. 막 이럴때가 있지 않습니까? 왠지 모르게 이 책은 꼭 사고 싶다라는 생각이 드는 책이요. 저 같은 경우에는 그 책이 <심령탐정 야쿠모> 입니다.

사기까지는 정말 오래시간이 걸렸지만. 사고나서는 한달에 한권씩 구입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2권만 더 모이면 다 모으는 겁니다~

현재로는 아직 1~7권까지 나왔습니다. 아직 연재 중에 있는 책이구요.

이 책을 보고, 느낀점이라면 "소름이 끼친다" 였습니다. [뇌내영상腦內映像]미스테리 주제와 그 주제와 맞게 일어나는 심령현상들..그 심령현상들을 읽어내리면서 특히 밤에 볼 때는 정말 오싹했습니다. 그런 현상들을 보면서 해결해나가는 사건들을 읽어가면서 "헐..!정말, 이 사람이 범인이였어?"라고 작게 중얼거리게 만들기도 했답니다. 그리고 주요인물이자 주인공인 남이 보지 못하는 것을 보는 불타오르는 듯한 붉은색 왼쪽 눈동자를 가지고 살아가는 사이토 야쿠모.

이 사이토 야쿠모라는 인물은 참 미워할래야 미워할 수 없는 남자인 것 같습니다. 누구보다도 어두운 과거를 가지고 있는데도, 그 과거에 휩쓸리지 않고 살아가는게 참 좋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런 야쿠모의 곁에서 힘이 되주고 야쿠모와 튀격태격하고 있는 오자와 하루카. 은근히 러브라인 보이는 듯하면서도 작가가 아직 이어지고 있지 않은 커플입니다.

저는 사건을 풀어가는 모습도 흥미롭고 재미있지만, 또 이 둘의 러브라인도 참 기대하면서 보고 있습니다.

다른 미스테리 책은 아직 접해보지 않았지만, 저는 너무 무겁고 딱딱한 책은 그렇게 좋아하지 않아서 적당히 무겁고, 적당히 즐겁게 볼 수 있는 책을 즐깁니다. 그래서 저 처럼 너무 무거운 내용을 보지 않는 분들에게 이 책을 추천하겠습니다~


오싹하면서도 가볍지만 가볍지 않은 책 심령탐정 야쿠모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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