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살고 있는 세계에 대해서 우리는 얼마나 알고 있을까? 물이 증발하는 현상이라던지 비가 내리는 이유, 혹은 왜 얼음의 부피가 더 커지는지. 이렇듯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는 수많은 현상들의 바탕 뒤에는 과학적 법칙들이 숨어 있다. 어린 시절 이러한 이유들을 과학적으로 설명한 책들을 무척 좋아했었고, 지금도 이런 책들을 가끔 읽어보곤 한다. 어렸을 적에는 단순히 호기심으로 읽었다면 이제 제법 단순한 과학적 법칙들을 알게 된 이후로는 훨씬 더 흥미롭게 읽을 수 있다. 알고 있는 상태에서 접하는 것과 모르는 상태에서 접하는 것의 차이라고나 할까? 이 책은 그런 과학의 이론들 중 주로 물리에 과한 법칙들을 비교적 쉽게 설명해 주고 있다. 처음의 책 제목을 보고 당연히 어느 대학의 유명한 교수님이나 저명한 물리학자가 썼거니 하고 생각했지만, 저자는 놀랍게도 고등학생이다. 그래서 이 책에 더욱 관심이 갔는지도 모른다. 과연 고등학생이 쓴 책은 어떤 내용을 담고 있을까 하는 의문을 가지면서 한장한장 페이지를 넘겼다. 책 내용은 크게 물리부분을 5개 파트로 나누어서 개략적인 설명을 하고 있다. 내용 자체는 고등수준에서 약간 어려운 정도이기 때문에 읽는데 부담감은 없었다. 쉬운 예도 제법 많이 있어 읽는데 도움도 많이 되었다. 하지만 약간은 짜임새가 모자르지 않았나 하는 느낌은 들어 조금은 아쉬움이 남는 편이다. 하지만 앞으로 우리나라의 미래를 밝게 볼 수도 있는 책이었다. 이제 막 고등학생이 이러한 책을 쓸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우리나라 과학의 미래가 밝아 보인다. 우리나라가 이만큼 발전하는데 있어서 가장 큰 견인차 역할을 해 왔던 과학기술. 이러한 과학 영재들이 많이 성장해서 좀 더 발전한 우리나라가 되었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