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도 동물도 혼자 살아가기는 참 어렵다. 그래서 우리는 친구를 필요로 한다. 하지만 나와 다른 존재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은 친구 맺기를 어렵게 한다. 이 책을 읽는 독자는 그러한 두려움을 제대로 보고 극복할 수 있을 것이다.
사람들의 편리함을 위해 발명된 플라스틱 소재는 인류에게 축복이었다. 하지만 바로 그 축복이 이제 다시 재앙으로 돌아오고 있다. 이 동화는 이런 사실을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잘 짚어주고 있다. 아이들이 이 책을 꼭 읽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