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니까 한 번쯤은 런던×파리에서 아이들과 한 달 살기 - 살며 놀며 배우며 즐긴 조금 긴 여행, 개정판
김지현 지음 / 성안북스 / 2019년 6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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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과 외국에서의 한 달 살기”를 

어느 날 ‘유럽 왕복 80만 원’의 최저 특가 항공권에 이끌려 

용기 있게(?) 실행으로 옮겨 “런던과 파리”에서 한 달간 머물면서


그런 책이랍니다.

작가 소개를 보면, 회사 다니다가 요리에 빠져서

요리책을 엄청 많이 쓰셨더라구요!


https://book.naver.com/search/search.nhn?query=%EA%B9%80%EC%A7%80%ED%98%84&frameFilterType=1&frameFilterValue=5000005274



그러다 애들 데리고 그야말로 유럽왕복 80만원 초특가 항공권에

이끌려 애들 데리고 5주 정도 다녀왔대요!


재작년에 저희 집도... 남편이랑 저, 그리고 

아들 둘이랑 프랑스 파리 일주일, 영국 런던 일주일,

합해서 보름 좀 넘게 여행 다녀왔었거든요!


마침 코스도 넘 똑같아서 반갑기도 하고,

저도 다시 저 코스로 여행 가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신기하게도 이런 책이 있어서!!


너무 일어보고 싶어서 신청했답니다.








런 일정이라니..

파리, 런던 생각하시는 분들은 참고하시면 참 좋을 것 같아요.

제가 갔던 곳도 정말 다수 포함되어 있어서 다시 여행 간 것 같이

기분이 넘 좋았어요.


V&A, 어린이박물관, 과학박물관,

다이애나~~ 놀이터, 마켓 두 군데, 내셔널 갤러리와 

근위병 교대식은 저도 강추하는 코스에요.

전 개인적으로 런던에선 테이트 모던이 제일 기억에 남아요.


빠리에서는..

에펠탑, 몽마르뜨, 노틀담(엉엉 ㅠㅠ), 

오르세, 로댕, 오랑쥬리, 루브르, 생샤펠, 

개선물 추천하고, 베르사유도 넘 좋았고,

저희는 짧았지만, 몽생미셸 끼고 2박 3일인가 투어

다녀왔었는데, 진짜진짜 좋았어요..







말 여행 동기가.. 독특하죠?

유쾌한 분이실 것 같아요

굉장히 충동적으로 다녀오셨어요.


이렇게 코스 짜시면 넘 좋을 것 같아요!

아이들 나이나 성격, 취향에 맞게

가감하시면 될 것 같아요.

다 보실 필요는 없지만


옷은 4~5일 분량 싸간다? 
완전 강추요.

너무 많이 싸갖고 가시는 거 보면

여행이 고생스러워지는데,

대충 가서 기념품 가게 티셔츠 입거나

박물관이나 미술관에서 사입어도

기념도 되고, 갈 때 짐이 적어서 넘 좋더라구요!


물론 애들이 너무 어리면 여벌 바리바리

싸갖고 가는게 맞고요!



바로 도착해서 쓸 것만! 

아이 둘과 가면서 28인치, 26인치 가방 두 개만 가지고 갔다고 해서

너무 공감되고, '이 분 여행할 줄 아시네!' 했어요!

바리바리 싸들고 가봐야 손 안 대는 게 태반이거든요.

가서 필요할 때 얼마든지 살 수 있고요.

물론 오지로 간다던지, 후진국, 또는 교통이 불편한

외딴 휴양지라면 그래도 뭐라도 싸들고 가는게 낫지만....



우리나라에도 훌륭한 미술관, 박물관들 많지만

정작 잘 안 가보다가

외국 나가면 박물관, 미술관을 자주 가죠 ^^








제가 진짜 좋아했던 생샤펠.... 


그리고 그리운 바게뜨.. 


제게도 참 특별한 여행이었기에, 이 책이 더더욱 소중하고

감사한 책이었어요.


아이들 데리고 한 번 또 가고 싶은데..

언제가 될 지 기약은 없지만

이 책 보면서 "맞아 맞아", "아, 나도 또 가고 싶다",

"여긴 안 가봤는데 다음엔 꼭 가보고 싶네"

이런 생각들을 했어요.



좋은 책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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