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챌린지블루 #도서제공#이희영장편소설 #창비서평단 제목을 보며 책 내용을 상상해 보았다 이희영 작가님의 #페인트를 읽고 여러 생각을 했기에 이 책은 어떻게 나에게 나가올 것인지 기대가 되었다차례에서 보여주는 여러 색이 나의 상상력을 자극시켰고 또 익숙하지 않은 색들은 직접 찾아보는 수고를 해야했지만 그마저도 즐거운 과정이었다.책의 곳곳에서 느껴지는 색의 흔적들이 책을 읽는 시간을 즐겁고 풍성하게 해주었다입시라는 커다란 압박 속에서 고민하고 갈등하는 한 소녀의 이야기를 천천히 느슨하게 풀어가는 이야기!이야기 흐름의 속도는 백미터 달리기는 아니지만 둘레길을 걸으며 사색하는 것 같은 여유를 주는 책이었다.p14생각해 보면 물은 절대 정해진 길로만 가지 않았다. 폭우가 쏟아지면 넘쳐흘렀고, 가뭄이 오면 바싹 말라 버렸다. ...... 세상에 진짜 물길이라 부를만한 곳은 존재하지 않았다. 반대로 물길이 아닌 곳도 없었다.p105내일로 가기 전에 잠시 쉬어 가라. 문장에도 악보에도 쉼표가 있었다. 그 순간 바림은 문득 인생에도 누군가 콕 쉼표를 찍어 주면 얼마나 좋을까 싶은 생각이 들었다. 계약 종료보다야 쉼표 쪽이 누가 들어도 훨씬 여유 있고 포근하게 느껴지니까.💛 인생에서 쉬어가는 시기마다 불안했다. 쉬는 내 시간이 뒤쳐지는 시간이 아닌지 혹시 정해진 길에서 이탈해서 내 길을 잃어버리는 것은 아닌지... 하지만 이젠 조금은 그 쉼표가 얼마나 소중한지 인생길에 정해진 길만 있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깨닫고 있다 그래도 가끔은 옆을 보고 뒤를 돌아본다 이 길이 맞는 길인지.... p133"미대 입시를 시작하는 건 늦었을지 몰라도 내가 행복해지는 일을 찾은 건 전혀 늦다고 생각하지 않아. ..... 하고 싶은 일 찾으려면 거룩한 신의 계시라도 받아야 하냐? ......."p194바람이 싸늘했지만, 햇살은 부드럽고 포근했다. 계절은 늘 인간보다 반 발자국 앞서 걸었다. 봄이구나 생각하면 목덜미에 땀이 맺혔고, 이제 여름이 끝날까 싶으면 아침저녁으로 찬바람이 불었다. 바림은 인간의 삶에도 친절한 길잡이가 있기를 소망했다. ....... 자연이 나무에게 속삭이듯, 가만가만 대지를 달래듯, 인간에게도 앞으로 다가올 미래를 알려주면 얼마나 좋을까? 하지만 인간에게는 누구도 명확한 길을 안내해 주지 않았다. p236후회는 회전목마와 같은 거야. 끊임없이 되돌아오거든. ..... 바림아, 어른이 된다는 건 말이야. 완벽한 선택을 하는 게 아니야. 그냥 후회 자체를 자연스레 받아들이게 되는 거지. 그것 역시 신중한 선택이었다고. 그 순간을 결정한 스스로를 존중하는 거야.💜 우리 모두는 누구나 실수도 하고 후회도 하며 살아간다 그러나 후회를 하고 싶지 않다고 발버둥치며 현명한 선택만을 하리라 결심하고 하루하루 모든 힘을 다하며 살아간다. 책을 읽으며 바림이에게 들려주는 작가의 이야기들이 나에게 들려주는 위로의 이야기로 들렸다. 세상의 이야기에만 귀를 기울이지 말고 멈춰서서 나의 세계에도 귀를 기울이라는 이야기가 들렸다. 책을 덮고 생각해 본다. 나의 꿈은 어떤 색을 가지고 있을까? 어제의 빛깔과 오늘의 빛깔이 달라지기도 하겠지? ❤ 작가인터뷰에서 말씀하신 작가님의 이야기 속에서 인생의 지혜를 얻어 간다 " 지금까지 참 많이 넘어졌습니다. 때로는 툭툭 털고 일어났고, 때로는 넘어진 곳에서 한참을 주저앉아 있었습니다. ..... 아무렇지 않은 척 털고 일어나는 것만이 용기도 아니고 그 자리에 우두커니 앉아 있다고 해서 못난 것도 아니었습니다. 그냥 그 때는 그럴 수밖에 없었을 뿐이지요. 삶은 지독한 근시라서, 멀리 내다보기란 참 힘든 일입니다."삶은 참 지독한 근시다!!!바림과 함께 한 백오산이 좋았고 계곡에서 만난 수가 반가웠고 용기를 내는 바림을 지켜보는 것이 행복했다. 이희영작가님의 글을 만나는 일이 점점 행복해진다.😍😍#챌린지블루_이희영 #다음작품도기다릴게요#출판사창비#서평단리뷰#본 서평은 창비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했습니다
#루호#채은하 #오승민 그림#창비#창비좋은어린이책수상작 #가제본 서평단#2편기다려요#아들과차레차레#사이좋게읽었어요#읽기시작#끝날때까지못일어나요 #호랑이뱃속잔치 #호랑이효자 #줄줄이꿴호랑이#하얀눈썹호랑이 #소원들어주는호랑이바위우리가 많이 듣고 그림책에서 만났던 호랑이들이다#루호에서는 내가 만났던 호랑이와는 전혀 다른 호랑이를 만나게 된다고드레 하숙집에 옹기종기 모여사는 삼촌과 세 아이들! 루호, 달수, 까치하숙집에 숨겨진 비밀인간의 모습으로 살아가는 동물들평화롭게 살아가는 이들이 만나게 되는 한 가족호랑이 사냥꾼 강태, 지아, 승재과거와 현재를 오가며인간과 호랑이의 인연과 악연"사람이든 호랑이든 토끼든 모두가 같은 마음을 가지고 있단다. 그래서 누구와도 마음을 주고 받을 수 있어. 난 그저 널 아끼는 마음을 준거야. 이제 새로 깨어난 마음을 잘 보듬어 주렴." p65❤ 작가의 따스한 마음이 찡하다. 호랑이든 토끼든 모두가 같은 마음. 나는 내 옆에 모든 사람들을 같은 마음으로 대하는가? 부유하든 가난하든 힘이 있든 힘이 없든...... 잘 보듬어주고 살아야겠다그들은 스스로 선택했어. 용기를 내어 어떻게 살지 결정한거야. 우리 자신을 만드는 건 바로 그런 선택들이야. 오랜 시간을 살아온 나도, 호랑이자 사람인 너도 그렇지. 우리는 언제든 우리의 길을 스스로 선택할 수 있어. 그걸 잊지 마. p60"그런 핑계야. 우리 할머니가 뭐라고 했는지 알아? 우리는 무엇이든 선택할 수 있댔어. 그 선택이 자기 자신을 만든다고 했어. 넌 무얼하고 싶은 건데?" p94🧡 이 책은 읽게 될 아이들에게 꼭 들려주고 싶다. 어떤 삶이든 스스로 선택할 수 있는거라고...그 선택이 너 자신을 만든다는 것을!루호는 우리가 늘 선택할 수 있다고 했다. 그 말은 반만 맞았다. 하고 싶은 게 생겼다고 다 선택할 수 있는 게 아니다. 선택을 해내려면 용기가 필요했다.p159💛 선택을 할 수는 있지만 그 선택에는 용기가 꼭 필요하다.루호와 지아, 달수. 희설이 아이들은 용기를 냈고 좋은 선택을 하며 성장할 수 있었다.기분좋은 책이다. 2편이 자꾸 기다려진다. 작가님~~ 2편 나오는거죠? 😉😉* 본 서평은 창비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했습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받을 때 조건은 작가가 누구인지 알수 없는 도서를 받는 것이었다. 책을 읽는 내내 작가에 대한 궁금증은 점점 커져갔다. 도서와 함께 동봉된 손편지에서 작가는 감성이 풍부한 여성작가일 것같다는 생각을 하면서 점점 책에 빠져 들었다. 책의 시작은 질문을 던져 주었다. 내 마음은 얼어붙은 호수와 같아 나는 몹시 안전했다. p7 첫 장를 펴는 순간 꽁꽁 얼어 있는 호수를 상상해 보았다 그리고 바로 생각에 잠겼다. 왜 얼어붙은 호수가 안전한 걸까? 나는 호수를 생각하면 어떤 느낌이 떠오를까? 얼어붙은 마음이기에 안전하다는 자기암시를 하는가? 꼬리를 무는 질문에 다음 장을 넘기기가 어려웠다. 의사와 계속되는 대화에서는 책의 내용을 따라가기가 어려웠다. 호정이의 감정을 따라가기에 힘이 들었다. 누군가의 감정을 이해하려면 그 감정의 근원까지 가보아야 충분하게 이해해 줄 수 있을테니까 호정이를 바라보는 마음이 아직은 호정이를 충분히 공감해 주기가 어려웠다. 나이차이가 나는 귀여운 여동생, 그리고 다정한 부모님 속에서 침묵이 편한 호정이,... 곧장 호숫가를 따라 난 둘레길로 들어섰다. 헤드폰을 쓴 채로 그냥. 음악을 틀어야겠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다. 호수는 그 어떤 소리도 내지 않았지만 나는 무언가를 듣고 있는 것만 같았다. 침묵 p 15아무 것도 들리지 않는 호수의 침묵 속에서 무언가를 듣고 있는 호정. 호정의 모습 속에서 나의 청소년 시절이 겹쳐지는 것 같았다. 그냥 혼자 있는 것같은... 그 소중한 이들마저도 나와는 멀리 있는 느낌 아니 내가 멀어지려 하는 마음이었을까... 사춘기의 복잡한 두뇌 작용이라 생각되는 여기까지는 호정이를 사춘기의 한 소녀일 뿐이라고 생각했다.호수의 꽁꽁 언듯한 호정에게 자꾸 눈길이 가는 사람이 생겼다 전학생 은기! 무엇이었을까 자꾸 눈과 마음이 가는 것은.. 친구들과 잘 어울리는 것처럼 보이지만 또 혼자인것 같은 은기. 호정과 함께 하는 시간이 늘어나며 서로의 마음도 조금씩 커져가고 또 작은 움직임으로 표현하기도 한다. 레스페베르 어디서가 그 말을 봤다. (중략) 스웨덴 말로, 여행이 시작되기 전 긴장과 기대로 심장이 뛰는 소리라를 뜻이라고 한다. 그렇다면 여행이 끝난 뒤에는 어떻게 될까? 돌아온 다음에는 세상 어딘가에는 그것을 뜻하는 말도 있을 것 같은데. 이 글을 읽으며 웬지 심장이 마구 뛰는 일을 겪은 뒤에는 다시 세상으로 돌아와 현실 속에서 살아가게 될 호정과 은기를 상상하기도 했다. 결말은 모르는채 내 마음은 ... 초반의 이야기의 흐름이 보통 빠르기였다면 점점 매우 빠르기로 이야기의 속도는 달라지고 있었다. 책을 받고 늦은 시간 책을 폈기에 어딘가에서 멈춤을 하고 다음날 읽으리라 생각했지만 난 책을 손에서 놓지 못했다. 호정과 은기에게 다가온 시련호정은 은기가 떠난 학교에서 얼마나 힘듦을 견뎌야 하나! 어째서 지나간 일들이 지나가지지 않는 걸까. 어째서 끝난 일들이 끝나지 않는 걸까.. 어째서 지나간 일에 엎어져서 울고 있는 걸까. 아니 나는 울지 않는다. 울지 않는 애다. p221 울수 없는 호정에게 다가가 실컷 울라고 말해주고 싶었다. 열일곱 살의 호정이는 혼자 감당해야 하는 지난 시간들이 참 많았다. 부모님의 사업실패로 할머니 집에서 살아야 했던 시간들. 누군가 대놓고 싫은 소리를 한 것은 아니지만 무언의 원망을 고스란히 몸으로 감당해야 했던 시간들. 어둠 속에서. 어둠보다 더한 어둠 속에서. 아침이 되도록 어둠 속에서. p246 호정의 마음이 절절히 느껴지는 이 글을 읽고 있던 새벽 나는 울고 있었다. 호정이의 마음이 나에게 그대로 전해져서... 호정이와 은기에게 그토록 깊은 상처를 준 사람들은 누구일까? 가족, 어른들이 아니었을까? 호정이와 은기가 편안해야 할 학교는 지속적으로 상처만을 안겨 준 곳이 되어 버렸다. 우리의 삶도 그렇지 않나 편안하고 따스하기를 바라는 가정 또는 내가 소속되어 있는 사회의 부문에서 지속적으로 내게 상처를 주고 있는 것은 아닐까 아니면 내가 상처 주는 사람은 아닐까? 내 마음에 빈방이 생겼다 그 때문에 나는 슬플 것이다. 그러나 잊지 않으려 한다. 그 방이 얼마나 따듯한 시간이었는지를... p 348 호정이의 호수에 얼음을 금이 가기 시작하는가보다. 아제 봄의 햇볕을 받아들일 준비를 할수 있게 된 호정이를 보고 있으니 마음이 참 따스하다. 책 뒷표지에 얼어붙은 사춘기, 끝내 맞이하는 성장과 치유라를 문구가 있었다. 와~ 그 치유를 볼 수 있었서 행복했다. 내가 치유되는 느낌이었다. 호정이와 은기는 씩씩하게 그들의 삶을 살아낼 것이다. 서로를 원망하기보다 응원하면서... 따스한 마음으로 호정과 은기를 보낸다. 온마음으로 그들을 응원하면서!!! 본 글은 출판사 창비로부터 블라인드 서평단으로 도서를 지원받고 작성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