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을 구한 13인의 경제학자들 - 18세기 조선경제학자들의 부국론
한정주 지음 / 다산초당(다산북스) / 2007년 12월
평점 :
절판



얼마전 제 17대 대통령 선거가 끝났다. 결과는 거의 과반표를 획득한 이명박 후보가 당선이 되었다. 그러면서 어느 언론매체에서든 쉽게 이런 글들을 접할 수 있었다. 경제 대통령 이라고. 사실 선거 유세에서 부터 이 당선자가 내건 슬로건이 경제 살리기 였다. 그만큼 경제란 국가나 국민 지표에 있어서 절대적인 영향을 미친다. 경제대국이 강한 나라로 불리우는 자본주의 사회에서 경제란 절대적인 힘을 나타내기도 한다.


하지만 우리가 알고 있는 경제지식은 대부분 서양에서 발달한 경우가 많다고 알고 있다. 자본주의의 시작도 서양에서 출발했고 아무래도 문물이 더 빠르게 발달 했으니 동양보다는 더 많이 지식이 쌓이고 발달했음에는 이견이 없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그런 경제관련 지식이나 학자와는 관련이 없고 그냥 농업국가 인줄만 알았던 사실을 이 책이 바꿔 주었다. 사실 우리나라는 예전부터 근본적으로는 농업 국가가 맞다. 하지만 농업 만으로는 국가경제가 발전할 수 없다는 사실을 예전 우리 선조들도 익히 알고 있었던 것이다. 재화의 발달과 함께 생산성의 향상과 더불어 자연스레 발전되는 상업과 해외무역. 그런 경제 관념들을 여러 학자들이 정리하고 사상으로 발전시켰던 것이다.


이 책에 나오는 13인의 조선경제학자들. 물론 지금의 경제학과는 물론 차이가 크다. 하지만 그 시대에 있어서 앞으로 일어날 시대상들을 꿰뚫어 보고 경제학의 중요함을 인식했다는 것 만으로도 대단한 성과가 아닐까? 줄곧 호조란 관청을 두고 나라의 경제 살림을 맡겼던 조선시대이다. 만약 좋은 경제 관료가 좋은 경제 정책은 유지 했다면 지금 우리의 모습은 많이 바뀌어 있겠지? 경제 정책은 무엇보다 일관성과 연속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한다. 경제 대통령을 슬로건으로 내건 이상 정말 경제적으로도 풍족하고 생활전반적으로 살기 좋은 나라가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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