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전에 꼭 알아야 할 101가지
시드니 J. 스미스 지음, 나선숙 옮김 / 큰나무 / 200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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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어릴적 부터 결혼에 대한 선망은 누구나 있었을 것이다. 동화나 만화를 보면 주인공들은 갖은 시련을 이기고 행복한 결혼을 한다. 그런 것들을 보아오면서 커온 나에게 있어서 결혼을 정말 행복의 시작으로만 생각했었다. 하지만 어린 시절을 지나 청소년을 거치고 이제 어느덧 20대 중반까지 성장한 나에게 있어서 어릴적 결혼에 대한 생각과 지금 결혼에 대한 생각은 많이 달라질 수 밖에 없었다.


물론 지금도 결혼에 대한 기대감은 충분히 있다. 하지만 어릴적 내가 보던 사회와 지금의 사회는 많이 다른 모습을 보인다. 갈수록 증가하는 이혼률. 여기 저기서 들려오는 결혼에 대한 부정적인 입장들이 가끔은 날 혼란스럽게 한다. 갈수록 사회가 개인주의 성향이 강해지면서 부부모 예전 관계에서 많이 달라진 모습을 보이고 있다. 과거 우리나라의 특징적인 가부장제가 강했다면 이제는 오히려 여성의 파워가 강해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이런 사회적 분위기에 따라가지 못하는 많은 사람들이 부부관계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이 책은 그걸 염두해 두고 결혼 하기 전부터 충분한 대화를 통해 서로간에 이미 많은 이해를 한 후에 정말 내 짝이 맞다면 평생의 반려자로 삼으라고 한다. 사실 개인의 성격은 바꾸기가 쉽지 않기 때문에 결혼후에 노력으로 행복해 질 거라는 생각은 오판이라고. 사실 30년 가까이 다른 환경에서 살아오던 두 사람이 같은 길을 가면서 똑같은 환경에 접하게 된다는 것은 두 사람 모두에게 쉬운 일이 아니다. 한 걸음씩만 양보하면 되지만 그게 쉽지 않아서... 그래서 결혼 전에 충분히 얘기를 해 보아야 한다.


결혼을 하고 서로 맞춰야 할 부분은 한 두가지가 아니다. 여기에서는 101지로 요약을 하고 있지만 세세하게 들어가면 정말 끝도 없을 것이다. 하지만 모든 걸 결혼전에 맞춰 나갈 수는 없고, 이 책에서 나온 주제만이라도 생각해 보고 결혼을 한다면 훨씬 더 행복하고 편한 결혼 생활이 될 것 같다. 아직 결혼 할 배우자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나중에 결혼 할 시기가 되면 같이 한번 읽어 보는건 어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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