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교, 문화로 열리다 - 문화 공간으로 살아난 전국 폐교 답사기
백현충 지음 / 산지니 / 2015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저자의 직업을 금세 눈치챌 수 있겠다. 관심 밖, 골칫덩이처럼 덩그라니 놓여있던 폐교들에 활력을 불어넣은 에너지 가운데 문화를 중심으로 접근하는데, 그 양상과 전개를 매우 다각적인 시선으로 다루고 있다. 애써 객관적이고자 하나, 여전히 위태로울 수밖에 없는 폐교 한 곳 한 곳에 대한 애정이 쉽게 들킨다. 2015년 현재, 문화로 열리고 있는 폐교들의 맵을 작성했다는 점에서 가치있는 책인 듯. 한 곳 한 곳 두고 두고 방문하고 싶다. 그때까지 이 예쁜 폐교들이 안녕하기를...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