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전과 영원 - 푸코.라캉.르장드르
사사키 아타루 지음, 안천 옮김 / 자음과모음 / 201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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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가하려니 복잡한 심정이 든다. 일단 이런 책을 낼 수 있는 일본 학계가 부럽다는 생각이 들지만, 이 책이 정말로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란 생각은 들지 않는다. 그래도 좋은 책이라 평가하고 싶긴 하다. 사고 자체는 어렵지 않은데 전개가 산만해서 읽을 때 품이 좀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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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의 탄생 - 메리 셸리의 『프랑켄슈타인』에 숨은 과학
캐스린 하쿠프 지음, 김아림 옮김 / 생각의힘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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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재밌게 읽긴 했는데, 책 자체가 좀 백과사전적이다. 테마와 모티프를 좀 더 잘 다듬었어야... 그래도 많은 독자들에게 즐거움을 주면서도 유익한 책일 것이다. 번역 또한 훌륭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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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데르니테 모데르니테
김다은 / 동문선 / 199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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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난 책이지만, 이 책이 국내 독자들에게 어떤 의미를 줄 수 있을지에는 좀 회의가 든다. 많은 맥락을 전제하고 있을 때에만 이 책이 의미 있을 수 있기 때문. 허나 저자가 뛰어난 문예가라는 것은 부정할 수 없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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홉스 교유서가 첫단추 시리즈 41
리처드 턱 지음, 조무원 옮김 / 교유서가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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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지만 할 얘기는 다 한 개론서. 번역 또한 매끄럽다. 일반 독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하면서도 몇몇 부분은 아쉽다는 생각이 든다. 턱의 정치학 이해가 좀 특유해서 그런 쟁점을 의식해야 읽히는 맥락이 좀 있기 때문이다. 그래도 홉스를 이해하는 데에 이만한 개론서는 없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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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인격들에 대해 말하는가 - '사물'과 '사람'에 대한 인간학적 고찰
로베르트 슈패만 지음, 박종대 외 옮김 / 서광사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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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물/인간 구별 문제, 관찰하는 시스템으로서 학문 재기술하기라는 문제를 염두에 두면 꽤나 배울 게 많은 책이다. 다만 저자의 분석철학과 대결은 일반 독자들에게 큰 공감을 얻기는 어려울 듯하고, 번역도 매우 미흡하다. 번역 자체도 아쉽고, 책에서 언급되는 배경지식을 전혀 몰라 문제적이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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