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증에 걸린 마음 - 우울증에 대한 참신하고 혁명적인 접근
에드워드 불모어 지음, 정지인 옮김 / 심심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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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어난 팜플렛. 우울증에 대한 의학적 전제가 무엇인지를 분석하고, 현대적 전제를 변화시킬 것을 촉구한다. 저자는 개인들의 경험과 상식에 호소하여 학문적/제도적 실천을 수행하고 있는 것이다. 짧지만 내공 있는 글. 정신의학에 관해 관심 있는 외부인은 내부자의 관점을 알 수 있으니 읽어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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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념과 이해관계 - 자본주의의 승리 이전에 등장한 자본주의에 대한 정치적 논변들
앨버트 O. 허시먼 지음, 노정태 옮김 / 후마니타스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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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된지 꽤 되었지만 그 가치가 떨어지진 않았다. 사상사를 섬세하게 다루지만, 역사적 사실을 밝히는 것만을 목적으로 하고 있지 않다. 교훈적이다. 하지만 그것은 훈계가 아니다. 우리가 성찰하고 교훈을 얻게 한다. 번역 또한 훌륭하다. 역자 또한 진지한 한 행위자임을 보여준다. 감동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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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이라는 발명 - 1572년에서 1704년 사이에 태어나 오늘의 세계를 만든 과학에 관하여
데이비드 우튼 지음, 정태훈 옮김, 홍성욱 감수 / 김영사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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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수준의 연구서이자 교양서. 풍부한 사례 제공, 뛰어난 분석, 구조적인 종합, 연구사 해부. 한 사람이 이런 작업을 할 수 있다는 것이 놀라울 뿐이다. 이렇게 말해도 지나치지 않을 것 같다. “이런 책을 읽어야 ‘사람’이 된다!” 다만 번역은 좀 아쉽다. 섬세함이 부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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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의 증류 - 연금술, 화학, 그리고 과학혁명
브루스 T. 모런 지음, 최애리 옮김 / 지호 / 200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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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근대 화학혁명을 오늘날의 화학의 대상으로 국한시키지 않고 분석해낸 책. 분량은 짧지만 내용이 매우 알차다. 과학이 우리 삶에 있어서 무엇이었고 무엇이어야만 했는지, 과학을 학문으로 정립한다는 것이 무엇이었고 무엇이어야만 했는지를 보여준다. 이런 책이 절판되어 사라진다니 안타까울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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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정치의 사회적 진화 기원 - 기원전 8000년부터 미래까지 성균중국 연구총서 27
탕스핑 지음, 이희옥 외 옮김, 성균중국연구소 기획 / 성균관대학교출판부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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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륙인의 담대함이 엿보이는 책. 자신감 있는 필치로 거인의 발걸음을 보여준다. 보편의 기준에 주눅들지 않는 모습에 경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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