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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사랑하기를 두려워하는가 - 사랑에 관한 심리학 강의 16장
한스 옐루셰크 지음, 김시형 옮김 / 교양인 / 2008년 8월
평점 :
절판
오랜만에 사랑에 관한 책이다. 아직 날이 더워서 가을 분위기는 나지 않지만, 이제 조만간 낙엽이 떨어지는 가을이 다가오면 분명 옆구리가 시릴 것이 분명하기에 가을은 선선한 날씨 덕분에 좋기도 하지만 슬프기도 한 계절임에 틀림없다^^ 그런데 사랑하기를 두려워하는 사람도 있다니... 외로워서 사랑에 빠지고 싶은 내 심정으로는 이해가 안되니 말이다. 처음에는 이렇게 저렇게 하면 사랑에 빠지고 성공할 수 있다는 연애지침서 정도로 생각했었다. 하지만 생각과는 달리 결혼후의 생활에 대해서 전반적인 조언을 하고 있다.
아직 내가 결혼을 하지 않았을 뿐더러 연애 또한 제대로 해본 적이 없기에 사실 커다란 공감은 하기 힘들었다. 단지 다음에 연애를 하고 결혼을 하게 된다면 이렇지 않아야 하겠다는 단편적인 도움은 많이 받았지만, 그때까지 과연 내가 이 책들의 내용을 기억할 수 있을지... 그래도 읽는동안 결혼만 수많은 커플들이 이 책을 읽는다면 지금 이처럼 이혼을 많이 하지는 않을텐데 하고 생각을 했다.
둘이 사랑하고 결혼하는 과정은 단 하나의 순간이 아닌 하나의 노력하는 과정이하는 것. 사랑이라는 좋은 감정이 오래 지속되는 경우라면 물론 좋겠지만, 보통은 어느 커플에게나 흔히 말하는 권태기가 오기 마련이다. 이 시기를 못 넘기고 헤어지는 커플들을 주변에서 수없이 많이 보아왔기에. 이 책은 사랑은 빠지는 것이 아니라 노력이라고 표현하고 있다. 시간이 지나갈수록 노력해야한다는 말이 아직은 반신반의 하고 있지만, 사람 사이에서 노력이 필요하기에 사랑하는 사람사이에서도 어느정도의 노력은 필요할 듯 하다. 이외에도 16강에 걸쳐서 많은 조언들이 있는데, 지금 결혼했거나 혹은 연인과의 사이가 조금은 위태롭다면 한번쯤 읽어보길 권하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