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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일드 하트 - Wild Heart
존 엘드리지 지음 / 포이에마 / 2010년 2월
평점 :
와일드 하트..
존엘드리지..
나에게 큰 힘을 준 ‘하나님과 함께 가라’를 읽은 후에 너무 반갑고 기쁨의 글이었다.
남자를 이해하기는 힘이 들었던 나에게 남성성을 인정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철도 없고 너무나 무섭고 도전적이며 야성적이며
그리고 일의 계획을 만들고 꼭 해보이는 것에 대해서
정말 이해가 가지 않고 왜 배려하지 못하고 이기적인 생각을 하는지 궁금했는데.
본래 주님께서 전투적이고 계략적이며 힘이 있게 모험을 즐기도록
여자와는 다르게 만드심을 인정하게 되었다.
영화에서도{브레이브 하트},{글래디 에이터}{스타트랙}{퍼펙트 월드}{굿 윌 헌팅}등의
등장인물과 성격들을 보면서 ‘왜 이렇게 싸우며 피 흘리고 정복해야만 되나!’하는 생각이 많았는데..
남자들은 영화 속의 싸우는 장면과 여인을 구하는 장면들을 보면서
흥분을 하고 즐겨하는 모습을 보았다.
물론 여인을 남자가 구할 때는 나 또한 그 여인이었으면 하는 마음도 있었다.
얼마나 멋진 상상인가 모르겠다. 나를 위해 목숨도 아까워하지 않고 싸워서 나를 구하는 모습 말이다. 동화속의 내용이지만 기분은 좋아진다.
남자를 교회에서는 주눅들게 한다는 이야기에 너무나 공감을 하게 되었고
여성스럽고 다정한 남자를 원하는 현대 사회 한때 나쁜 남자의 캐릭터가 유행이었지만
극히 소수의 한 두번의 만남이지 결혼을 나쁜 남자와 하고 싶은 여자는 없을 것이다.
남자아이에 대한 나의 남성성 또한 달라졌다 .
여자처럼 조용하고 고분고분하게 자라게 하고 싶은 마음이었다.
주님의 창조의 목적을 거스르는 일이 되어가고 있음을 깨닺게 되었다.
남성의 영혼이 상처받지 않게 다치지 않도록 조심스럽게 방법을 가르쳐야 겠다.
하나님께서는 아담을 먼저 창조하셨다.
모든 것을 다스리고 정복하게 하셨다.
슬프고 상처받은 영혼은 하나님 안에서 치유받고
당신 ,남자를 향한 하나님의 큰 언약을
알고 회복하여 나가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