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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인의 기술 - 5초 안에 상대를 사로잡는
스기무라 다카요 지음, 전경아 옮김 / 밀리언하우스 / 2008년 2월
평점 :
절판
바야흐로 이미지의 시대라고 할 수 있다. 경제, 정치, 문화 등 어떤 업종에서도 이미지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감성 마케팅이란 말이 심심치 않게 들리고, 정치인 또한 이미지의 중요성 자체를 무엇보다 중요시하고 있는 시대이다. 사실 그 사람에 대한 정확한 정보가 있지 않는 이상은 사람을 대하는 첫순간에 이미지가 많이 각인이 되기 마련이다. 그리고 그 이미지는 꽤 노력을 하지 않는 이상 크게 바꾸기가 힘들다고 한다. 그래서 무엇보다 첫인상의 중요성이 커진 것이다.
정말 주위에 있는 사람들을 떠올려보자. 사람마다 각자의 분위기가 느껴지지 않는가. 아우라 라고 이 책에서는 표현하고 있는데. 말을 하지 않아도 그냥 보고 있는 것만으로도 그 사람의 성격이나 특징들이 어느정도는 떠올리게 된다. 그리고 대부분의 경우 어느정도는 들어맞는다. 그래서 사실 이 아우라를 바꾸기는 쉽지 않다. 개인의 개별적인 성격이기 때문에 큰 노력없이는 결코 쉽지 않는 길이다. 하지만 개성의 시대에 살아가면서, 남들과 차별성을 점차 요구해오는 사회 속에서는 무엇보다 필요한 노력 중에 하나이다.
그 나에 대한 이미지 메이킹을 이 책에서는 설명해 주고 있다. 처음에 자신에 대해서 살펴보는 방법에서 부터, 그렇게 찾은 나의 매력과 단점들을 더 돋보이게 혹은 감출 수 있는 방법, 그리고 이미지를 강화하고 유지하는 방법에 이르기까지. 이 책을 보면서 다시금 나에 대해서 깊이 생각해 볼 수 있었다. 나의 매력은 무엇인지, 고쳐야 할 점들은 무엇인지. 모든 사람들 저 마다의 매력을 가지고 있고, 그 매력을 자세히 알고 활용하는 사람이 있는 반면, 매력의 빛을 이용하지 못하는 사람이 있다. 나 또한 후자쪽인 사람이었던 것 같아서, 지금 생각해 보면 아쉬운 감도 있다. 그 때 이런 매력을 보여 주었으면 좋았을텐데... 하는 생각들 말이다.
사실 많은 사람들이 자기 자신에 대해서 정확히 모르는 경우가 많다. 모든 출발은 자신을 정확히 알고 장점들을 다듬고 알리는 것이다. 가만히 있으면서 주변에서 알아주기만을 기다릴 것인가. 아님 자기 PR과 전략을 통해서 적극적으로 매력을 발산할 수 있을 것인가. 그 전략들이 조금은 이 책에 들어있지 않나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