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이든 시작법
최정우 지음 / 홍익 / 2020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일단 해봐라”책을 통해 얻은 깨달음은 “그냥 하는 것”이다. 솔직히 거절과 실패가 두렵고 상처 받기 싫고, 타인을 의식하느라 시도도 못하고 용기를 잃고 남 탓하며 살지는 않았나? 그러면서 절대 안 돼 안돼 안될 거야~ 동시에 겸손이 지나쳐 스스로를 낮춘 것은 아닌지 되돌아보았다. 더 재지 말고 그냥 일단 해보자~ 그런데 사실 여러 번의 시도도 했지만 할 때마다 실패를 겪으니 실패가 쌓일수록 단단하기보다는 좌절의 맛이 더 크게 느껴졌다. 그러나 저자는 여러 성공한 인물들의 사례를 책 속에 녹여 놓으며 정주영 회장, 에디슨, 스티븐 잡스, 미켈란젤로, 마윈, 베토벤, 빌 게이츠 등 그들이 성공으로 가기 위해 얼마나 실패를 겪는 지에 대해 그리고 전문가가 아니었기 때문에 성공의 길을 더 맛볼 수 있었다는 이야기도 하였다.



저자의 말에 공감이 갔던 건 무수한 생각 속에 빠져 시도도 못했다는 것이다. 항상 그랬던 것 같다. 그리고 무수한 시행착오를 겪고 싶지 않았고, 생겨나지 않을 미래에 대한 걱정 때문이라는 핑계... 나의 선택에 후회를 한적도 많았지만 현재는 다르다 내 선택을 믿고 있다. 


공자왈

“이미 끝난 일을 말하여 무엇하며

이미 지난 간 일을 비난하여 무엇하리”


무수한 시행착오 끝 이를 통해 얻어진 경함과 노하우는 돈 주고도 살 수 없는 것!! 일단 시작하자 그냥 하자!! 그리고 밑져도 보자. 책을 읽을수록 빠져든다. 긍정의 에너지가 용솟음치고 네거티브 성향의 나를 포지티브 성향으로 변화를 일으킨다.


그리고 어떤 일을 하거나 사람을 마주할 때 미소를 지어보라는 이야기도 담겨있다. 솔직히 저자의 말에 공감을 하는 것이 스타벅스에서 카페라테 한잔을 주문하는 데 처음에는 아무 생각 없이 무표정으로 파트너에게 주문을 하다가 갑자기 내가 활짝 미소를 뗬더니 파트너 역시 활짝 미소를 지으며 말투 부터가 달라지고 말 한마디가 더 따뜻해진다. 순식간에 무장 해제시킬 수 있는 강력한 무기라는 생각과 이런 고객응대에 아 이런 거였구나 저자의 말의 뜻이… 문득 떠올랐다. 그리고 스티븐 잡스의 사례에서 회사에서 쫓겨난 이후 그는 픽사를 운영하게 된 계기 마윈이 비 전문가였기 때문에 알리바바가 성공할 수 있었던 사례 등 그들은 성공을 부르는 환경을 스스로 만들었던 것 같다. 



왠지 나에게만 아무 일이 일어나지 않을 것 같고 아직은 때가 아니라서 좋은 타이밍을 재고 있다면 웬만한 방법으로는 동기부여가 되지 않는다고 했다. 생각만 하다 하루를 끝날 것인가? 작고, 가볍게 시작하여 원하는 목표를 이뤄내는 방법. 시도와 변화를 망설이는 나에게 즉각 움직이게 만드는 책인 것 같다. 고기도 먹어본 사람만이 안다고 성공의 맛을 본 사람은 또 성공의 맛을 볼 수 있다.



당신이 혹여 의지 박약이라면 진정으로 당신을 위한 동기부여서

<생각만 하다 그만두는 당신을 위한 무엇이든 시작법> 강력하게 추천 해본다

안 될 것 같았지만 해보니까 되던되요 - P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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