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랑한 은둔자 (리커버)
캐럴라인 냅 지음, 김명남 옮김 / 바다출판사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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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적이고 강박적이고 솔직한, 명랑한 은둔자 캐럴라인 냅을 또다른 명랑한 은둔자(일 것으로 보이는) 김명남 님이 번역한 덕에 더욱 완전한 책이 된 것 같다. 20년 전의 글이라고는 믿기지 않는 명민하고 반짝이는 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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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과 풍경
마틴 게이퍼드 지음, 김유진 옮김 / 을유문화사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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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작품을 보러 가는 여정까지도 감상의 과장에 포함된다는 것. 모든 것이 디지털화되는 이 시대에 작품을 ‘직관‘한다는 것의 의미를 생각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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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장을 번지다, 예술을 읽다
심보선.이상길 지음 / 이음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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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서 서평집. 한 권의 예술서가 예술사 맥락에서, 그리고 저자의 저작물 중 어느 좌표에 위치하는지, 그 맥락을 잘 짚어 주는 점이 좋았다. 그 자체로 읽는 즐거움도 컸다. 좋은 서평집들이 대개 그러하듯 언급된 책들을 여럿 사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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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력의 진부함 - 얼굴, 이름, 목소리가 있는 개인을 위하여 카이로스총서 67
이라영 지음 / 갈무리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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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에서 2부로 넘어가는 이 문장의 강렬함 ˝어떻게 생각하냐고? 어떻게 생각하는지 지금부터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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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14 23:23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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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날들
메리 올리버 지음, 민승남 옮김 / 마음산책 / 201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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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에서 가장 행복해하는 시인 메리 올리버가 자연에서 발견한 아름다움. 표제작인 완벽한 날들에서 그는 폭풍이나 눈보라 같은 거창한 사건이 아닌, 평범한 햇빛과 잔잔한 바람의 평온함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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