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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존재 - 우리의 참된 정체를 일깨우는 헨리 나우웬의 외침
헨리 나우웬 지음, 필립 로드릭 엮음, 윤종석 옮김 / 청림출판 / 2010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사랑이라는 존재로 가슴 뭉클하게 만드는 묵상의 책이다.
내가 생각하지도 못했던 나의 존재.사랑의 존재다.
나의 마음의 공허함과 고독함이 뒤엉킨다.
읽으면서 내내 마음을 어떻게 정리를 해야 할지 모르겠다.
라디오처럼 들려오는 육성의 소리를 들으면서 강한 어조가 아닌
부드러우면서도 강조되는 언어는 귓가에 남는다.
욕망으로 가득 찬 나를 위하여 주님은 어떤 일을 하셨는가?
사랑으로 나를 안으시고 ‘사랑한다’ 이야기하시는 분..
이렇게 큰 사랑을 받고도 나는 세상 사람의 눈을 피하기 위하여
즐겁게 하기 위하여 변하려고 애를 쓰고 노력하며 살고 있는 것 같다.
하나님과의 교제를 통하여 공동체를 만들고 사역하면서 나의 행동이 바뀌고
기도로 만들면서 살아야하는 것임을 안다.
사랑이라는 것은 누구나 받고 싶고 하고 싶은 것이지만 어떤 결정을 하는가가 문제인 것 같다.
사랑받는 존재로 자기 자신을 돌보며 더욱 부끄러움없이
내가 할수 있는 분야에서 열정과 인내로서 사랑하며 주님 영광을 위하여
음성을 듣고 따라가자 .
침묵!!불평으로 가득찬 나에게 픽요한 단어이다.
감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